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안 윤 석 본부장(부산CBS본부장)

지역교회에 먼저 다가서는 방송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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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27일부로 CBS 부산방송본부 본부장으로 발령난 신임 안윤석 본부장과 지난 11일 본부장실에서 인터뷰를 가졌다. 안윤석 본부장은 최우선적으로 부산교계와 친밀한 부산CBS가 되겠다며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교계중심의 보도와 CBS의 역할을 강조했다.

신임본부장으로 오셨는데 소감을 밝혀 주십시오.

- 항구도시인 부산을 늘 동경해 왔습니다. 특히 금년 부산은 중요한 변화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이 중요한 때에 CBS 부산본부장으로 오게 되어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부산이 성시화 될 수 있도록, 부산 CBS가 지역선교에 중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합니다.

그 동안 지역교계에서는 지역교계 행사 보도나 취재가 미약하지 않은가라는 지적등이 있습니다. 물론 CBS의 특성 때문에 쉽지 않은 것은 알고 있습니다만…

- 물론 그런 지적이 있다는 것을 이미 부산에 오기 전 부터 파악하고 있었습니다. 이정식 사장님과도 이 문제를 의논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지역교계를 최우선적으로 섬겨야 겠다는 결심을 했습니다. 지역교회를 돕고, 지역 성시화에 중요한 역할을 해야하는 것이 부산 CBS의 나아갈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교계중심의 방송을 말씀하셨는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실천에 옮기고 있습니까?

- 현재 부산 CBS는 4명의 교계전담팀을 구성했습니다. 매주 아침 교계동정을 보고하고, 보도에 적극 반영하고 있습니다. 또 영상팀을 운영하면서 CBS TV에 교계소식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연말부터 부산지역 목회자들의 TV방송설교도 나갈 예정입니다.

임기동안 특별히 중점으로 생각하는 사업이나 계획 등이 있으시다면 소개해 주십시오.

- 저는 본부장 임기동안 2가지를 꼭 이뤄내고 싶습니다. 첫째, 지역교회와 친밀한 유대관계를 조성하는 것입니다. 기존보다 더 친밀한 관계를 이뤄내고 싶습니다. 둘째는 영상방송 운영의 원년으로 삼고 싶습니다. 2002년 TV본부장을 맡은 적이 있습니다. 이때 얻은 노하우로 부산방송이 영상방송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할 생각입니다. 현재 영상장비는 구축되어 있습니다.

현재 부산지역에는 CBS를 비롯해, 부산 극동방송, CTS(기독교 TV) 등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방송경쟁이 치열할것으로 봅니다.

- 저는 경쟁보다 각자의 역할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순수복음방송인 극동방송과 TV영상으로 복음을 전파하는 CTS도 하나님께서 귀히 쓰는 방송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들과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것 보다 각자의 맡은 역할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합니다.

끝으로 하실 말씀은

- 부산방송으로 부임한지 얼마되지 않았습니다. 많이 부족하고 배워야 할 것이 많습니다. 하지만 가장 공정하고 가장 믿을 수 있는 CBS방송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이러한 말들이 퇴색되지 않게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또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지역교계에 먼저 다가서고 지역교회에 필요한 방송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부산 CBS를 위해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신상준 부장

2007.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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