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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병원 교수협의회 제7대 회장 이천준 교수
<지난 1월22일 복음병원 의대교수협의회 총회에서 제7대 교협회장에 당선된 이천준 교수(산부인과)를 만나, 금년 교협 활동방향에 대해 들어보았다>
신임교협회장에 선출되셨는데, 소감은?
- 지난 1월22일 교협 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되었습니다. 본교출신(고신의대 6기)으로 아직 젊고, 많이 부족합니다. 여러 교수님들의 많은 지도편달 부탁드립니다.
병원내에서는 특정 교수 라인이라고 평가받고 있는데?
- 그런말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전혀 개의치 않습니다. 교협회장이라는 자리는 특정라인을 위해 일하는 자리가 아닙니다. 의대 전체 교수님들의 의견을 듣고, 그분들을 대신해서 행동하고 일하는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그러한 소문을 불식 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금년 교협의 활동 방향을 소개해 주십시오.
- 전임회장님들도 그러했지만, 상황에 따라 교수님들의 다수 의견에 따라 활동방향이 결정되어집니다. 다만 기본적으로 교수님들의 권익보호와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합니다. 저희 교수님들은 타 병원에 위해 임금, 복지등이 열악한 상황입니다. 병원이 어느정도 안정을 찾고 있기 때문에 그러한 부분을 타 병원과 비슷한 수준으로 맞춰나가는데 노력할 생각입니다.
금년 중요한 선거(총장, 병원장)가 많습니다. 지난 선거처럼 직선제를 요구할 생각이십니까?
- 아직 아무것도 결정되어지지 않았습니다. 아마 새 기관장의 선출 시점이 다가오면 교수님들의 의견이 제기될 것이고 우리 집행부는 다수의 의견에 따라 이사회와 총장님께 요구할 것입니다. 아직 아무것도 정해진 것은 없습니다.
교단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 병원에 관섭하는것 보다 병원이 더 잘 될 수 있도록 많은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저희도 병원이 교단의 자랑꺼리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병원 교수님들의 가장 시급한 문제점은 무엇입니까?
-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임금문제와 인력수급 문제, (진료)과 확충등이 필요합니다. 임금은 처음일하는 분들은 큰 차이가 없지만 연차가 높을 수록 큰 차이가 납니다. 타병원에 비해 교수수도 많이 부족합니다. 때문에 우리 교수님들이 많은 진료시간에 힘들어 하십니다.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지 못한다면 앞으로 우리병원의 전망은 어둡습니다. 병원이 어렵다고 지금까지 참아오신 교수님들입니다. 그분들을 위로하고 대우를 해 주어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신상준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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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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