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부산기독교장로총연합회 대표회장 조운복 장로

장로들의 일치 연합운동 통해 한국교회의 발전 모색
대한예수교장로회 소정교회 장로로 시무하며 현재 부산대학 사범대학 과학대학 학부 교수로 재직 중에 있는 조운복 장로는 지난 9일 제9차 부산기독교장로회정기총회에서 대표회장으로 선출되었다.

- 부산기독교장로총연합회 대표회장으로 선출 되셨는데, 각오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저는 조직하고 모으고 기획하는 역할을 합니다. 모든 임원들이 일할 수 있도록 뒷바라지 하는 역할입니다. 부산기독교장로총연합회는 지역에서 교회를 이끌어갈 사람들이 많은 모임입니다. 부산지역의 교회들을 바로 세워가도록 할 것입니다. 현재 외국에 나가면 완전히 초교파로 활동하는데, 교단의 색을 벗고 누구나 들어와 일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지상명령은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라는 의미로 교회일치를 말합니다.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희망있고 소망있는 단체로 부산기독교계의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도록 하겠습니다.

- 지난해 행사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어떤 행사였습니까?
지난해 7월 미국 백악관 보좌관 국가장애인 정책차관보 강영우 박사를 초청해 부전교회에서 간증집회를 가졌습니다. 집회에 17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300여만원의 헌금이 걷혀져 헌금전액을 53사단 신병교육대대 진충교회당 건축비로 전달했습니다.

- 한국교회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어떤 운동들이 필요하겠습니까?
영성훈련을 통한 리더쉽이 부산 교계를 움직이는 큰 힘이 되는 것입니다. 과거와 달리 교단의 벽이 무너져 교단을 초월해서 타 교단 목회자들을 강단에 세우는 것이 한국교회가 더 발전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장로의 일치 연합운동이 필요합니다. 장로는 교단, 교파가 필요 없이 장로회의 본뜻을 찾아가야 합니다.

- 1년동안 초교파 연합 사업을 주관하신다고 하셨는데, 올해 행사계획에 대해 소개해 주시죠.
기독교장로총연합회는 평신도운동입니다. 교단의 벽을 넘어 교단일체운동에 앞장서 나갈 생각입니다. 한 하나님 한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이 교단의 벽으로 제재가 많이 있지만, 이제는 분위기가 조성되어 일하는 연합회가 되고자 합니다. 또한, 조직 강화를 위해 연합회 수첩을 발행하고, 목사·장로 친선 볼링대회를 가지는 등 행사를 통해 각 교단의 벽이 무너지도록 할 것입니다. 그리고, 3월 1일 3·1절 행사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3·1절을 다시 생각해야 합니다. 기독교적인 의미에서 3·1절은 억눌린 자들에게 큰 힘이 된 것이 사실입니다. 3·1운동 당시 기독교 정신으로 살고 있는지 자문해 보는 시간으로 만들어 갈 계획입니다. 그리고 6·25 행사에서도 6·25가 공산침략전쟁이며 정치적 이념에 의한 파괴였다는 것을 알리는 시간으로 삼을 예정입니다. 7월 간증집회에서 오늘을 사는 기독교인은 어떻게 살 것인가를 생각하는 시간으로 만들어 갈 예정이며, 12월 볼링대회 등 체육대회를 통해 장로들이 한데 모여 연합일치운동을 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입니다. 감사합니다.
박근태 기자

2006.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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