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장 인터뷰】- 합동 총회장 장차남 목사

“세계 속의 장자교단으로 거듭나겠습니다"
취임소감을 부탁드립니다.
부족하지만 세워주심을 소명으로 알고 직무에 충실하겠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이 자리에 서게 된 것임을 잊지 않고 사명을 감당하겠습니다.

장자 교단으로 한국교계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한국교회 보수계의 중심축인 본 총회가 기득권 수구세력이나 위선적 부패세력의 대명사로 전락할까 깊이 우려됩니다. 하지만 부단히 개혁과 변화를 추구함으로 총회의 건강성과 역동성과 창조성을 유지, 강화해야 한다고 믿습니다.
그리고 국내에서 뿐만 아니라 세계에 산재한 한인교회들을 네트워크화하여 세계 속의 장자교단으로 나아가야합니다.
1만8백여 교회, 300여만 성도라면 세계의 개신교계에서 단연 선두 그룹의 교단이 되는 것이며 세계 100여 국가에 1700여명 선교사를 파송하는 총회세계선교회(GMS)를 산하에 두고 있음은 대단한 자원이며 자산입니다. 이제는 세계 어디에도 한인교회들이 있으므로 그들의 뿌리와 근원이 되는 본 총회가 그들의 중심이 돼야 할 것입니다.
또한 신학면에 있어서도 세계의 중심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 총회의 정체성인 바른 복음, 바른 신학, 바른 신앙, 바른 생활의 기치를 높이 들고 세계 경영의 비전과 전략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개혁교단과의 후속조치가 아직도 진행되고 이쓴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에대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교단 밖으로는 연합사업에 힘쓰면서
안으로는 내실을 튼튼히 할 것 입니다.
지난 회기에 아름다운 연합의 모습을 보인만큼 후속조치도 빠른 시일 내에 마무리 될수 있도록 연합과 화합을 위해 힘쓰겠습니다.

총회장 재임 기간 동안 어떠한 사업들을 계획하고 계신지 말씀해 주십시오.
2007년을 평양대부흥 1백주년의 의미 있는 해로 만들어 21세기 부흥의 원년으로 삼을 것입니다. 그리고 선교에는 앞서 있지만 복지에서는 후발 주자인 만큼 은퇴교역자와 홀사모등을 위한 복지 정책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총회 산하 평신도 인력을 데이터 베이스화해 적재적소에 인재를 배치해 효율성 있는 활동을 하도록 돕겠니다. 감사합니다.
손진화 기자

2006.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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