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G.L(God Love)선교센터 대표 문종호 장로(성지교회)


엄청난 변화속에서 사회주의의 붕괴와 95년 배급제가 폐지되었고 95~98년 사이에 약 7백만명이 굶어 죽어가는 이 시대에 북한선교에 대하여 실질적으로 접근하고자 북한선교센터를 개관한 문장로를 만나 보았다. 1. 북한선교센터를 개관 하게 된 배경에 대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북한의 체제는 이미 붕괴 되었습니다. 한집 건너 한집에서 굶어 죽어가는 사람들이 넘쳐나는 것이 지금 북한의 현실입니다. 하지만 북한 인민들은 굶어 죽어가면서도 수령님에 대한 충성에는 변함이 없었습니다. 공산주의(주체사상)체제를 유지하고는 있으나 외부의 상품이 유입되면서 외부문화까지 들어가 시장이 형성되어 지금까지 알고 있었던 정체성들이 흔들리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로 인하여 북한인민들의 생각이 엄청나게 바뀌어져 가고 있습니다. 이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들이 지금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북한선교센터를 개관하여 북한의 실질적인 어려움들과 고통을 함께 나누며 북한선교의 전초기지로서 역할을 다하고자 센터를 개관하게 되었습니다. 2. 앞에서 북한의 실정에 대해 말씀하셨는데 선교센터가 하는 일은 무엇입니까? 공산주의라는 닫혀져있는 체제 속에서 복음을 전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지하교회에서는 지금도 복음을 믿으며 굳건히 신앙을 지키는 지하교회 성도들이 있습니다. 그들을 위로하고 도와주는 것 그리고 같이 예배드리는 것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탈북자들을 교육시켜 재투입시키는 것과 굶주리는 동포들에게 식량을 배급하는 사역과 믿지 않는 동포들을 전도하는 사역에 중점을 두어 하고자 합니다. 아울러 북한선교를 위해 헌신하는 사역자들을 물심양면으로 그들을 후원하고 기도로 같이 동역하는 일에 선교센터가 앞장설 것입니다. 3. ‘룡천역 폭발사건’이 상징하는 의미가 있습니까? 지금까지 고난 속에서도 충성을 맹세하며 살아왔던 삶의 허탈감과 배신감이 북한 인민들의 가슴에 자기 잡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을 세뇌시켜 왔던 체제의 우월주의는 이미 상실된지 오래입니다. 그러한 불만들이 표출된 것이 바로 ‘룡천역 폭발사건’입니다. 공산당의 명령으로 이끌려 가던 북한의 시대는 이미 지나갔습니다. 어찌보면 이것은 현 정권을 잡고 있는 세력의 해결해야할 큰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이때야 현재를 이끌어 가시는 “하나님의 역사적 표적”(마16:3)을 영안으로 볼 수 있어야 하며 이것에 맞추어 선교 전략을 과감하게 공략해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4. 북한선교를 바라보고 있는 성도들에게 한말씀 해주십시오. 북한선교는 “이 때”를 놓치면 안됩니다. 이것이 당위성이며 급박성입니다. 때가 찼기에 우리가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이대로 통일이 된다면 남북한은 같이 망할 수 밖에 없습니다. “깨어서 기도하라”는 예수님의 말씀처럼 지금 이순간 우리가 기도로 물질로 북한을 위해 투자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선교회를 재조직하여 현재 사역을 도우며 더욱 활성화 시켜 복음으로 통일을 준비하여 통일 후에도 이들을 통한 북한 전지역 교회설립과 복음전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2006.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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