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은혜와 믿음의 유산으로 이어가는 축복의 가문
- 연간 매출 1000억원 이상의 우량기업
- 하나님의 은혜로 병이 나은 아버지를 통해 신앙생활 시작
- “교회를 지으신 아버지의 신앙을 배웠다”
Q 이번에 신기술실용화 촉진대회에서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소감은?
A 하나님의 은혜라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경영자보다는 기술자라고 생각하고 여기까지 왔다. 같이 고생한 직원들에게도 감사하게 생각한다.
Q 우량중소기업으로 보인다. 성일에스아이엠에 대해 간단한 소개 부탁드린다.
A 고주파 벤딩, 배관, 선박엔진 부품, 자동차엔진 부품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원자력 및 수·화력 발전소, 해양플랜트, 조선 등 각종 플랜트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처음 시작할 때는 내가 기술파트를, 동생이 사업파트를 맡아 동역했다. 기술로 특허 6개를 받아 승부를 걸었고, 서로의 은사를 활용하면서 사업이 더욱 번창하게 됐다.
Q 예수님을 어떻게 믿게 되었나?
A 초등학교 다닐 때, 부모님 따라서 가게 되었다.
Q 그럼 집안이 기독교 집안인가?
A 사실 우리 아버지, 어머니는 원래 교회를 다니시는 분이 아니었다. 내가 어릴 때, 아버지는 일본 학도병으로 가셨고 그때 죽을 고비를 여러 번 넘기시면서 한국으로 돌아오셨다. 그런데 한국에 돌아오신 후 계속 아프셨다. 여기 저기를 찾아다녀 봤지만 별 차도가 없으셨다.
그 때 이웃동네에 있는 교회를 다니는 분이 있었는데 그 분이 어느 날 아버지께 예수 믿고 복 받자고 전도를 했다. 아버지께서 그걸 믿고 교회를 다녀 그 후 김천 근처에 있는 용문산 기도원에 가시게 됐다. 가실 때 종조부님 되시는 분께서 지게에 엎고 가셨다. 근데 아버지가 일주일 만에 본인이 스스로 걸어 내려 오셨다.
당시에 모든 동네사람들이 놀랐다. 도저히 이해를 못했다. 사람들이 “양호 아버지는 예수 믿고 살았다”고 말했다. 그 이후에 아버지는 철저히 주일을 지키셨다. 그런 아버지를 따라 다녔다.
Q 그럼 그 이후에는 어떻게 됐는가? 아버지는 어떤 삶을 사셨는가?
A 당시 우리 마을은 100여 가구가 사는 동네였고, 그 중 80%가 우씨네 일가였다. 우씨 집안에서는 우리 집이 크리스천으로 처음이었다. 아버지는 우상숭배로 여기는 것들을 모두 태우시고 예수 믿는다고 선포하셨다. 농사를 지어도 주일에는 들에 나가지 않으셨다. 장마철에 도저히 안 되면 곡괭이 하나 가지고 나가셔서 물길이 어떤지 보고 오는 정도였지 주일에 절대 일하지 않으셨다. 농사를 짓지만 주일 아침에는 항상 깨끗한 옷으로 갈아 입으셨다. 주일에 옆집에서 소를 빌려달라고 하면 소도 좀 쉬어야 되지 않겠냐면 소도 주일 성수를 지키게 하셨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동네사람들이 우리 논을 보면서 “양호네는 매주 일요일을 교회 간다고 쉬는데 농사는 제일 잘 되어 있다”라고 말했다. 다른 사람들이 되려 우리를 보면서 놀랍다는 얘기를 많이 했다.
당시 이웃 동네는 우리 동네보다 반도 안 되지만 교회가 있었는데, 우리동네는 교회가 없었다. 아버지는 이래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시고, 이웃 동네 교회의 전도사님과 장로님께 부탁을 드렸다. 근데 이웃 교회에서 반대를 했다. 하지만 이웃교회까지 가는 길이 여간 쉽지 않았다. 다행히 지원해주겠다는 사람들이 생겼다.
그래서 교회를 짓기 시작했다. 근데 뭐 가진 것이 없었다. 아버지가 동네사람들에게 요청해서 논이었던 집근처 땅을 다 같이 다져서 넓은 공간을 만드셨다. 교회를 짓기 위해 나무를 옮길 때에도 동네사람들이 다 같이 모여서 나무를 옮겼다. 그렇게 여러 손길과 물질로 교회를 지으셨다. 몇 년 뒤에는 자리를 옮기고 더욱 큰 교회를 증축했다.
Q 아버님은 그 이후 장로님이 되셨는가?
A 아니다. 장로님을 하라고 하시니까 사양하셨다. 젊은 사람들이 해야지 나 같은 늙은 사람이 하면 안 된다고 하셨다. 젊은 사람들이 있고 자신은 뒤에서 얼마든지 써포트 할 수 있으니까 안 한다고 사양하셨다.
Q 하나님의 은혜와 아버지의 믿음의 유산으로 인해 가문이 축복받은 거 같다. 교회를 설립하는 것은 굉장한 축복이다. 믿음의 아버지가 씨를 뿌리신 거 같다.
A 아버지의 형편이 되셔서 내신 것이라 생각한다. 아버지의 그런 헌신으로 내가 축복받는다는 것에 정말 감사할 뿐이다.
대담 : 신이건 사장
기록 : 김상섭 기자
<인터뷰를 마치고…>
지난 12월 9일(금) 오전 녹산공단 강서구내에 있는 (주)성일 에스아이엠 회사 앞에 플랜카드로 ‘축. 은탑산업훈장 수상을 축하합니다’라고 써있었다. 국내배관제작분야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고 있는 배후에는 우양호 장로의 기술력과 하나님을 믿는 믿음과 창의력으로 일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으로 짐작이 되었다.
첫인상이 꾸밈 없는 소탈한 인품으로 대하는 포근함이 배여 났다. 경북 상주 시골에서 농사꾼인 아버지를 도왔던 소년시절에 친지의 도움으로 부산으로 와서 성지공업고등학교를 나왔던 계기로 기술로써 성공해야겠다는 꿈과 비전이 그를 오늘날 중소기업CEO로 성공을 이룬 것이다라고 말하고 그 중심에는 하나님을 의지하는 믿음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더구나 처음에는 호산나교회(전 새중앙교회)를 출석하였으나, 10년 전 지금의 항서교회로 옮겨와 현재는 장로로 시무하고 있다. 얼마나 감사, 감격했으면 지난 2010년 10월 장로장립시 현금 2억원을 교회에 헌금하여 주위를 놀라게 했던 믿음의 경주자였다. 지금 회사 사장이지만 부사장은 미국에 공부하던 큰 아들을 박사코스시절 데리고 와 함께 헌신하고 있다. 아버지의 믿음으로 이어나가는 아브라함의 축복된 가문이 될 것을 기대한다.
한국기독신문 사장 신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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