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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부음을 받아 세움 받은 장로 등이 잘 다스리는 장로들이 돼야 한다
부산지역장로회연합회에서 대표회장으로 선출된 배동석 장로에게 내년 한해 부산장로의 대표로써 지역사회를 어떤 모습으로 섬길지 들어본다.
대표회장 되신 것에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소감은?
감사합니다. 능력있는 분들도 많이 계시고 또 선배 장로님들도 많이 계신데 부족한 저를 대표회장으로 세워 주셔서 어깨가 무겁습니다.
부산지역장로회라는 단체에 대해 설명을?
부산지역에 저희 교단(고신) 6개 노회가 있습니다. 각 6개노회 장로회가 연합하여 각 교회와 노회 나아가 교단 발전에 이바지 하며 지역사회에도 이바지 하자 라는 단체입니다. 또 노회 장로회와 전국장로회가 자연스레 연결고리가 되어 연합의 능력을 배가 시키는 역할을 하고자 하는 단체입니다.
한국교회가 안팎의 많은 어려움을 격고 있습니다. 이런 때에 장로들이 가져야 하는 모습은?
너도 질문에 동감합니다. 오늘날 한국교회가 세상적 타성에 젖어가고 이기화 되어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믿음은 구원이며 행위는 믿음이 아닌 별개의 의미로 생각하고 아예 저 먼 곳 보이지 않는 타국과도 같이 생각하는 생활화 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
세상 언론에 문제마다 기독인이라 하는 사람들이 거론되고 본지 한국기독신문에도 많은 이들이 좋지 못한 쪽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런 내용의 기사는 1/100 아니 1/1000건으로 신선한 충격으로 바른길로 유도하기 위한 목적이겠지요.
이젠 우리 많은 기독인들이 세속화되어 문제 속에 동조 협력하며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어느 목사님 말씀에 저 타국에 갔더니 그 사람들이 말하기를 한국엔 많은 종교들이 종교생활 사회생활 하면서 잘 싸우지 않고 잘 어우러져 살아갈 수 있는 사회가 이상하다고 합니다. 목사님의 답변이 재미있습니다. “한국 사람들은 비빔밥을 좋아 합니다”라고 답했다고 합니다.
오늘 우리 한국기독교인들이 교회적 교단적 사회적 문제와 잘 어우러짐도 비빔밥관계인가 모르겠습니다. 저희교단을 포함한 각 교단 정치도 그런것 같다 라고 생각해 봅니다. 목적을 위해서는 무엇을 어떻게 해도 무방하게 인식 하는 것 같습니다. 하기야 사랑이 많으신 우리 하나님은 용서에 하나님이시니 또 계속 용서 하시니까요.
정말 기름부음을 받아 세움 받은 장로 등이 잘 다스리는 장로들이 되어야 합니다.
다스림이 세상 사람들의 다스림 같이 말고 예수님이 우리를 다스림 같이 사랑으로 자신의 행동에서 나타나는 삶이 자녀들의 교육하고 성도들이 따르도록 하고 세상 사람들이 존경하는 이런 것이 장로의 권위이고 이 권위가 교단과 사회를 바꾸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또 교단 정치에도 가운데 바로서서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는 장로들이 되어야 교회가 바뀌고 교단이 바뀌어서 그렇게 되어야 한국교회가 세상을 바꾸는 역사를 이루어 갈 것이라 생각합니다.
부산지역장로회연합회의 내년 구체적인 사업은?
서로 사랑으로 하나 되기 위한 부산지역 목사장로 부부 체육대회를 가질려고 합니다. 장로들의 단합과 하나님께 찬양으로 모두가 기뻐할 수 있는 장로 찬양제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국 장로회연합회에 계획된 모든 사업에 동참 할 예정이며 각종 기독연합회 사업에도 참여 하려고 합니다.
개인의 내년 포부와 계획은?
위에 언급한 일들을 이루어 가며 나 자신부터 바른 삶을 살려고 노력하고 발버둥 쳐 보려 합니다. 그런 삶을 살려고 저 자신과 저의 아내인 조금숙 권사가 지금까지 기도 하고 또 노력해왔습니다. 그러나 저희는 너무 미약하고 부족합니다. 이런 것이 나의 작은 포부며 꿈인데 나의 힘이 미칠 수 없다 판단되면 장로 조기은퇴하고 선교지에 나가 선교 하시는 분들을 도우며 살까 라고도 생각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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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1.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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