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후 진 간사 (프라미스랜드 대표)

“예수의 향기가 가득한 약속의 땅 - 프라미스랜드
박후진 간사(프라미스랜드 대표)
수능시험을 친 학생들이 그리스도 문화 가운데 모여 쉼을 누릴 수 있도록 ‘고3 Day‘를 개최한 프라미스랜드 박후진 간사를 만나 인터뷰했다.

프라미스랜드에 대해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프라미스랜드는 98년 12월에 동광교회 성도(김승학 장로, 최정희 권사)를 통해 청소년ㆍ청년ㆍ문화ㆍ선교를 위해 세워졌습니다. 청소년이 10대부터 비전을 발견하고 꿈을 나누는 공간, 선배로부터 신앙의 본을 배우고 서로를 신뢰하는 공간, 청년들과 믿음의 사람들이 나라와 민족을 품고 기도하며 성경을 연구하고 물질을 나누며 사랑과 격려가 있는 공간, 모든 그리스도인이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 회복과 쉼을 누리는 공간, 그리스도의 문화가 지배하는 공간으로 지켜 가기위해 노력하는 곳입니다.
아울러,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교회나 선교단체가 다양한 목적으로 이용을 원할시에는 홈페이지나 카페(www.promiseland.co.kr, cafe.daum.net/PROMISELAND)에 접속하시면 자세한 내용이 있습니다.

이번에 수능을 맞아 ‘고3 Day‘를 개최하였는데 소개 부탁드립니다.

‘고3 Day‘는 2001년 방학기간동안 수능을 치룬 학생들이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헤어디자이너, 의상디자이너를 비롯하여 전문인들을 초청하여 ‘고3 Day‘를 개최하였으나, 2003년부터 수능 당일 수능을 치룬 학생들이 술집과 여러가지 세상문화에 찌들어 가는 것에 안타까움을 가지고 ‘고3 Day‘를 시작하여 통닭과 피자를 먹으며 그리스도안에서 참된 교제를 시작한지 벌써 5년째에 접어들었습니다. 해마다 ‘고3 Day‘에 통닭과 피자를 후원해주시는 분이 계십니다.
그 외에도 많은 분들이 이날을 위해 물질과 기도로 후원해 주셔서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행사를 참석하는 학생들은 몇 명이며, 반응은 어떠
한가요?

평균적으로 30~50명의 학생들이 참석을 합니다. 수능을 친 고3학생들을 비롯하여 기독 청ㆍ장년들이 참석을 합니다. 참석한 학생들은 통닭과 피자를 먹고, 작은방에서 함께 모여 기도를 하기도 하며 찬양을 부르며 교제를 나눕니다. 대부분의 참석한 학생들이 기독교인이지만 교회를 다니지 않는 학생들도 와서 기독교문화를 거부감 없이 받아들입니다. 아울러, 한번 참석한 학생들은 겨울방학 기간 동안 계속해서 찾아오는 학생들도 더러 있으며 다음해에 자원봉사로써 섬기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참석한 학생들의 모습을 보면 시험을 잘 친 학생들과 못 친 학생들의 표정에서 명암이 엇갈리곤 합니다. 그런데 참석한 학생들끼리 서로 위로해주고 격려해주는 모습을 보면서 그리스도의 사랑을 배우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고3 Day‘를 찾은 학생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예수의 향기가 가득한 프라미스랜드에서 열리는 ‘고3 Day‘에 함께하기 위해 이곳으로 찾아온 학생들의 기도하는 모습과 세상문화를 거부하고 함께 교제하는 모습을 보면서 순수한 그들의 신앙을 보게 됩니다.
이들이 대학캠퍼스와 세상에서도 젊은 날 아름다운 그리스도의 추억을 잊어버리지 않고 유지했으면 합니다. 또한, 프라미스랜드를 찾은 학생들이 단 하루지만 이날을 기억하며 계속적으로 성숙한 신앙인으로써 자라길 기대해 봅니다. 그래서 부산의 계속해서 줄어드는 청년문화의 밑거름이 되길 소망해봅니다.
앞으로도 생각나실 때마다 프라미스랜드를 위해 기도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문기호 기자
2006.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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