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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결의는 지켜져야 합니다”
지난 27일 임원선거가 끝난 뒤 고신총회 회장단(총회장, 부총회장, 사무총장)이 합동 기자회견을 가졌다.
소감부터 한 말씀씩 부탁드립니다.
윤현주 총회장 : 감사할 뿐입니다. 주어진 책무를 성실히 최선을 다해 겸허히 잘 감당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부족한 사람이라 많은 기도와 협력을 당부드립니다.
정근두 부총회장 : 부총회장의 직무는 총회장을 잘 보필하고, 배우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년동안 잘 보필하고 배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최근 교역자의 도덕성 문제가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교회의 도덕성 문제도 관심을 가져야 된다고 봅니다. 열정의 회복이 있기 때문에 헌신하는 회복운동을 전개해 나가겠습니다.
김태열 장로 : 먼저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기도로 협력해주신 교회와 총대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개인적으로 작년 낙선한 경험이 있어 많은 공부를 했습니다. 부총회장님의 말씀처럼 저또한 총회장님을 잘 모셔서 교단이 거룩하고 화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총회를 앞으로 어떻게 이끌어 나갈 계획인지
윤현주 총회장 : 고신 총회가 벌써 60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래서인지 근래 교단의 정체성이 흐려졌다는 말들이 많습니다. 정체성을 확립하여 교단의 아름다운 전통을 잘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총회의 권위도 많이 떨어졌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총회의 권위도 확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총회의 권위를 확립시켜 나가실 계획이라고 하셨는데 최근 고려학원 이사장 문제로 말들이 많습니다. 결과적으로 총회와의 약속을 이행하지 못했는데요. 이번 총회에서 이사장 문제를 어떻게 처리해 나가실 계획이신지 알고 싶습니다.
윤현주 총회장 : 이사장 문제는 이미 두 노회(서울노회-총대권 정리, 울산노회-정당한 처리)가 청원을 한 상태입니다. 총대들이 결정할 문제입니다. 저는 총대들의 결정을 존중할 것입니다.
WCC에 대한 총회장님의 개인적 생각은 어떠하십니까?
윤현주 총회장 : WCC는 한국교회를 분열시킨 책임이 있습니다. 그 문제가 잊혀지려는 시점에서 WCC 부산대회가 유치되어 유감입니다. 겉으로는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각론에 들어서면 WCC가 문제가 많습니다. 한마디로 같이 할 수 없습니다. 이미 우리 교단은 WCC대책위원회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분들이 상세한 연구 결과를 내어 놓을 것입니다.
임종수 사무총장 : 우리교단에서는 2주안에 ‘WCC는 무엇인가?‘라는 책이 출판 됩니다. 아마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WCC 전체를 밝히는 책이 될 것입니다. 약 250P가 될 것인데, 여기에는 혼합주의, 다원주의, 전도금지등 우리가 지금까지 알고 있는 내용 이상이 포함될 것입니다. 이 책이 나오면 아마 WCC를 한국에 유치한 분들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소리가 나올 것입니다.
신상준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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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0.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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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교회 성도가 공개한 송태근 목사 청빙 일화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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