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의 기쁨과 나눔을 지역민들과 함께 하겠습니다"

<부산지역 부활절준비위원회>
·부산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송성구 목사
·부활절준비위원장 정필도 목사
·상임준비위원장 박성호 목사
·부산기독교총연합회 사무총장 조수배 장로

△금년 부활절연합예배 일정을 말씀해 주십시오.

- 정필도 목사 : 금년 부활절연합예배는 3월23일(주일) 오후 3시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시작됩니다. 이날 강사로는 호산나교회 최홍준 목사님이 말씀을 전해주시고 찬양과 기도, 축하, 예배라는 네가지 테마로 연합예배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금년 부활절연합예배 주제와 관중동원은 어느정도 예상하고 계십니까?

- 송성구 목사 : 주제는 서울지역과 같습니다. ‘부활의 기쁨과 나눔‘이라는 주제를 선정했습니다. 관중은 역대 어느 부활절행사보다 많은 성도님들이 찾아주실 것으로 믿습니다. 이는 작년 부산지역이 대형행사를 잘 치러냈기 때문입니다. 그때 스텝들이 이번 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원으로 봉사하고 계십니다.
△매년 부활절 헌금을 좋은일에 사용해 왔습니다. 올해도 기대가 큰데요.

- 박성호 목사 :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고민 끝에 금년에는 부산지역에서 일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헌금을 사용키로 결정했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좀 더 협의를 해야되지만 이날 외국인 근로자들이 약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부산지역 교계가 그들과 함께하고 있음을 보여줄 생각입니다.

△작년 지역 연합회와 함께하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서구지역은 자체적으로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렸는데요. 금년 이 문제와 관련해 구군연합회와 협의를 하셨는지 알고 싶습니다.

- 송성구 목사 : 구군연합회 회장님이 부기총 대표회장님을 역임하셨고, 부기총에 전적으로 협조하시기 때문에 금년에는 작년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것으로 봅니다. 좀 더 신중하게 이 문제를 다뤄나가겠습니다.

△일부에서는 부활절연합예배가 일부 대형교회 중심으로 열린다고 비판이 많습니다. 진정한 연합이 되기 위해서는 중소 교회들이 많이 동참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금년 관중동원 계획을 밝혀 주십시오.

- 박성호 목사 : 저희(부산교계)는 작년 BFGF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저력이 있습니다. 당시 그 스텝들이 현재 함께 뛰고 있습니다. 중소교회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내부적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절대 소외받거나, 배제되지 않을것입니다. 이 자리를 빌어 많은 중소교회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벌써부터 외주업체들간의 이상한 소문들이 퍼지고 있습니다. 항간에 공개입찰을 했는데 금액을 더 제시한 업체를 선정했다는 소문이 돌고 있습니다. 여기에 대한 해명을 부탁드립니다.

- 조수배 장로 : 먼저 업체를 결정하지도 않았는데 이런 소문이 나서 황당할뿐입니다. 결정도 나지 않았지만 (서류를 보이며)장비자체가 다른데 어떻게 금액이 같을 수 있겠습니까? 이문제는 저희 위원들이 심사숙고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결정이 날 것입니다.

△끝으로 부산교계에 대해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 정필도 목사 : 기독교의 최대 명절인 부활절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부산지역 모든 성도님들이 사직실내체육관에 모여 부활의 기쁨을 함께 나눴으면 좋겠습니다. 또 우리들만의 잔치가 아닌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기쁜 부활절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08.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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