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배와 찬양 사역의 디딤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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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보좌 찬양단 |
올해로 2년째 주일경배 예배사역을 담당하고 있는 대청교회의 ‘하늘보좌’는 주일 경배예배 사역뿐 아니라 예배 컨퍼런스를 주최하며 예배자 학교협력사역과 집회사역까지 예배와 찬양을 조화롭게 이어주는 사역에 중점을 두고 있는 찬양팀이다.
‘하늘보좌’라는 이름의 뜻에 대해 선교단의 리더인 최성은 강도사는 “모든 만물을 창조시고 다스리시는 하나님께서 앉아 계신 곳으로서 계시록 4장에 천국의 모습에서 보게 된다. 찬양은 천국의 언어이다. 우리는 하나님을 찬양할 때, 하늘보좌로부터 내려오는 하나님의 존귀와 영광과 능력이 우리 가운데 임재하실 것을 믿는다. 하나님의 영광이 우리 가운데 있을 때에 우리와 함께 예배하고 찬양하는 모든 이들이 다 주께 나아와 엎드리어 경배하게 될 것이다. ‘하늘보좌’는 바로 이러한 믿음을 가지고 사역한다”라며 ‘하늘보좌’에 대해 설명했다.
찬양단 멤버는 다른 찬양단보다 많았는데, 리더인 최성은 강도사 외에 16명 정도가 더 있었다. “형제보다 자매가 많기에 연주하는 형제들도 함께 싱어를 겸해서 하는 애로점이 있으나 어느 싱어 못지 않게 잘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하늘보좌’가 어떻게 시작했는지에 대해 최 강도사는 “평양노회 부산시찰회(통합측)에 소속되어 있던 여러 교회 청년들이 연합하여 97년에 ‘새벽이슬 찬양단’을 만들어 매월 정기 예배를 드리며 사역하게 된 것이 지금의 ‘하늘보좌’의 첫 출발이라고 할 수 있다. 그 후 정기예배와 수련회 및 집회인도, 새벽이슬 찬양예배학교 등의 사역을 감당해 오던 중 제가 섬기던 대청교회와의 인연으로 모든 팀원들이 기도하는 가운데에 이 사역을 위해 각자 섬기던 교회를 떠나 2004년부터는 대청교회에 함께 모여 대청교회를 중심으로 사역하게 되었으며, 바로 그 때에 새롭게 공모한 팀 명칭이 하늘보좌이다”라고 말했다.
‘하늘보좌’의 멤버들은 영성과 음악적 성장을 위해 수요일은 교회의 수요 영성 기도회에 참석해 기도회가 마치는 9시부터 10시까지 따로 멤버들이 모여 기도하고 있으며, 목요일은 파트별로 모여 연습하고, 금요일은 전체가 모여 연습한다. 부족한 부분은 팀에서 훈련비 일정부분 지원하여 이 부분에 있어서 뒤쳐지지 않도록 힘을 쓰고 있다. 최 강도사는 “각각의 섬기는 부서에서 영성훈련을 받고 있으며 컨퍼런스를 주도할 만큼 각자의 역할이나 기량이 향상되어 있다. 음악적인 부분은 개개인이 어느정도의 수준을 갖추고 있고, 팀웍을 위해서 많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외적인 찬양팀이 되기 위해서는 시간과 물질의 헌신이 필요하다”며 “모두 직장인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우선순위를 직장보다 하늘보좌에 두고 일하고 있다”고 전했다.
앨범 제작할 용의가 있는지에 대해 “음악앨범은 분명한 목표가 있어야 할 것 같다. 많은 앨범들이 나오고 있지만, 하나를 더한다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대구의 찬미 50처럼 성공적인 역할을 할 수 있어야 빛나는 것이 아니겠는가? 언젠가는 만들어갈 예정이다”고 답했다.
사역을 하면서 목회자 및 일반 성도님께 바라고 싶은 내용이 있는가에 대해 “어른들은 젊은이들이 커나가고 일어날 때 장을 열어주고 뒷받침해 주며 실수해도 포용하는 넓은 마음을 가져야 한다. 아래 사람을 키워주면 미래가 밝아질 것이다. 좋은 예배자 찬양자가 서야 훌륭한 예배가 될 수 있다.”며 많은 격려와 기도를 부탁했다.
예배 컨퍼런스에 대해 최 강도사는 “예배가 찬양에 국한되어 있다. 찬양이 교회의 좋은 분위기의 도구로만 사용되었다. 찬양의 사역을 뛰어넘어 예배에 대한 부분까지 뛰어넘었다. 고무적이다. 주제는 특권이었는데, 하나님의 백성이 누릴수 있는 특권을 이 예배를 통해 집중고민했고, 예배 사역자들을 만나 간증을 듣고, 호흡하며 도약의 기회가 되어 좋은 사례가 되었다”며 보람된 점을 말했고, 어려운 점에 대해서는 “누구나 다 수용할 수 있어서 중, 고, 청년, 일반성도에 이르기까지 회중과 함께 찬양하는 가운데, 호흡하는 부분이 어려웠다. 훈련되지 않은 분들을 세워가는데 어려움이 있고, 교회 안에서 진행하는데, 교회에서 예배 문화가 일어나지 않으면, 유행이 되고 퇴색되고 감소될까 두렵다. 교회에서 이러한 붐이 일어나야 한다”며 조심스럽게 경배예배 찬양의 중요성을 말하기도 했다.
경배와 예배 그리고 찬양의 조율이 잘 되어야 좋은 예배가 될 수 있는데, 앞으로 많은 예배 리더자가 각 교회에 서서 은혜로운 예배 진행자가 많이 서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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