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전국장로회 신임회장 엄 송 우 장로

“교단화합과 창로회 위상강화”
엄송우 장로
전국장로회 회장으로 선출되셨는데

부족하고, 연약한 사람이 회장에 선출되어 걱정이 앞섭니다. 하지만 저 이외에 경험많고, 훌륭하신 임원들이 선출되어 이번 회기에 많은 일들을 할 수 있을것으로 봅니다. 무엇보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주님의 뜻대로 나아가는 장로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번 회기 중점으로 하실 사업과 방향은?

2007년도는 교단이 일어나서 함께 나아가는 한해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 중심에 전국장로회가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생각입니다. 무엇보다 화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장로회 위상 강화를 위해서도 노력할 생각이며, 장학회를 통해 후학양성과 세계선교, 국내선교활동에도 큰 역할을 할 생각입니다.

과거 장로신문을 발행할 계획을 세우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 준비 상황은 어떠합니까?

제가 총무 재임시 사실 준비를 다 했습니다. 외부 압력 때문에 유보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교단내 바른 언로를 장로님들께 알릴 책임이 장로회에 있다고 봅니다. 이번 회기에 좀더 검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회장님께서 특정 개파의 색깔이 묻어 있다고 지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웃으며) 그런 말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 기관의 장은 특정 계파의 색깔을 낼 수 없다고 봅니다. 전 올바르고 공정하게 회기를 이끌 자신이 있습니다. 그리고 특정 계파의 색깔을 낸다면 제가 이번 회기에 내세운 ‘화합’이라는 말을 함부로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금번 회기 특별한 사업은 없으신지?

될 수록 전년회기 사업을 이어나갈 생각입니다. 아직 전체임원회가 열리지 않았기 때문에 특별히 이 자리에서 말씀드릴게 없습니다. 사업 부분은 임원회 결정대로 진행해 나갈 생각입니다.

근래 전국장로회 위상이 많이 높아졌다는 목소리들이 많습니다.

저도 그렇게 느낍니다. 전국장로회 수련회도 해마다 참석하는 장로님들이 늘어가고, 장로회 행사때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자만하지 않고 더욱더 장로님들의 위상과 권익보호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06.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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