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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ears 2008을 통해 크리스천 학생들의 힘을 보여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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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기독교수협의회 회장이며 동아대 경영학 교수인 강영무 교수를 통해 부산 지역 캠퍼스 복음화와 현 젊은이들의 모습에 대해 들어본다.
부산기독교수협의회가 어떤 단체이고 중점 사역은?
부산에 있는 기독 교수들이 마음을 하나로 함께 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진 단체입니다. 그전까지는 각 대학마다 교수선교회가 있어 각 대학단위로 활동을 많이 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예배도 드리고 학생들 선교활동을 돕기도 했는데 타 대학에서 어떤 활동을 하는지는 소문으로만 듣고 정확하게는 알 수가 없었습니다. 같은 부산에 있으면서도 그렇지만 다른 타지방은 더욱 그랬습니다. 조금 더 효과적인 캠퍼스 복음화를 위해서 부산에 있는 기독교수 전체가 모일 수 있는 모임을 연합회로 만들었습니다. 한달에 한번씩 회장단이 모여서 의견 나누고 전체 모임은 일년에 두 번정도 여름과 겨울에 가집니다. 우리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첫째로 캠퍼스 복음화를 위한 각 대학간에 정보교환이고, 두 번째는 전국기독교수 선교회가 있는데 그곳과 부산지역 대표기관으로서 연계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지난 여름방학에도 부산에서 전국대학교수 수련회를 가졌습니다. 그때 450명 정도 모여서 부산기독교수들은 물론 전국 기독교수들이 하나가 되었고 캠퍼스 복음화를 위해서 다시 뛸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Tears 2008을 통해서 기대하는 것?
이번 Tears 2008은 순수 학생들이 준비합니다. 학생들이 힘을 모아서 캠퍼스를 위한 기도회를 가지는 것입니다. 이제까지 학교 선교동아리들이 연합활동을 잘 해오지 못했습니다. CCC, IVF, SFC등 캠퍼스에 대표적인 선교동아리들은 개인활동과 개인전도에만 관심을 가져왔지 학교문화를 바꾸고 학교 안에 우리 크리스천 단체가 있다는 것을 잘 나타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Tears 2008을 통해서 두 가지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는 Tears 2008에 동아대 학생들과 외부 학생들이 많이 오게 되는데 한자리에 모이는 것이 대단한 힘을 가지고 있고 믿는 학생들의 힘이 이렇게 크다는 것을 스스로 깨달을 수 있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또 하나는 주변에 믿지 않는 학생들에게 믿는 학생들이 이런 활동을 한다는 것을 보일 수 있는 기회입니다. 순서에 보면 학교를 발전을 위한 기도 순서가 있습니다. 일반 학생들의 분위기가 고학년들은 취업을 위해서 저학년 학생들은 어떻게 하면 즐길까라는 생각이 대부분인데 학교의 발전을 위해서 기도하고 마음을 쏟는 그룹이 있다는 것을 드러내는 것이 우리가 얻을 수 있는 유익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을 시작으로 학교청결운동이라든지 사랑의 집짓기 같은 사업들을 전개 할 수 있는 기초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요즘 젊은 학생들의 영적 상태와 문제점은?
요즘 학생들을 보면 미래에 대해서 상당히 불안해합니다. 대부분 취업문제가 제일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어떤 학생들은 될대로 되라는 대책이 없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수업시간에도 희망을 가지고 비전을 가지라고 얘기를 하지만 대부분이 분명한 목표가 없습니다. 당장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월급이 많고 안정된 직장을 가질 수 있을까에 모든 관심이 있습니다. 그런 상태에서 애써 취업하지만 결국은 챗바퀴 돌 듯 인생을 살게 됩니다. 여러 가지 좋은 달란트들이 많은데 그것을 잘 살려서 사회에 정말 필요한 인물이 되게끔 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우리 학생들이 우리 예수님을 구세주로 인정하고 자신이 얼마나 귀한 존재인지 깨달으면서 큰 비전을 얻고 추구해 나가는 것을 바라고 기대해봅니다.
앞으로의 계획?
내년에 사회대와 경영대가 부민동으로 이전을 합니다. 약 7~8000여명정도 되는 학생들이 부민캠퍼스로 가게 됩니다. 지금 현재 복음활동은 이곳 승학캠퍼스가 중심이 되어있습니다. 선교동아리들도 다 이곳에 있습니다. 이제는 부민캠퍼스에서도 같이 예배드리고 모일 수 있는 복음화 운동을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지금 이곳에서 매주 수요일에 예배를 드리고 있는데 부민캠퍼스는 아직 그러지 못하고 있습니다.
부산기독교수연합회는 1월에 총회가 있습니다. 그때 부산지역대학에 복음화가 어떻게 되어오고 있는지에 대해서 얘기하고 특히 체계적으로 각 대학 캠퍼스가 일터로 인식하고 일터교회를 잘 세워나가도록 관심을 가지고 각 선교동아리들이 조금 더 연합해서 사역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뜻을 세워갈 계획입니다.
이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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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12.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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