10년째 맞이하는 두날개 국제 컨퍼런스 내년 2월 부산에서
Q. 2011년 두날개 국제 컨퍼런스 일정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2011 두날개 국제컨퍼런스는 2월21일부터 24일까지 부산벡스코에서 개최됩니다. 강사로는 저와 사무엘 랄슨 박사(미국리폼드신학대학원 교수), 아리가 기이지 목사(일본교회성장네트워크 이사장), 왕미종 박사(세계화교침신선교추진회 사무총장), 서형련 사모(풍성한교회 사모)등입니다.
이번 국제컨퍼런스는 영어와 중국어, 일어, 러시아어 등 동시통역으로 이뤄지며, 작년보다(40여개국 1만5천여명) 더 많은, 건강한 교회를 꿈꾸는 사람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Q. 내년 국제컨퍼런스가 10년째를 맞이합니다. 1회와 비교해서 어떻게 변했는지 알고 싶습니다.
A. 1회 때는 200여명의 목회자들을 모시고 국제 컨펀런스를 개최했습니다. 지금은 1만명이 넘고, 40여개국이 주목하는 컨퍼런스가 되었습니다. 그동안 건강한 교회를 열망하는 목회자와 사역자들이 컨펀런스를 통해 회복하고, 성장을 경험했습니다. 모두가 하나님의 은혜라고 생각합니다.
Q. 두날개 컨퍼런스의 궁극적 목적은 무엇입니까?
A. 우리의 목적은 결국 ‘선교‘입니다. 1명의 선교사가 컨퍼런스를 통해 중국에서 100개 교회를 세운 사례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선교사님들이 국제컨펀런스에 다녀가고 있습니다. 개 교회도 회복을 통해 교회가 건강해지고, 성장을 통해 재생산하는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우리가 이렇게 컨퍼런스를 하는 이유도 결국 선교를 하기 위함입니다.
Q. ‘국제컨퍼런스‘라는 이름답게 많은 나라 목회자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들 나라는 문화와 환경이 다른데, 두날개 양육시스템이 이들 나라에서 적응하는데 힘이들지 않습니까?
A. 물론 환경과 문화가 다르기 때문에 그대로 적용하기에는 쉽지 않습니다. 다행히 참여하는 세계 각 나라 목회자들께서 자신들 나름대로 문화적인 토착화를 잘 시키고 있습니다. 자신들의 환경을 고려해서 잘 적응시키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Q. 일부 교회에서는 적응이 쉽지 않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A. 한 반에서 공부를 하면 일등과 꼴찌가 나오듯, 교회마다 모두 성공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다만 리더쉽의 차이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목회자들이 어떻게 리더쉽을 발휘하는가에 따라 성공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합니다. 또 환경도 중요합니다. 이런 점을 잘 고려해야만 건강한 교회가 될 수 있습니다.
Q. 지난 10년동안 컨퍼런스를 통해 가장 기억남는 것은 무엇입니까?
A. 생각보다 병든 교회가 많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이로인해 목회자들이 많이 침체되어 있고, 건강한 교회를 열망하는 목회자, 장로, 성도들이 ‘참 많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두날개 컨퍼런스를 통해 이들이 회복되는 모습을 보면서 많은 힘이 되고 있습니다.
Q. 끝으로 두날개 양육시스템 6단계 훈련을 소개해 주십시오.
A. 1단계는 전도입니다. 3~4명이 팀을 이루어 한 지역을 기점으로 장악해 가는 성경적인 소그룹 침투전도훈련입니다. 2단계는 정착입니다. 교회를 들어온 새가족을 잘 정착시키는 일입니다. 3단계는 양육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자기정체성을 확립하며, 말씀과 성령이 충만한 일꾼이 되도록 그 기초를 다지는 훈련입니다. 4단계는 제자훈련입니다. 제자로의 부르심을 깨달으며 제자의 삶이 무엇인지를 훈련받는 것입니다. 5단계는 군사훈련입니다. 군사훈련은 자신의 신분이 군사임을 자각하고 순종을 배우는 훈련입니다. 마지막 6단계는 재생산훈련입니다. 재생산 사역자로 훈련하는 과정입니다.
신상준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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