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문화에 대한 적극적인 대안마련이 필요...크리스천 기획사가 던져주는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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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중문화와 크리스천 연예인 |
◈돈에 상품화되는 연예인... 이들의 후회
가수 박지윤의 ‘성인식’,‘할줄알어’등의 곡은 사실 듣기 민망할 정도로 선정적이 가사를 노래하고 있다. 하지만 섹시한 이미지를 부각하는 그녀가 독실한 기독교신자로 소개되고 있는 것을 보면 참으로 아이러니하지 않을수 없다. 그녀 스스로도 자신의 6집에 실린 곡 `할 줄 알어`가 성적 이미지를 지나치게 표출하고 있다는 이유로 법원에서 청소년이용불가 음반 결정을 받는 동시에 기독교윤리실천위원회의 비난을 받은 일에 대해서 무척이나 곤혹스럽다고 한 일간스포츠지에 밝혔다 “모르면 당한다고, 저는 박진영이라는 프로듀서의 지침을 따랐을 뿐인데 사람들이 이토록 저를 `성적 코드’로만 인식하고 있는지는 몰랐어요. 박진영씨는 여러모로 워낙 성적인 부분을 부각해 온지라 그러한 성향이 저한테도 반영될 수밖에 없었고, 박진영씨가 남자로서 만들고 싶어하는 여자로서의 모습이 투영돼 왔죠. 지금까지의 가수활동이 다소 후회스럽게 느껴지더라고요.”
그럼 또 이들의 경우는 어떤가? 비디오파문사건으로 잘 알려진 오현경, 백지영등이 크리스천이라는 이라는 점이다. 단순히 성윤리의식이나 도덕적인 부분을 파헤쳐 정죄하자는 것은 결코 아니다. 신앙과 삶이 별개인것처럼 살아가는 이원론적인 모습이 너무나 팽배해져 있는 것이 크리스천 연예인들의 모습이며 현대를 살아가는 크리스천들의 문제라는 점이다. 하지만 연예계라는 사회를 볼 때 신앙인의 모습을 가지고 접근하기에는 참으로 힘든 곳임에는 틀림없다.
◈대안은 없는 것인가?
교회는 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기독교문화사역자들을 키워내는것과 동시에 대중문화인들을 키워나아갈 책임이 있다. 한때 ‘사탄은 마침내 대중문화를 선택했습니다’라는 신상언 선교사의 저서에서는 대중문화안에 사탄적인 요소가 얼마나 많이 있는지 말하고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크리스천이 거기서 떠나것만이 최선책일까? 또한 우리의 삶에 너무나도 큰 영향을 끼치는 방송매체, 특히 연예인들의 행태를 비판만하고 있어야하는 것인가?
하나님은 분명 창세기 1장 28절의 문화명령을 통해 모든 문화를 다스리시길 우리에게 선포하셨다. 적극적인 대안이 이제는 절실히 필요하다. 박지윤의 후회섞인 고백에서도 알수 있듯이 그는 철저히 박진영에 의해서 만들어진 스타다. 즉, 기획사가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이다. 요즘은 연예인들은 모두 기획사에 의해서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주인으로 모신 연예기획사 ‘가나엔터테인먼트’
이런 상황 가운데 하나님의 뜻을 받아 연예계를 이끌어 가고 있는 기획사가 있다. (주)이엠에이(가나엔터테인먼트, 이하 가나)는 국내 최초로 전 직원 모두가 크리스천들로 구성된 기획사이다. 2002년 5월 설립된 가나의 김은경(이엠에이 대표)사장은 혼탁한 연예계에서 복음의 마인드를 잃지 않고 활동하고 있는 소속연예인들을 ‘세상에 나와있는 하나님의 군사’라고 표현한다. 김 사장은 이들의 활동이 모두 세상일이지만 그들 안에는 언제나 말씀이 살아 숨쉬고 있으며 온전히 하나님께 맡기고 능력을 구하며 일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매니지먼트, 캐스팅, 에이젼시, 프로덕션, 방송예술원으로 구성되어있는 가나의 각 부서는 연기자를 양성하고 배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연기자들은 신앙이 최우선이 돼야 한다. 가나는 방송예술원의 학과 과정 중 신앙의 중요성과 하나님을 세상에 어떻게 알려야 하는지를 가르쳐 주는 알파코스 프로그램을 필수 과목으로 채택해 놓고 있다.
김 사장은 연기자들에게 “이 일을 단순히 명예와 돈을 바라고 하려 한다면 당장 그만두라”고 단호하게 말하며 연기자들의 믿음을 훈련시키고 있으며 세상에서 일하는 만큼 신앙심은 더욱 견고해져야 한다고 강조한다고 말한다. 매 달 첫 날은 전 직원이 기도원에 가서 기도로 한 달을 시작할 만큼 하나님에 대한 이들의 소망은 매우 간절하다. 우리에게 너무나 친숙한 얼굴로 그려져 있는 개그우먼 안문숙과 영화 ‘네발가락’과 드리마 ‘천국의 아이들’에서 열연한 김민서, 드리마 ‘술의 나라’, ‘남과 여’의 박 하, CF 모델 김하연, 영화 ‘자카르타’의 우 승 등 총 8명의 배우가 가나에 속해 있으며 예술원에 연기자를 꿈꾸고 있는 학생만 해도 80명이 넘는다. 이들 또한 모두 크리스천들이다.
문화는 세상을 변화시키는 힘을 가지고 있다. 신뢰가 사라진 이 세상에 대중들에게 가장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스타들. 이 스타들의 영향력은 엄청나다. 거대한 세상 앞에 주님의 이름으로 도전장을 던진 가나 엔터테인먼트처럼 크리스천 마인드로 경영되어지는 기획사들이 많아지고 교회의 대중문화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으로 인재를 양성해 나간다면 앞으로 연예계에도 기독교적인 세계관과 소명의식으로 그곳을 하나님의 나라로 바꾸어갈 이들이 생겨나리라 기대해본다. 윤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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