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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출신이라 어깨가 더 무겁습니다”
고신의대 개교 이래 최초 동문 출신 학장이 되셨습니다. 소감이 남다를 것 같은데요.
개인적으로 영광스럽습니다만 부담이 정말 큽니다. 1회 졸업생이지만 스승님들도 아직 계시고, 좋은 동료들도 많습니다. 그분들의 기대만큼 잘 할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섭니다.
시작을 잘 해서 동문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동문들의 기대가 어느 때보다 높을 것 같습니다. 현재 고신의대 동문 출신이 어느 정도 됩니까?
기대만큼 어깨가 무겁습니다. 혹시나 제가 잘못해서 후배들에게 피해가 생기지 않을까 걱정이 앞섭니다. 1회인 제가 81년도 입학하여 87년도에 첫 졸업생을 배출했습니다. 지금까지 약 1,400여명의 동문들이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이하 의평원) 2주기 4차년도 인증평가에 고신의대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인증평가 준비는 잘 되고 있습니까?
의평원 인증평가는 지나간 2년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는 것입니다. 2008년과 2009년 학사일정을 평가하는 것이지요. 전임 류현열 학장님이 잘 준비해 주셔서 제가 조금만 정리를 한다면 좋은 평가를 기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전임학장님의 임기가 끝난 지난 11월에 미리 준비를 했다면 더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학교사정(총장선출) 때문에 준비가 좀 늦어진 것 같습니다.
고신의대 설립 목적은 의료선교사 양성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의료선교사 양성을 위해 고신의대가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계십니까?
저희는 이수과목에 ‘의료선교학‘이라는 과목을 배우고 있습니다. 또 의료선교사 장학금 제도를 실시하고 있으며, 실제 의료선교현지에 학생들을 보내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현장체험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교목실에서 학생들의 영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고 학생들 스스로 서클 활동 등을 통해 의료선교에 대한 관심이 어느 곳보다 높다고 자부합니다.
출신학교이기 때문에 학교를 생각하는 마음이 남다를 것 같습니다. 임기중 ‘이것만은 꼭 이뤄놓고 싶다‘는 것이 있으면 소개해 주십시오.
추상적으로는 교수님들의 프라이드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생각입니다. 구체적으로는 기초의학파트에 대한 좋은 환경을 만들고 싶습니다. 생각 같아서는 기초의학 연구동을 건립하고 싶습니다. 최소한 마스트플랜을 제 임기중 마련하고 싶습니다.
끝으로 하시고 싶으신 말씀이 있다면?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학교가 좀 더 발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고, 변화가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변화를 꾀하겠습니다. 많이 부족합니다. 기도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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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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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년 전, 항구 서쪽에 복음으로 세워진 부산 항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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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기존 ‘부활절연합예배’라는 이름에서 ‘예수부활 부산연합축제’라는 이름으로 명칭이 바뀌었습니다. 그 이유를 설명해 주십시오.
A 기독교 최대 명절은 부활절입니다. 그런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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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교회 성도가 공개한 송태근 목사 청빙 일화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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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기 강남교회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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