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 회화과 홍푸르매 교수

“기독 문화로 ‘치유’와 회복을 꿈꾼다”
“하나님의 대학에서 하나님의 자녀들을 하나님의 방법대로 가르치게 해 주십시오”라는 기도에 하나님께서는 기독교대학 유일의 회화과인 고신대학교로 홍 푸르매 교수를 인도해 주셨다.
5년이라는 시간동안 고신대학교에서 한국화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홍 교수는 기독교 문화가 서양적인 것이 많아 이제는 가장 한국적이고, 전통적인 것으로 문화선교에 나서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그리고 가장 우리적인 것들로 하나님을 느끼게 해 주고 싶다는 소망도 함께...

특히 홍 교수는 수묵화가로 수묵화를 통해 ‘치유’에 초점을 두고 있다. 초대의 것에서 많이 멀어져 있어 상처받은 현대에 하나님의 문화를 통해 ‘치유’와 회복을 꿈꾸는 것이다.
홍 교수의 이러한 마음은 지난 10년동안 전시회와 작품전을 통해 표현하고 있다.
“고신대 회화과 학생들에게 문화선교를 심어주고 싶다”는 홍 교수는 “어머니의 마음을 학생들을 통해 느끼게 된다”며, “기독교대학 최초로 고신대학교에 회화과가 생긴 것은 하나님의 뜻이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아직 역사는 짧지만 한씨앗이 몇십 몇백배의 열매를 맺듯이, 학생들을 옥석과 같이 다듬어 하나님의 일에 쓰임받는 인재를 양성하고 싶다”고 교육자로서의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고신대 회화과 교수들과 함께 학교의 어려움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2005 위기를 넘어서’전을 열어 재학생들의 장학금을 마련했으며, 학과 홍보와 더불어 기독교 대학의 한국화가 나아갈 비전과 도전, 그리고 신앙에 대한 새로운 꿈을 꿈수 있는 전시회를 위해 다분히 노력했다.

그동안 국제아트페어전을 비롯해 ‘빛이 열려’, 감성·색과 정신’전등을 선보인 홍 교수는 오는 12월20일~30일까지 호갤리에서 열리는 아트페어 초대전과 1월4일부터 열리는 마이애미 아트페어전에도 참여해 국제적인 활동에 나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활동을 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손 끝에서 하는 것으로 세계 제1인자가 되라’고 기도 하신 어머니의 소망대로 기독 예술인으로 세계에 영향력을 끼치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서기를 바래본다.
손진화 기자

2005.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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