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자의 자세로 섬기며 신실한 청지기의 사명을 감당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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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대성 장로 |
·1972. 2 건국대학교 행정대학원 수료
·2003. 3 동아대학교 최고경영자 과정 수료
·1980. 1 학장제일교회 개척(부산동노회)
·1987. 8 남선교회 전국연합회 제45대 회장 역임
부산기독교방송국 건축위원장 역임
부산기독교방송국 운영이사장 역임
·1996. 9 전국장로회 연합회 부회장 역임
한국장로 신문사 부이사장(2년) 역임
총회재정부장 역임
·2002. 8 부산 기독교장로 총연합회 대표회장 역임
·2004. 6 한국국제기드온협회 전국회장 2년 역임
·2005. 한국기독실업인회 전국부회장(현)
·2005. 한국기독실업인회 부산총연합회장(현)
·2005. 총회 재정 통일위원장(2회) 역임
·2006. 대한공업주식회사 대표이사 역임
·2006. 대한공업주식회사 회장(현)
·현 신광교회 시무장로
전국장로회가 부산에서 탄생해 이번에 통합 제35회기 전국장로회장 당선이 확실시 되시는 것에 의미가 깊다고 생각합니다.
부산에서 전국장로회장이 6번째로 취임을 하시는데, 취임 후 첫 인선을 어디에 목표로 두고있습니까?
23일 서울 연동교회당에서 전국장로회 총회를 맞이하는 전국장로회연합회는 화합차원에서 많은 사람들을 끌어안고 여러 장로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이끌어가는 것이 첫째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증경회장과 원로장로에 대한 예우를 당연히 하고 지나친 간섭은 스스로 자제를 당부드릴 예정입니다.
내년 35회기는 매우중요한 회기라고 생각합니다.
1907년 평양 대부흥운동 100주년이 되는 해이며, 한국교회가 최초로 이기풍 선교사를 제주도에 선교사로 파송한 100년을 준비하는 해입니다. 이러한 회기에 전국장로회연합회 회장의 직임이 명예와 권력을 얻는 자리가 아니고 전국의 장로님들과 한국교회를 섬기며 봉사하면서 낮은자의 자세로 신실한 청지기의 사명을 충실히 감당하려고 합니다. 이와함께 각 지역 장로회에서 일꾼들을 양성해 협력하고 인재를 꾸준히 양성해 발전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그동안 부산에서 사역을 중심적으로 하다보니 고향에 많은 도움을 주지 못한 것이 마음에 많이 남아있었는데, 이번에 동생인 정종성 장로(부산동노회, 가나안교회)가 한일장신대학교에 다녀오면서 7천만원의 장학금을 기부했는데요, 적은금액이나마 제가 4천만원, 동생이 3천만원 해서 고향발전을 위해 쓰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하게 됐습니다.
정년이 얼마남지 않아 이번에 마지막 봉사의 기회인데요, 어떤 자세로 임할 생각이십니까?
역대 회장님들의 자문을 받아 전 회기에서 추진해오던 주요사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면서 전국 62개 노회의 활성화와 장로의 위상을 향상시키고 목사님과의 깊은 협력자로 교회를 부흥시키고 노회와 교단의 평화와 화합을 유지하며 세계 선교의 중추적인 역할을 감당해 주님의 지상명령에 순종하는 장로회가 되도록 힘쓸 예정입니다.
이 일을 위해 먼저 섬기는 자세로 봉사할 예정입니다.
명분있는 일을 하기에 많은 사람들이 거부반응 없이 잘 따라 주리라 믿습니다. 또한, 목회자와 장로간에 분쟁으로 어려운 교회가 많은데 장로님들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장로의 위상은 스스로 가치를 높여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항상 겸손한 자세로 모든 것을 수용하는 자세가 되어있어야 하겠습니다.
교회에 분쟁이 있을시 용서와 관용하는 마음이면, 해결 못 할 일이 없습니다. 통합측 장로는 교회의 지도자, 노회의 감독으로 활동하지만, 스스로 겸허하게 섬기는 자로 교회, 노회에서 섬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전국장로회연합회장 후보가 영남지역에서만 2명의 후보가 나왔다가 이후 단일후보가 됐는데, 사퇴한 후보 지역을 어떻게 안고 갈 생각입니까?
경북 지역을 포용하기 위해 생각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영남은 하나지 둘이 아니기에 사퇴한 정인수 장로에게 어떤 표현을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고맙다는 말은 꼭 전하고 싶습니다. 만나서 식사라도 하면서 유종의 미를 거두도록 하겠습니다.
부산 CBMC 총연합회장으로 활동을 하고 계신데, 언제까지 이 일을 계속하실 생각입니까?
원래 CBMC 총연합회장의 임기가 2년이지만, 2년을 다 채우고 싶은 생각은 별로 없습니다. 내년 3~4월에 있을 총회를 통해 새로운 인물을 세워 발전시켜 나가게 할 예정입니다. 올해는 원리원칙대로 하고 연합사업에 힘써 일하도록 할 것입니다. 맡겨진 사명을 통해 헌신 봉사할 수 있을 때까지 한국교회를 돕고 싶습니다.
대담 신이건 장로(본보대표) / 정리 박근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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