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혜 경 교육감 후보 교육 정책

일 시 : 1월 12일(금) ·장 소 : 임혜경 교육감 후보 사무실 ·기록 및 사진 : 손진화 차장
용호초등학교 교장 선생님으로 재직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밖에 교육과 관련한 여러 활동을 하고 계시는 것으로 아는데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학교교육은 사회의 한 하부활동으로 사회 제반 영역과 연계되어 있습니다. 관련기관의 유기적인 연계활동을 통해 학교 경영을 더 효과적으로 할 수 있었습니다. 학교장으로 재직하면서 학교장 대표로 부산광역시 인사위원을 역임하면서 일반 인사 행정의 여러 면을 익혔습니다. 최근 교육감 출마를 위해 공직선거법에 의해 학교장직을 사퇴하면서 인사위원도 사퇴하였습니다. 그 밖에 부산 5차원 전면 교육 협의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5차원 전면 교육 협의회는 연수를 통해 가입된 회원들의 연구 단체로 지력ㆍ심력ㆍ체력ㆍ인간관계력ㆍ자기관리력을 고르게 신장시켜 참다운 실력을 기르는 학습방법을 실천적으로 연구하고 있는 단체입니다. 또한 부산시 교육청 특수 운영위원으로 특수교육 대상자의 선정배치, 특수교육 정책에 관한 건의 등 자문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장애아 관련 모임인 ‘나사함(나누고 사랑하며 함께 하는 사람들의 모임)’에서 장애아 후원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 교육행정학회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교육정책에 대한 안목과 비전을 키우는데도 게을리하지 않았습니다.
현재 좋은교육실천연합 회장직을 맡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여성정책연구소, 여성문제연구회 등 여성의 사회단체 활동과 부산대학교 지역 혁신 아카데미를 통한 네트워크에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부산에서 첫 직선교육감 선거가 치러짐에 따라 후보 간에 선거 과열 양상도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교계에서도 두 분이 출마를 해 후보를 단일화해야 하지 않느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서로의 입장에서 볼 때 몇 년 동안 각자가 교육감 선거를 위해 준비를 해 왔습니다. 저의 생각은 교육감은 초중고등 교육 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사람이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공교육 쪽에서 많은 경험을 가진 사람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같은 크리스천의 입장에서 교인들에게, 그리고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상처를 받는 일은 하고 싶지 않습니다. 이것은 교육에 대한 것이지 교계의 일은 아닙니다. 이 일로 인해 분열의 양상을 띠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그동안 준비를 해 왔는데 참 난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 교수님께서도 많은 고민과 생각을 가지고 심사숙고해서 출마하셨을 것입니다. 서로의 입장이 존중돼야 할 것 같습니다.

사학법 개정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계신지요?
2006년 7월 1일 우여곡절 끝에 개정된 사립학교법은 사학의 경영 투명성 확보라는 커다란 슬로건 아래 교육의 공공성을 중시하는 입장과 사립학교 설립법인의 교육이념 및 재산권을 강조하는 입장의 충돌에 의해 빚어진 갈등으로 인해 아직까지 합의점을 뚜렷이 찾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또한, 일부의 학부모들은 개방이사제를 통해 학교운영 전반을 전교조가 학교를 장악하여 학교가 좌익 이념의 교육장이 되지 않을까 하는 여러 가지 우려의 목소리를 표명하기도 합니다. 결론적으로 사립학교의 건학이념을 최대한 존중하고 사립학교 지원을 확대하는 방안과 더불어 감사의 기능을 강화하여 교육의 공공성, 사학의 투명성이 확보되는 방향으로 사학법 논의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교계는 단군상 대책위등을 통해 학교 내에 설치된 단군상의 문제를 지적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단군상 철거 문제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단군상이 우상화를 뜻한다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단군상은 교육환경에 어울리지 않음은 물론 미적으로 봤을 때에도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요즘은 단군상이 자진해서 없어지고 있는 추세이고 멀지 않아 모두 철거 되리라고 봅니다. 이는 자연스럽게 없어지는 방향으로 해야지 없어지는 추세에 있는데 철거 정책을 내놓는다면 오히려 분란의 씨만 만들어질 것입니다. 공립 교장의 임기는 3년 입니다. 교장에 따라 다른 입장을 보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철거되는 방향으로 해야 탈이 없을 것입니다. 앞으로 단군상은 큰 문제없이 자연스럽게 해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학교 폭력, 왕따, 자살 문제 등 많은 현안들이 있습니다. 이에 대한 대책이나 방안은 어떤 것이 있다고 생각하시는지요? 그리고 이러한 문제들이 발생하는 원인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우리 아이들은 학교를 통해 꿈과 사랑을 키워야 합니다. 우리나라의 교육현실을 보면 안타까움을 넘어 비통함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가고 싶고, 오고 싶고, 보내고 싶은 학교가 아니라 폭력과 왕따, 성폭행 등 차마 입에서 조차 오르내리기 무서운 여러 가지 사항들로 얼룩져있는 현실입니다. 이러한 문제는 누구나가 아는 사실이지만 예방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개인의 문제를 넘어 정부, 학교, 학부모, 개인 모두가 함께 자신의 책임과 역할을 올바르게 인식하여 우리 아이들이 폭력의 공포로부터 해방시켜야 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인성교육에 대한 정책이 수립되어야 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자녀와의 대화를 위한 부모교육의 강화를 통해 가정을 바로 세우고, 개별학교와 지역공동체가 함께 앞장서서 청소년의 문화공간을 조성하여 실천위주의 인성교육을 개발하고, 학생중심의 체험학습을 강화하며 학생의 특기 적성과 연계한 소질을 개발하여, 청소년들의 자아정체성이 확립되어야 하며 학생 상담 및 학교 폭력 예방 및 성폭력 예방 대처 등 교사연수 등을 통해 전문성을 심화하여 일회성에 그치는 교육이 아니라 체계적인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원인과 결과에 따른 단순한 대처방안보다는 총체적인 원인 규명이 이루어져 정부에서 개인에 이르기까지 재정적, 행정적지원은 물론이며 보다 근본적인 예방 대책을 세워 건강하고 신명나는 학교문화 만들기에 앞장서고자 합니다.

올해 교대를 지원하는 학생의 숫자가 예년에 비해 감소했다는 뉴스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출산 문제로 학생들의 숫자도 줄어들고 있는 것이 현실 입니다. 이에 따라 교육 현장에 어떤 변화와 개선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저출산의 문제는 교육현장의 문제를 넘어 국가발전의 가장 큰 문제입니다. 저출산 심화에 따른 학령인구의 감소와 교육인적자원부의 급격한 정책기조 변화로 교원의 수급문제에 차질을 빚은 것 또한 사실입니다. 이러한 현상들로 인해 교육현장은 교원 당 학생수의 감축이라는 단면적 정책으로 문제점을 해결하려고 하였으나 불경기로 인한 재정압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는 학급총량제 도입을 철회하고 교원 수급문제 해결을 위한 면밀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여 교과전담교사제 확대, 전공교과 지도제, 수습교사제 도입 등을 통한 교원의 급격한 정원감축을 지양하여야 합니다. 또한 적극적인 정책 건의를 통해 범국가 차원에서의 교원 수급 정책이 이루어져 공교육 재정 확보와 아울러 학급당 학생 수를 OECD수준으로 낮추는 등 교육여건 개선에 앞장서야 할 것입니다.

학교 내 전교조 출신 교사로 인해 학생을 볼모로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현실에서도 학부모들이 이에 대처하는 것이 어렵다고 말합니다. 일선 교사, 교장 직분으로 많은 실무 경험이 있는 후보자께서 보시기에 학부모들이 NGO 같이 감시, 감독 할 수 있는 방안은 없는지, 좋은 대안이 있으시면 말씀해 주십시오.
교직은 전문직입니다. 고도의 지적능력과 기술을 필요로 하며 장기간의 준비 교육 및 일정한 자격과 계속적인 성장이 요청됩니다. 전문직은 명확한 직무 한계 내에서 자율성을 형성하는 동시에 개인적 이익 보다는 이타적 봉사가 더 중요시되며 전문적 활동을 통한 단체 조직 운영 및 윤리 강령을 가지고 스스로를 규제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일부 단체에서 자신들을 전문가가 아니라고 스스로 인정하여 버리는 바람에 교육력이 약화되고 학생지도에 전념할 수 없는 분위기로 되어 가고 있습니다. 국민들이 전교조 교사들을 걱정하는 것은 교실에서 세상을 바르게 보고 바르게 사는 길을 가르치기보다 편향된 이념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전교조는 교육기본법 제16조 및 교원지위향상을 위한 특별법과 교원노조법에 의하여 단체 교섭을 하고 있습니다. 전교조는 근로자로서 교원의 근무 규칙을 준수할 의무가 있습니다. 집단연가투쟁은 옳치 않습니다. 교육청은 교원단체와의 교섭 협의 사항을 체결 할 때 교원의 처우 개선, 근무 조건 및 복지 후생과 전문성 신장에 관한 사항을 협의하고 교육과정과 교육기관 및 교육행정 기관의 관리 운영에 관한 사항에 대해서는 중심을 바르게 잡아야 할 것입니다. 교육 당사자인 학생의 교육 받을 권리가 우선적으로 존중되어야 하며 부모의 교육 할 권리도 중시되어야합니다. 교원 스스로는 교육자로서 갖추어야 할 품성과 자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정당·정파적으로 편향된 시각으로 학생을 선동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하며, 이를 위해 일선 야전 사령관 격인 학교장의 지혜로운 감독이 중요합니다.

부산 교육의 미래, 크게는 한국 교육의 미래에 대한 청사진이 있으시다면?
저는 동래구에 있는 내산초등학교와 남부의 용호초등학교, 두 학교의 교장직을 수행하였습니다. 학교교육 목표는 각각의 학교 실정에서 가장 중요시해야 할 덕목을 고려한 것이었습니다. 부산 교육, 국가 교육의 비전도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교육은 홍익인간의 이념 아래 모든 국민으로 하여금 인격을 도야하고 자주적 생활 능력과 민주시민으로서 필요한 자질을 갖추게 하여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게 하고 민주 국가 발전과 일류 공영의 이상을 실현하는데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21세기 세계화, 정보화시대를 주도할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한국인을 육성하는 것입니다.
미래는 지식기반사회, 다품종 소생산의 시대입니다. 이는 개인의 창의성과 자율성이 극대화되어 정답이 없는 문제를 푸는 것이 공부이며 문제해결을 다각도로 생각하면서 아이디어를 창출해 내는 것이 해답인 시대를 의미합니다. 이런 다변화하는 미래사회를 예견하고 부산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여 차별화되고 특성화된 부산만의 교육정책으로 동남아 뿐아니라 세계각국의 학생들이 유학오고 싶어하는 그런 교육도시를 건설해야 합니다.

교계에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저는 제3영도 교회에서 유년주일학교를 수료하고 제4영도교회에서 학생회에 참여하였고 고등학생때에 세례를 받았습니다. 유년부터 할머니의 새벽기도에 동행하였고 학생회때에는 유년부 지도 반사로 ‘천로역정’의 삽화를 일백여장 그려내기도 했습니다.
여고시절에는 SFC에 열성으로 참여 하였고 담임 목사님의 말씀에 따라 등·하교시에는 성전 뜰에서 기도하기도 했습니다.
교육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달란트를 극대화하여 세상을 아름답게 변화시키는 주역이 되게 하는 것이라고 믿습니다. 이제 부산교육의 최고 책임자로 수임받기 위하여 마지막 코스를 달리고 있습니다. 부산 교육을 바르게 세울 수 있도록 성도님들과 교계의 성원을 간곡히 청합니다.

2007.01.20
지난 기사를 보실려면 여기를 클릭해 주세요

110년 전, 항구 서쪽에 복음으로 세워진 부산 항서교회



-암울했던 시대에 복음의 빛으로 세워진 교회
-한국전쟁, 피난민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서
-‘학사교회’라고 불리던 교회
-지역사회를 품고 다음 세대와 함께 할 ....

 

2015 예수부활 부산연합축제 준비위원장 이성구 목사



Q 기존 ‘부활절연합예배’라는 이름에서 ‘예수부활 부산연합축제’라는 이름으로 명칭이 바뀌었습니다. 그 이유를 설명해 주십시오.
A 기독교 최대 명절은 부활절입니다. 그런데 ....

 

삼일교회 성도가 공개한 송태근 목사 청빙 일화 ‘주목’

▲송태근 목사가 삼일교회 청빙을 받아 부임하던 시기, 강남교회가 보여준 성숙한 신앙인의 모습이 새삼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사진 삼일교회)


삼일교회를 다니는 한 성도가 3년 전 송태근 담임목사의 청빙 과정에서 있었던 일화를 자신의 페이스북에 소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시기 강남교회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