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동안 두날개 국제 컨퍼런스를 주최한 김성곤 목사


“섬김이 곧 축복입니다”


#두날개 국제 컨퍼런스가 9년째를 맞이 했습니다. 감회가 새로우실것 같습니다.
건강한 교회를 회복하자는 운동이 9년째를 맞이하게되어 감격스럽습니다. 전세계 교회들이 교회 성장을 멈춰있는 중요한 시기에 하나님께서 허락하셔서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고 질적 성장을 시키기 위해 이 사역의 길에 접어들었습니다. 사람의 힘으로 할 수 없는 사역이지만 부족한 종을 통해 많은 교회들이 변화가 일어나고 질적, 양적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2002년부터 작년 제8회 컨퍼런스까지 약 1만4천교회가 다녀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교육을 받은 초창기 교회들이 얼마나 건강한 교회로 성장하고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두 날개 국제 컨퍼런스를 다녀간 교회가 약 1만 4천교회가 됩니다. 이중 6단계 집중훈련을 받은 교회가 약 5천5백교회가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중 우리의 바램대로 건강한 교회로 성장하고 있는 교회는 약 1/3 수준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1/3은 어느 정도 정착단계에 들어가고 있고, 나머지 1/3은 기대만큼 미치지 못하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고무적인 사실은 시간이 흐르면서 많은 교회들이 건강한 교회로 잘 성장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똑같은 교육을 받았는데 어떤교회는 건강한 교회로 성장했고, 또 그렇지 못한 교회가 나타나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교회마다 환경이 다릅니다. 특정 모델을 쫓아가서는 안되는데 일부 교회들은 특정 교회의 성공사례에 너무 집착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중요한 것은 ‘원리‘입니다. 원리를 배우고 원리를 적용해야 합니다. 원리는 환경에 구애받지 않기 때문에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 두날개 컨퍼런스의 원리는 ‘지성‘과 ‘영성‘입니다. 1시간 성경공부를 할 경우 다른 1시간은 기도를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지성과 영성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아야 합니다. 하지만 실패한 교회들 대부분이 지성과 영성의 균형을 맞추지 못하였습니다. 그러한 점이 매우 안타깝습니다.

#해마다 해외 참석국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현재 두날개 국제 컨퍼런스의 해외 활동 현황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금번 컨퍼런스에 참석한 나라는 대략 30여개국이며 현재 두날개 컨퍼런스를 번역해 간 나라는 40개국 이상으로 알고 있습니다. 컨퍼런스를 개최할 때마다 해외 선교사님들이 많이 참석하십니다. 하지만 선교사님들 대부분이 신분 노출을 꺼려하시기 때문에 선교사 신분을 숨기시고 컨퍼런스에 참가하고 계십니다.
국내뿐만아니라 대만과 미국, 일본은 현지에서 컨퍼런스를 개최해 집중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해외에서 많은 나라의 교회들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사명도 막중하고 어느 때보다 동기부여가 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두날개 국제 컨퍼런스가 성공하고 있는 요인은 무엇입니까?
전적으로 하나님의 축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전 섬김이 곧 축복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한국교회와 세계교회를 섬길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하고 있습니다. 특히 컨퍼런스를 위해 섬김의 본을 보여주시는 우리 교회 성도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함을 전합니다. 우리교회 성도님들은 두날개 컨퍼런스를 위해 1년전부터 기도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어떤이는 직장을 그만두고, 다른이는 휴가를 내면서 이 사역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정말 감사하고 이런 성도님들과 함께하는 전 행복한 목회자입니다.

#앞으로 비전에 대해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앞에서 말씀드렸던 한국교회와 세계교회에 더 잘 섬기도록 기도하고 노력할 생각입니다. 컨퍼런스에 참가하는 많은 교회들이 더 건강한 교회로 성장토록 노력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201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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