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람에서 천국까지’ 가정을 교회처럼 회복과 치유의 사역에 앞장
부산 Hi Family 기독교 가정사역연구소는 가정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지난 2001년 9월에 개소해 올해로 4년째로 활동하고 있는 단체다. ‘가정사역’이 곧 선교라는 생각이 미약해 아직까지 지역사회에서 지원이 미약하지만, 꾸준하게 가정사역 아카데미를 열고있는 안도철 목사와 이승미 사모를 찾았다.
- 부산 Hi Family 기독교 가정사역 연구소는 언제부터 시작했으며, 어떤 사역을 담당하고 있습니까?
부산 Hi Family는 NGO 단체로 가정문화라는 테마를 가지고 움직이고 있는데, 처음에는 부산 재송동에서 시작한 것이 일산으로 서울로 진출하게 되어 현재는 큰 비중을 갖고 있습니다. 저희는 마태복음 4장 23절의 말씀을 근거로 가르치고, 전파하고, 고친다는 것을 전제로 한국교회가 말씀과 전도에 강하지만 회복과 치유면에서는 약한 부분들을 회복과 치유를 위해 부산 Hi Family 기독교 가정사역연구소를 개설하게 되었습니다.
기독교 가정사역연구소에서는 ‘요람에서 무덤까지’라는 말처럼 19개의 과정을 개설해 어릴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는 순간까지 가정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주는 Program들이 개설되어 있습니다. 현재 동서대학교에서 ‘결혼예비학교’라는 과목을 담당하면서 400여명의 학생들에게 ‘결혼’의 진정한 의미를 알고 회복과 치유에 중점을 두어 ‘Who am I’라는 주제로 자신의 정체성을 회복하는 강의하고 있습니다.
- 성도들의 상처 회복과 치유는 어떻게 다루어야 하며, 현재 목사님 부부는 어떤 활동을 하고 계신지요?
한국교회 중에 가정사역을 체계적으로 하는 곳은 없습니다. 이제는 교회가 눈을 떠서 사회보다 한걸음 앞서 나가야 합니다. 상담 가이드는 목사 부부, 장로 부부, 안수집사 부부가 지속적으로 멘토링 역할을 해야 교회내의 가정들이 실제적인 갈등 해소를 할 수 있습니다. 신혼부부에서 5년차 까지는 서로의 차이에 대해 갈등요소가 있고, 5년에서 10년차 까지는 남녀차이와 성적차이를 윈윈(win win)전략으로 싸우되 갈등을 풀어가야 합니다. 부부간에 가장 많은 갈등은 sexless로 같이 살아도 부부생활을 하지 않는데서 비롯되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현재 저희는 중년기의 위기를 준비시켜 줄 수 있도록 하기위해 전문은사를 따라 섬기도록 care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천국준비교실이라고 해서 죽음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삶을 되돌아보는 시간과 유언장 작성, 장기기증, 재산환원 등 신중하게 생각하도록 곁에서 돕고 있습니다. 가정사역은 이론과 실제가 하나 되어야 하는 것으로 일방적인 강의가 아니라 강의와 워크샵(Workshop)을 통해 회복과 치유가 일어납니다.
- 향후 가정사역의 방향에 대해 소개해주시죠.
지금의 한국교회는 주5일 근무제를 해도 뒷짐만 지고 관망할 뿐입니다. 그래서 앞으로 금요일 오후부터 시작하는 가정사역 아카데미를 개설할 예정인데, 부부, 아이들,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주말 프로그램(Program)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특히 가정사역 아카데미의 주 대상은 목회자로 2년 과정을 받다보면 목회자 부부가 하나가 됩니다. 부부가 하나 되면 가정이 하나 되어 자녀중심, 일중심이 아니라 가정중심이 됩니다. 먼저 목회자가 회복되고 치유되어야 성도들을 가이드 해줄 수 있기에 중요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목회자 가정이 살아야 교회가 삽니다. 가정사역은 이론이 아닌 실제적인 방향을 제시해야 하는 것입니다.
단 하나의 소망이 있다면, 연구소가 제대로 섰으면 하는 것입니다. 부산 센터와 연구소가 생기면 지도자들의 충전소로 활용될 수 있는 것이기에 동역, 헌신할 분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근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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