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과 사랑으로 뭉친 남성4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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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성 4인조 ccc그룹 에이멘 |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이 옛말이 된지 오래다. 하루하루가 빠르게 달라져가는 세상에서 10년을 한팀으로 사역한다는 것은 찬양사역자들에게도 흔지않은 일이다. 잦은 맴버 교체와 그룹 해체 등 생존하기 힘든 CCM의 현실에서 오랜 시간 자신의 자리를 지켜 온 CCM팀 에이멘(A-MAN)은 늘 신선하고 젊은 찬양으로 우리곁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선사하고 있다.
에이멘은
1995년 5월 ‘방황하는 청소년을 그리스도께’ 라는 마음을 가지고 사역을 시작하여 10년이 된 지금도 역시 변하지 않고 한결 같은 마음으로 같은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10년전 남성4인조(조시영, 정기세, 강중현, 김성호)로 결성되어 무대에서 뛰고 춤추며 랩도 선보이며 생동감있고, 기쁨가득한 파워있는 무대를 선사했었다. 이름도 얼굴도 몰랐던, 서로가 너무나도 다른 모습을 지녔었지만 이들이 단지 에이멘이란 이름 하나에 모든 것을 걸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을 향한 사랑뿐이었다. 에이멘은 비슷해서 잘맞는 사람들이라기 보다는 각자 다른 개성의 네사람이 너무 달라서 조화가 잘되는 팀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한가지 목표를 위해서 10년을 달려온 에이멘의 네사람은 너무나 자연스럽게 하나인 듯 조화를 이루고 있다.
첫 번째 앨범
THE 1ST VICTORY 에서는 ‘멋진 세상’을, 그리고 두 번째 2ND VICTORY에서 ‘새 힘을 얻으리니’를, 그리고 세 번째 ‘승리’를 가지고 세상을 향한 당당한 외침을 청소년들에게 선사하였다. 그후 4집 ‘내평생에 가는길’은 그들이 가진 예배의 마음과 평생 사역에 대한 헌신을 담았다. 4집앨범에 이어 작년에 발매된 5집앨범 ‘thank you’는 이전의 앨범과는 조금 다른 향기가 난다고 평가받고 있다. 전체적으로 잔잔한 포크 스타일을 추구하며 남성 4중창에서 뿜어 나오는 따스함은 듣는 이의 가슴을 녹이기에 충분하다. 타이틀곡 ‘thank you’를 통해 예수를 이야기하며 전체적인 메세지 또한 예수에 대한 감사함에 있다. 에이멘은 ‘감사의 원천은 오직 예수’라고 고백하며 내 안에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이 싹틀 수 있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한다. 5집에 이은 5.5집은 에이멘만의 워십곡들과 그동안 많이 사랑받아왔던 곡들로 만든 앨범이다. ‘롬16,19’, ‘성령의 불타는 교회’와 같은 ‘힘’있는 워십으로 기존의 힘찬 워십에 에이멘만의 힘을 더해서 편곡된 곡들로 구성되어있다. 아직 6집에 대한 계획은 잡지 않았다. 라이브 콘서트와 베스트 앨범을 낸 다음 6집은 구체적으로 컨셉을 잡아나갈 예정이다.
지금까지
‘지존찬가’, ‘힘이되는 콘서트’등 8번의 단독콘서트를 가진 에이멘은 주님을 향한 뜨거운 함성과 넘치는 에너지를 콘서트를 통해 쏟아내보인다. 관객들도 가만히 앉아서 볼수 없을 정도의 열정적인 무대이다. 특히 ‘2004 힘이되는 콘서트’에서는 실질적인 사랑의 실천을 위해 ‘근육 디스트로피’ 1급 장애를 판정받은 박건희 친구를 초청, 대학입학금과 등록금 부분에서 도움을 주기도 했다. 또한 에이멘은 동료에 대한 사랑도 남다른 팀이다. 이제는 어엿한 선배의 자리에서 후배나 동료들에게 사랑을 베풀기를 원하는 이들은 재정으로 직접적인 도움을 주지 못하더라도 콘서트에 참여하면서 자리를 만들어 주고자 하는 뜻으로 많은 후배 CCM가수들은 콘서트에 게스트로 초청하고 있다.
실제로
에이멘은 찬양사역자로 초대받아 찬양을 하거나 콘서트를 하는 것 이외에도 현재 한교회의 사역자들로 섬기고 있다. 한사랑감리교회(목동)에서 청년부의 찬양인도자와 간사로 섬기고 있는 멤버들은 교회 사역을 시작한 지 3년째를 지나면서 현재는 130명이었던 청년부가 이제 280명으로 부흥하고, 30명정도의 찬양팀이 세워져서 예배가운데 찬양의 기반을 다져가고 있음에 보람을 느끼고 있다. 교회에서의 사역과 전문 음악인으로서의 사역을 둘다 잘 감당해 나가고 있는 것이다.
10년이란
시간 속에서 눈물도 웃음도 많았다. 활동을 해 오면서 재정적 문제등으로 주저앉고 싶을 때도 많았지만 그 때마다 그들을 일으켜 준 것은 사람들에게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이었다고 고백하는 에이멘. 때로 좌절되고 낙심되는 일이 생겨나더라도 주님께서 부르신 그 부르심에 합당한 열매를 각자 맺어드리기 위해 지금도 기도와 헌신으로 마음을 다짐하고 있다. 이들은 부르는 사역과 찾아가는 사역을 중점으로 개교회에서의 집회로, 군부대, 고아원 학원 선교회등을 찾아가는 사역, 라이브 공연등의 초대하는 사역으로 문화 사역에의 깃발을 세우는 팀으로 자리 메김하고 있으며 지금도 숨가쁘게 사역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이 사역을 좀더 조직화 하기 위해 에이멘 미니스트리가 시작한지 2년에 되었다. 미니스트리를 통한 문화 사역의 동역을 통해 사역은 더욱 힘있게 펼쳐질 것이다.
10년을 한결같이 멋진모습으로 사역한 에이멘에게 사람들은 어떤 기대를 할까? 앞으로 10년, 20년이 지난 후에도 지금처럼 변함없이 함께 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잃어버린 영혼들을 향한 사랑을 목표로 삼고 오늘도 힘있게 도약하고 있는 네 전사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 (www.amanpraise.com)
윤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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