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성 수 총장 (부산기독교 기관장회신임회장)

“부산기독 기관장회를 통해 부산지역의 성시화가 이뤄지도록 하겠습니다”

김성수 총장(고신대)

이번에 부산기독교 기관장회 신임회장으로 추대되었는데, 소감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앞으로 2년 동안 봉사하고 섬김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많이 도와주시고 부산기독교기관장회를 통해 부산지역의 성시화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부산기독기관장회의 대표가 대학총장님으로 선임되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처음 동서대 장성만 이사장님이 초대회장이었고, 2대 허진호 변호사님 3대가 서의택 장로님이었습니다.
기독교대학중심으로 현직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을 선임하다보니까 고신대학교 총장을 다음 회장으로 선임한 것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볼 때 경력면이나 여러면으로 부족한 사람이지만, 수락하게 된 것은 고신대 총장으로 학교를 대표해서 맡게된 것입니다. 학교에 도움이 되고 복음화가 낙후된 부산지역에 부산복음화를 위해 섬기는 일이되고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일하는 것이라면 힘 있고 젊을 때 하나님께서 기회를 주시고 여건을 마련해 주실 때 최선을 다해 일하는 것이 총장으로서의 도리가 아닌가 생각해 맡게 됐습니다.

기관장 회원들에 비해 참석수가 적은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보통 20여명정도 참석을 하는데, 많은 사람들이 참석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모임에서 주는 의미가 있어야 합니다. 의미를 분명히 하려면, 회가 만들어진 취지가 있어야 하고, 모든회원들에게 공감대가 형성되어야 참석하는 사람들이 많아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부산의 기독교 기관장회를 어떻게 운영해 나갈 생각이며, 강사 선정의 기준은 무엇입니까?
현재 부산기독교 기관장회와 관계해서 크게 사업을 벌일 형편은 안 될 것 같습니다. 사업을 하려면 월1회가 아니라 많이 모이고 재정도 충만해야 하는데, 모두가 바쁘고 모이는 시간의 제약과 재정적인 면에서 기관장회 자체적으로 사업을 하기에는 역부족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기관장들이 어떤 세계관을 가지고 봉사하느냐는 방향을 제시해주고 모니터링을 통해 직접적인 방법이 아니라 간접적으로 유도하기 위해 강사 선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기관장들의 삶이 정직하고 공의를 행하는 삶을 살아갈 때 복음이 자연스럽게 전해지는 것처럼, 가치관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강사도 세계관과 윤리적인 방향을 제시할 만한 사람으로 선정할 예정입니다.
이와함께 부산기독기관장회를 만든 양인평 장로와 장성만 명예 회장과 직전 회장님들 그리고, 임동규 총장에게도 조언을 구해서 부산기관장회를 발전시켜 나가도록 할 것입니다.
그래서 그리스도께서 다스리시는 삶의 영역을 확장해 나가 기관장회에 모이는 사람들의 직장은 뭔가 달라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박근태 기자

2006.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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