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에 그리스도의 계절이 오길’ ‘교회는 달라도 우리는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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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LOS 선교단의 찬양 모습 |
부산지역의 복음을 위해 찬양으로 섬기는 ‘CALOS 선교단’은 같은 교회 출신이 아닌 각자의 교회를 섬기면서 찬양으로 하나 된 팀이다. 칼로스 찬양단이 어떻게 생겼냐는 질문에 리더인 조덕수 전도사는 “‘CALOS 선교단’은 1997년 삼성여고 복음화를 위한 작은 모임으로 출발하여 삼성여고 사역을 하면서 99년부터는 경성대 신학대학에서 사역을 하던 중 부산, 경남지역에 대한 구령의 열정과 교회집회의 필요성을 느끼고 2000년 6월부터 ‘CALOS 선교단’이라는 정식 명칭을 가지고 지금까지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CALOS 선교단’은 십대들의 위한 찬양집회를 중점적으로 활동하고 있고, 교회 요청시 행사 및 중고등부 연합수련회의 행사의 담당을 매년하고 있다. 또한 교회 전교인을 대상으로 하는 찬양집회나 부흥회 그리고 헌신예배 및 군부대, 병원등 예배를 사모하는 곳이라면 ‘CALOS 선교단’의 활동분야라고 조 전도사는 덧붙였다.
‘CALOS 선교단’의 이름의 뜻을 묻자 조 전도사는 “‘CALOS’ 이니셜이다. 먼저는 우리가 하나님을 찬양하기를 원하고, 더 나아가서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을 찬양하기를 소망한다”며 “Christians Admiring the Lord Of Savior의 이니셜로 ‘구세주 하나님을 찬미하는 그리스도의 사람들’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 20여명의 멤버로 구성해
‘CALOS 선교단’의 멤버구성과 관련해서는 “‘CALOS 선교단’의 주된 선교 방법은 찬양사역이다. 그래서 찬양팀의 구성으로 되어 있다. 먼저는 리더가 있고, 연주팀, 싱어팀, 워쉽팀, 엔지니어팀, 중보기도팀으로 구성되어 약 20여명이 함께 ‘CALOS 선교단’에서 각자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CALOS 선교단’의 장점에 대해서는 “먼저 장점은 팀원들이다. 하나님을 뜨겁게 사랑하고, 찬양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였다. 그래서 모임을 통해 치유와 회복과 힘을 얻을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또 다른 장점은 워쉽팀이 구성되어 있다는 것이다. 워쉽을 다른 곳에서 배우기도 하고, 창작도 하면서 사역하고 있는데, 다른팀에 없는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고 답했다.
▲ 릴레이 금식기도로 사역을 준비
“또 하나 ‘CALOS 선교단’은 항상 사역을 준비하면서 릴레이 금식기도를 하고, 산기도로 준비 한다”며 “집회 3일 전부터 영적전쟁을 한다. 영적전쟁은 하나님의 도구로 사역에 사용되어지기 위해서 모든 오락과 TV와 게임과 오락을 위한 만남과 인터넷 웹써핑 등 즐기기 위한 모든 것을 절제하는 기간이다”며 영적전쟁에 대한 무장을 단단히 했다. “오직 그 시간은 하나님과의 깊은 만남을 위해서 말씀과 찬양과 기도를 통해 스스로 겸비하는 시간으로 가지고 있다. 이것이 ‘CALOS 선교단’의 장점이라고 생각한다”며 스스로 절제하여 하나님의 도구로 쓰임받기에 흠 없는 자로 서야 한다는 각오가 엿보였다.
‘CALOS 선교단’의 부족한 점에 대해서는 “연습 장소가 마련되어 있지 않아서 항상 찬양연습이 약하다. 서로 연합해서 맞추어야 하는데, 장소와 시간이 많이 부족해서 마음에 항상 걸린다. 또 재정의 열악한 부분도 부족한 부분이다”고 전했다. ‘CALOS 선교단’의 재정은 어떻게 담당하냐는 질문에 “현재는 팀원들의 회비와 사역을 통한 사역비로 운영하고 있다”며 어려운 현실을 실감케했다.
이번 9월 3일 있을 행사는 부산역에 부산·경남의 찬양 사역자들이 모여서 하나님께 찬양하는 자리인데, 특별히 준비하는 것이 있느냐는 질문에 “특별히 준비하는 것은 없지만, 팀원들과 서로 기도하면서 나눈 것은 우리가 교회집회를 하는 것보다 더욱 영적으로 준비하고 기도에 더 열심을 내어야 한다는 결론이었다. 왜냐하면 교회집회는 믿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지만, 부산역 광장 집회는 불신자들이 많고 그냥 지나치는 사람과 반감을 가지는 사람들도 있기에 더욱 영적으로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찬양도 이 땅에 자유를 선포하고, 하나님을 찬양하고, 그리스도의 계절이 오기를 소망하면서 준비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부산복음화를 위해 헌신하고
앞으로 ‘CALOS 선교단’이 소망하는 것이 있냐는 질문에 “ ‘CALOS 선교단’의 소망은 부산의 복음화다. 척박하다고 하는 이 땅에 복음의 선포와 찬양의 문화가 확산되는 것이다. 그리고 십대들의 부흥과 함께 ‘찬양을 통한 예배회복의 사역’이다. 그 주요 대상은 ‘십대’들이다. 물론 교회 전교인을 대상으로도 사역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이 땅의 십대들이 회복되고 바뀌지 않으면 미래가 없고 소망이 없다. 이미 세상의 문화에 100% 노출된 우리의 십대들이 예수의 문화로 이 땅을 변화시키는 것이다. 예배가 회복되어야 하는 것이 ‘CALOS 선교단’ 간절한 소망이고 비전이다”라고 전했다.
앞으로 칼로스 찬양단의 멤버를 추가할 생각에 대해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고 찬양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섬기기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환영한다”며 “동역자를 만나는 일은 행복한 일”이라고 답했다.
교회나 여러 성도들께 바라는 점은 “아직까지 찬양의 인식이 깊이 자리 잡고 있지 못한 것 같다. 부산경남에서는 더욱 그런 것 같다. 단순히 예배의 보조로만 생각하는 것이 대부분인데, 찬양은 하나의 예배이며 복음사역의 강한 무기이다. 이런 인식이 교회 안에서 강하게 자리가 잡혀서 찬양의 효과적인 사역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인터뷰를 마친 이들은 산정현교회 앞에서 모여 산기도를 갈 준비를 하고 있었다. 다시금 영적인 무장을 통해 하나님께 찬양으로 영광을 돌릴 그들이 하나님께 흠 없는 군사로 쓰여 지길 소망해본다.
박근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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