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기, 조용목 목사 형제 초청 ‘성령 치유 부산대성회’

“부산에 성령의 바람이 불 것이다”

지난 29일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성령, 치유 부산대성회’ 부산교계 지도자 초청 설명회가 있었다. 설명회 후 이번 대회 조직위원회 관계자들과의 인터뷰가 있었다. 인터뷰에는 대회장 정경철 목사, 상임대회장 최수근 목사, 준비위원장 정성철 목사, 사무총장 이건재 목사등이 참석해 금번 대회의 취지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대회가 어떻게 해서 준비되었는지 알고 싶습니다.
- 이 대회는 처음 작년 여름 준비를 했습니다. 부산의 복음화율이 전국 최하위이며, 무당과 미신이 난무한 곳이기 때문에 부산을 변화시키기 위해 준비를 했습니다만, 당시 조용기 목사님의 건강이 좋지 못해, 금년초 준비를 했지만 조 목사님의 일정 때문에 부득이 시간이 미뤄졌습니다. 하지만 더 뜻깊은 것은 두 형제 목사님이 함께 강단에 서게 되었습니다. 모두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목사님 말씀대로 두 강사님들에게도 뜻깊은 집회가 될 것 같습니다.
- 그렇습니다. 아시다시피 두 분 목사님의 고향은 부산입니다. 고향인 부산에서 처음으로 두분이 같은 강단에서 대성회를 인도하십니다. 제가 알기로는 두분이 함께 집회를 하신적이 없으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 금년 5월 하나님의 성회가 17년만에 통합되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두분 모두 의미있는 집회로 기대하며 이번 성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길 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성회가 전면에 나서서 준비하지만 초교파적으로 행사가 계획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처음 조용기 목사님을 만나 이번 성회 참석 약속을 받을 때, 조 목사님의 조건이 교단을 초월하여 부산교계가 함께 동참하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성회 뿐만아니라 지역교계가 모두 함께해서 부산을 위해 기도하고, 나아가 국가를 위해 기도하는 자리가 되는 것입니다. 지역교계의 많은 관심을 바랍니다.

이번 대성회에서 모금된 헌금은 뜻깊게 쓰이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예, 대회 헌금의 일부는 평양 조용기 심장병원 돕기에 사용되고, 나머지는 지역 불우이웃 돕기에 쓰입니다. 특히 소방공무원이나, 경찰 공무원들이 사고를 당했지만 치료비가 없어 고생하는 모습을 많이 보아왔습니다. 이런분들을 위해 헌금이 소중히 쓰일 것입니다.

대성회뿐만아니라 관련 부대행사들이 준비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8월28일 오전 파라다이스호텔 그랜드 볼륨에서 여의도순복음교회 당회장인 이영훈 목사님의 목회자세미나가 있을 예정이고, 당일 오후 6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부산대성회, 다음날 오전7시에 ‘나라와 부산을 위한 조찬기도회’가 있을 예정입니다. 이외에 몇가지 부대행사를 준비하고 있지만 아직 확정되지 않아 이 자리에서 언급하기 조심스럽습니다.

끝으로 이번 대성회를 위해서 지역교계에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 이번 행사는 어떠한 정치적인 목적도 없는 순수한 복음성회입니다. 복음률이 낮은 이 부산에 성령의 바람을 불어넣기 위한 성회입니다. 지역교회 많은 분들의 기도와 동참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신상준 부장

2008.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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