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신대학교 김성수 총장
금번 바자회의 취지에 대해 설명해 주십시오.
- 현재 26개국 170명의 유학생들이 고신대학교에서 기독교 세계관에 기초한 학문을 교육받고 있습니다. 170명의 유학생들이 어려움 없이 학업에 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부산, 경남, 진해, 마산, 김해지역 여전도회연합회, 전국여전도회연합회와 함께 고신대학교 아프리카와 제3세계 유학생을 위한 행복나눔 대 바자회를 개최하고자 합니다.
바자회를 통해 교회는 물론 지역 주민들에게 나눔의 기쁨을 제공하여 아프리카와 제3세계를 돕고 유학생들을 격려하며 후원자를 연결하여 유학생들이 본국은 물론 세계를 위해 섬기며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꿈과 비전을 함께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 바자회입니다. 첫 바자회의 성과에 대해 말씀해 주시고, 작년 바자회와 차이점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 2008년 바자회는 부스만 140개가 되었습니다. 또 자원봉사자만 450여명, 바자회를 방문한 방문객만 약 1만 2천여명이 되었습니다. 순수익만도 9천여만원이 되었습니다. 이 돈 전액 외국인 학생들을 위해 쓰여졌습니다.
금년 바자회의 공식 명칭은 ‘아프리카와 제3세계 유학생 후원을 위한 행복 나눔 대 바자회‘이며 부스는 150개, 자원봉사자 400여명, 유치인원은 약 2만명 이상에다 목표로는 1억 5천만원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작년과 달리 금년에는 더 많은 분들이 아프리카와 제3세계 유학생을 위한 프로젝트를 알 수 있도록 야간까지 시간을 연장한 것과 지역의 확대(마산, 진해, 김해, 경남지역), 다양한 문화행사등을 마련하여 진행하고자 준비 중에 있습니다.
현재 고신대 외국인 학생 현황은 어떻게 됩니까? 그리고 복음의 빚을 갚는 세계선교중심대학의 비전을 실천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고신대학교는 복음의 빚을 갚는 선교중심대학, 소외받는 이웃 지구촌을 섬기고 봉사하며 사랑을 실천하는 대학, 그리고 기독교세계관을 기초로 한 학문의 영역에서 지도력을 발휘하는 대학이라는 3대 비전을 가지고 진정한 기독교 대학으로 도약해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복음의 빚을 갚는 세계선교중심대학’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해외교환학생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하여 연간 100여명에 이르는 유학생들을 양육하는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저는 부총장 재임 시절 베트남 Le Thi Le Thanh(탄) 학생을 기독교교육과 박사과정까지 교육시켜 현재 베트남에서 복음을 위해 사역토록 유학생 양성 프로젝트를 실현해 오고 있습니다. 우리가 선진국으로부터 받은 사랑의 빚을 되갚고자 시작 된 제3세계 유학생 프로젝트는 저개발 국가나 소외된 지역 등 제3세계의 우수한 인재를 양성해 주는 교육지원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현재 26개국(중국,타이완,캐나다,캄보디아,일본,태국,몽골,베트남,인도네시아,필리핀,케냐,피지,카메룬,파나마,부룬디,방글라데시,탄자니아,콩고민주공화국,미얀마,체코,미국,브라질등) 170명의 외국인 학생이 학부, 석사, 국제언어교육원에서 교육받아 고국으로 돌아가 현지 교회와 선교지에서 목사와 선교사로 사역하며, 다양한 전공분야에서 탁월한 리더로서의 역할을 감당하기 위해 수학하고 있습니다.
CEO 총장으로써 많은 발전기금을 모으셨는데, 현재까지 모금 현황에 대해 설명해 주십시오.
- 3년 6개월만에 95억 7천만원 이상(약정포함)을 모금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그렇지만 안민 부총장님이 발전 기금 모금에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순교의 정신을 지키며 신앙의 힘으로 세운 고신대학교의 발전을 위해 눈물로 기도하는 기도의 동역자들의 힘이 없었다면 이룰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구성원들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비전을 가지고 한 마음으로 나아가는 것도 고신대학교 발전에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신상준 부장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