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busan by christ! 그리스도 부산을 새롭게!


부산기독교장로청연합회 대표회장 김주건 장로

취임 소감
부족한 사람이 중책을 맡게 되어 부담스럽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하나님이 헌신하도록 해 주신 것 같아 감사하며 이 모든 것을 하나님께 영광 돌리겠습니다. 기독교 기관 중 장로들이 모인 대표기관이므로 본이 되는 모습을 보이겠습니다. 특히 올해는 연합에 신경을 써 바람직한 장로상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1년간 차기회장으로 준비하면서 어떤 생각을 하셨는지?
부산기독교장로총연합회는 초교파적인 단체이기 때문에 응집력을 활성화시켜 확장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초교파적인 단체로서 더욱 활성화시키는데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New Busan By Christ! 그리스도로 부산을 새롭게(롬12:2)’라는 모토를 내세웠습니다. 이러한 정신을 중심으로 1년간 섬기겠습니다.

부기장총의 장점과 단점은 무엇인지, 시급히 해결해야할 과제는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저희는 교회적 연합활동이기 때문에 열심히 협조하면 성과가 크게 일어날 수 있다고 봅니다. 이것이 연합체의 가장 큰 장점이라 생각합니다. 부산에는 1500교회, 5천여명의 장로님들이 계십니다. 부산지역 장로님들이 한 곳에 힘을 합칠 수만 있다면 이만한 연합활동이 없을 것입니다. 부산지역에 초교파적으로 장로님들이 모여 기도하며, 함께 일하는 유일한 곳이라 생각합니다. 장로님들의 많은 관심이 꼭 필요합니다.
단점은 초교파 활동이라 참여도나 봉사정신 등에 부딪힐 때 어려움을 겪습니다. 연합조직에 관심도가 집중되기 어려울 수 있지만 이런 문제는 곧 해결되리라 봅니다. 올해 부산지역 장로님들의 관심이 크기 때문에 충분히 극복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부산 복음화율이 10%에 머물고 있는데 부기장총을 부산성시화 복음사업에 매우 좋은 연합회라 보고 많은 장로님들이 힘을 다할 것을 다짐하고 있어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아마 기대하셔도 좋을 듯합니다.

회장으로 섬기는 1년 동안 어떤 것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십니까?
금년 역시 부산 성시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영적대각성집회와 같은 일에 중점을 둘 계획입니다. 저희는 부산에 살며, 부산지역 교회를 섬기는 장로로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산을 새롭게 할 수 있도록 특별 집회를 진행할 것입니다. 또한 부산의 연합활동을 위한 포럼을 계획 중입니다. 미력하지만 끊임없는 예배를 통해, 만남을 통해 큰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 믿습니다.

마지막으로 성도님들께 한 말씀 하신다면?
부족한 사람이 이런 중책을 맡게 돼 너무나 벅찹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함께 해주시고 성도님들의 기도가 있다면 충분히 맡은 역할을 충성스럽게 섬길 것이라 생각합니다. 제게 허락하신 일을 잘 섬기도록 많은 기도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오혜진 기자


김주건 장로는 경북 영양 출생으로 부산여자대학 교수, 부산유아교육학회 회장, 부산남노회장로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국제기드온협회 동부산캠프 부회장, 부산홀리클럽 부회장 등을 섬기고 있다.

2009.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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