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에게 비전 주는 이곳, 한국이 바로 베이스캠프”

C.C.C. 한국대표 박 성 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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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mpus Mission 2007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 부탁드립니다.

세계 청년대학생 지도자수련회(Campus Mission 2007)는 부산 벡스코에서 6월 30일 리더십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7월 2일부터 본 대회, 7월 6일부터 도시·순례전도를 시작하여 7월 9일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됩니다.
세계 127개국에서 2만여 명이 참가한 이번 CM2007에서는 미전도 종족과 미전도 캠퍼스에 영적 운동을 일으키기 위해 선교 전략을 세우고 비전을 공유했습니다.
무엇이 이 선교대회의 중점이 되어야 하는가에 대해 심사숙고 하는 동안 하나님께서는 CM2007 자체가 우리의 종착역이 아니라 이로써 시작되는 여정과 우리의 삶과 전 세계의 캠퍼스를 넘어서 끼치는 영향이 우리의 종착점이라는 것을 일깨워 주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며 기도할 때 그는 Movement Everywhere를 의한 CM2007의 여정 비전을 주셨고, 그리스도께 영광- 우리들의 삶이 주님의 영광을 위해 드려지도록, 연합된 영적 운동- 세계적인 캠퍼스 운동력으로서 우리들의 삶과 영이 연합되도록, 선교사명 완수- 운동력이 수립되고 세워짐으로 예수님의 사랑의 복음이 전 세계 학생들에게 전파되도록 이라는 주제(비전)를 가지고 진행되었습니다.


▷ CM2007이 열리는 동안 부산교계의 협조는 어떠했습니까?



이번 CM2007이 열리는 내내 부산교계의 많은 협조와 관심을 받았습니다. 마치 교계의 큰 집회인 것처럼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시고 관심 가져 주셔서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C.C.C.와 부산교계가 하나 된 마음으로 하나 되어 진행했기에 더 큰 복을 주신 것 같습니다.


▷ 이번 CM2007에 참가한 다양한 국가의 외국인 학생들이 CM2007을 통해 바라보는 대한민국과 부산의 이미지는 어떠하다고 생각하십니까?

미국사람들의 시각으로 바라본 한국은 참 긍정적입니다. 무엇보다 눈부시게 성장을 이룬 경제를 통해 외국인들에게 긍정적 느낌을 전달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 보다 더 크게 한국의 긍정적 이미지를 심어주는 것은 영적 뜨거움이라 생각합니다. 한국 안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영적운동은 우리나라 안에 있는 외국인들이나 외국에 있는 성도들에게 도전을 주게 될 것입니다. 수많은 선교사를 여러 나라에 보내는 것 또한 큰 감명을 줍니다.
지금은 하나님을 위해 최선을 다할 시간입니다. 주님이 지금 이곳에 활동하고 계십니다. 전 세계 영향력 있는 사람들에게 비전을 주는 이곳, 한국이 바로 베이스캠프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 CM2007(세계 청년대학생 지도자수련회)의 중요성에 대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인류역사의 방향성은 젊은 청년들에 의해 좌우되었다고 말하는 것은 결코 과장된 것이 아닙니다.
그 중에서도 대학청년들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16세기의 종교개혁뿐 아니라 18세기 영국의 영적 부흥 운동도 대학중심으로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항상 하나님의 역사가 그러하듯 모든 운동은 헌신된 사람들을 통해 일어났습니다.
이제 21세기의 시작 부분에서 CM2007이라는 이름하에 전 세계 캠퍼스 지도자들이 부산에 모였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의 기도와 헌신과 동역함으로 인해 이러한 놀라운 역사의 현장이 우리 앞에 펼쳐져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미 이 모임을 준비하는 과정 속에서 놀랍게 간섭하셨으며 역사하심으로 우리 모두로 하여금 기대감으로 가득차게 만드셨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은혜는 맛보기에 불과하다고 믿습니다. 전 세계에서 모인 청년대학생들이 함께하여 드려지는 경배와 찬양 중에 비교할 수 없는 지문(finger-print)과 숨결이 함께 하실 것입니다. BEXCO라는 장소가 성령님의 역사하시는 현장이 되어 이곳에 참석한 모두의 인생의 역사에서 분수령이 되며 꼭짓점이 되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세계 선교 중에서도 특별히 캠퍼스 선교 역사에 있어 새로운 운동의 기폭점이 되었을 것이라 믿으며 기도하는 마음으로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여러분을 축원 합니다.


▷ 내년이 C.C.C. 창립 50주년으로 알고 있습니다. 특별히 정해진 계획이 있다면…

내년은 제주에 복음이 전해진 100주년이 되는 특별한 해입니다. 이에 따라 C.C.C.는 여름수련회를 제주도에서 개최, 제주 성시화를 위해 기도하고 그 전략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또 서울 부암동 본부에 C.C.C. 50주년 기념자료관도 마련할 예정에 있습니다.
2007.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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