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시 : 2006년 1월4일(수)
·장 소 : 아리랑관광호텔 2층 특실
·참석자 : 박선제 목사, 손규하 목사, 조운옥 장로, 김국호 장로
·사 회 : 신이건 사장
·기 록 : 손진화 차장
·사 진 : 김양수 기자
부산교계, 성시화운동 어떻게 할 것인가?
박선제 목사-부산을 새롭게 하겠다는 비전 갖고 겸손한 마음으로 세계대회 치뤄야
김국호 장로-부산기독교협 산하에 성시화가 활동해야 관계성이 바람직해
조운옥 장로-추진은 성시화가 하되 전체가 움직여 나가야
손규하 목사-각자 맡은 부분에서 결집될 경우 세계대회 성공할 것으로 기대
▲신이건 사장 : 새해를 맞아 바쁘신 가운데서도 참석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2006년 부산교계를 위해 우리의 공동 관심사인 부산의 복음화와 성시화에 대해 함께 나눠보고자 합니다. 먼저 성도님들에게 새해 인사와 덕담을 한 말씀씩 부탁드립니다.
▲박선제 목사 : 지난해는 부산이 전반적으로 업그레이드 된 한해였습니다. APEC과 국제영화제를 성공적으로 치뤘고, 신항만의 성공적인 건설등 부산이 아시아의 중심 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것은 감사할 일입니다. 또한 부산 교계도 성시화 운동을 활발하게 전개해 왔습니다. 병술년 새해에도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순종하는 우리가 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개띠 해인만큼 진돗개의 충성과 풍산개의 용기를 가지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진력해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 해가 되도록 합시다.
▲김국호 장로 : 우리 대한민국은 단일 민족으로 깨끗하게 혈통을 보전해 오고있는 몇 안되는 나라 중의 하나입니다. 정직성에서 결격된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우리 민족의 영특한 우수성과 추진력등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자부 할 수 있습니다.
단기간의 경제부흥, 성공적인 88년 올림픽 개최, 2002년 월드컵 개최, 지난 연말에 깨끗하게 치뤄진 APEC등은 모두 자랑할만 합니다.
특별히 금년에는 세계성시화 대회가 부산에서 개최됩니다. 부산 교계가 이를 위해서 위기 대처에 능한 우리 국민성을 바탕으로 해서 잘 치뤄질 줄 믿습니다.
희망찬 새해 아침에 부산의 모든 성도님들의 가정에 평안과 하나님이 크신 축복이 임하시기 바랍니다.
▲조운옥 장로 : 2005년에는 부산에 좋은 일들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올해에는 성시화세계대회가 부산에서 열리게 됩니다. 부산의 1,600여 교회가 모두 동참해 부산의 복음화율을 끌어 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처음 성시화운동본부의 발대식이 있었던 해의 열정이 금년에 재현되기를 바랍니다.
▲손규하 목사 : 2006년 새해를 맞이하여 부산의 전 교회가 부흥하고 역동적인 사역이 펼쳐지는 축복의 해가 되기를 바라며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이 성령 충만하고 각처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를 풍기는 은혜로운 일들이 많아지고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그리스도의 비밀을 가진 가정들이 되어서 아픔을 치유받고 절망의 현장에서 새 희망을 가지게 되기를 바랍니다. 또한 성도들의 생업의 현장에 기쁨의 소식이 풍성하며 가족들이 영육간에 강건하여 주님의 영광을 크게 드러내는 새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신이건 사장 : 올해 성시화세계대회가 부산에서 개최됩니다. 이를 위해 부산 교계가 어떻게 준비를 해야 할 것으로 보시는지요?
▲김국호 장로 : 이미 세계성시화대회를 부산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으니 어쩔 수 없겠지만 개인적인 견해로는 조금 더 기반을 다진 후 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세계성시화대회와 부산지역의 성시화운동 전개가 별개의 문제라고 생각한다면 다르겠지요.
그러나 어차피 성시화의 주역은 교회들이며 개인적으로는 부산 전역의 모든 교회의 전 성도들이 전적으로 동참해야 하는데 무관심한 교회들이 너무 많은 것이 현실입니다. 지금이라도 더 적극적인 성시화 운동을 위한 조직 확장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예를 든다면 성시화 본부 산하에 각 교회 단위의 지부를 두고 책임 조직을 편성해서 모든 교회의 성도들이 성시화의 필요성과 성시화 운동을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한다든가, 담임 목사님들의 메시지를 통해서 성시화 운동이 말씀을 통한 성도들의 생활 속에서 전개될 수 있도록 한다든가 방법은 다방면으로 찾으면 얼마든지 있다고 봅니다.
▲박선제 목사 : 부산성시화본부에서 세계성시화대회를 주선하는 일은 대단히 고무적이고 잘 되리라 확신합니다. 우리가 준비해야 할 것은 먼저 영적 준비인 기도로 준비해야 하겠습니다. 그래서 부분적 참여로 비춰지는 것이 아니라 교계 전체가 세계대회를 기점으로 한국이 놀라고 세계가 배울만한 일이 되도록 해야 할 것이며, 이를 통해 성령의 역사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는 부산성시화운동본부 스탭들이 부산교계 전체를 보면서 부산기독교협의회와 조화를 이루고 연합해야 할 것입니다. 소위 말하는 ‘그들만의 잔치’가 되지 않고, 전체에 성령의 바람이 일도록 해야 하며, 하나님의 일인 만큼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는 넓은 마음을 가져야 할 것 입니다. 그리고 부산을 새롭게 하겠다는 비젼을 가지고 겸손한 마음으로 열심히 세계대회를 홍보해야 할 것입니다.
▲조운옥 장로 : 이번 세계대회를 통해 모두가 동참해 부산성시화와 복음화에 안목을 넓혀 폭넓게 추진했으면 합니다. 그리고 성시화운동본부가 추진하되 모든 기관들이 참여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그럴 때에 세계가 주목하는 대회가 될 것으로 보며, 수고하는 이들의 노고도 헛되지 않을 것입니다.
▲손규하 목사 : 성시화에 대해서 반기를 들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해가 필요하고 공통분모를 찾으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을 내려놓고 중요한 것, 본질적인 것을 찾아 힘을 모아 운동으로 본질에 따라해야 합니다.
성시화는 특정 몇 교회를 우대하자는 취지는 아닙니다. 작은 교회도, 개척교회도 함께해야 합니다. 숫자적인 개념이 아니라 모두 함께 해야합니다. 말 잔치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진심으로 격려해 주셨으면 합니다. 성시화는 몇 개 교회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성시화를 이해하고 교단과 교계를 하나로 묶는 일에 함께 합시다. 그리고 각자 맡은 부분에서 결집되어서 세계대회를 치룬다면 파급효과가 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개교회도 바쁘지만 부활절, 성탄절등 일년에 한 두번은 연합을 보여줍시다. 그러면 성시화가 앞당겨질 것으로 봅니다.
▲신이건 사장 : 부산교계가 그동안 성시화운동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왔습니다. 하지만 아직 그 성과가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성시화운동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박선제 목사 : 성시화운동의 그동안의 노력과 활동에 대해서는 부정하는 사람은 하나도 없습니다. 다만 그 운영과 관계면에서 부산교계에서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대단히 조심스럽습니다만 신년도 부산교계의 희망사항이 있다면 성시화하는 사업이 누가 주도하든지 어느 교회들이 주동이 되든지 간에 부산교계가 공인하는 사역으로 홍보가 되고 상호이해가 되어서 수고하는 일꾼들을 존경하고 격려해서 한 마음 한 뜻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만에 하나 성시화라는 거룩한 이름으로 독선을 하거나 교계에 덕을 끼치지 못하고 걱정꺼리가 된다면 성시화는 아무리 아름답게 포장을 해도 결과는 실망이요, 실패로 돌아갈 것입니다. 저는 부산성시화운동이 부산교계의 희망의 깃발이 되길 기원합니다.
부산성시화는 부산기독교의 희망사항이며, 부산에 새바람을 일으킬 운동입니다. 하지만 안타까운 것은 운영과 관리에 있어서 소수에 관심이 집중되면서 어려움이 생겼습니다. 어느 누가 동참하든지 간에 우리가 해야함을 인정하고 격려와 후원을 아끼지 말고 기도로 지원하는 것이 좋은 풍토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현재 임시로 부산성시화운동본부의 이사장직을 맡게 되었습니다. 이사회가 대폭 개정된 조직으로 잘 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자 합니다. 부산교계를 대표할 만한 분들을 이사회로 영입하고 있습니다. 한 멤버로 멤버십을 가지고 부산기독교협의회와의 골도 원만히 해결해 나갔으면 합니다.
미력하지만 부산성시화운동본부 이사들과 함께 의논해서 세계대회를 위해 수고하고 하나가 됩시다. 일부 특정인의 무대라는 인식은 잠식 시켜야 합니다. 그렇다면 결실을 맺지 못할 것입니다. 주의 일은 함께 하는 것이 아름답습니다. 이점을 알아 수고해 주셨으면 합니다.
▲조운옥 장로 : 성시화운동은 말 그대로 운동, 무브먼트 입니다. 추진은 성시화운동본부가 하되 전체가 움직여야 합니다. 지금도 잘하고 있지만 전체를 아우르지 못해 아쉽습니다.
대표는 인격이 중요합니다. 정필도 목사님은 여러 면에서 상당한 위치에 있는 분입니다. 하지만 서로 거리감이 생겼습니다. 이를 복원하는 일을 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성시화 이사회도 달라졌으니 서로 협력했으면 합니다.
▲손규하 목사 : 성시화운동에 무관심하지 말고, 함께 기도하고 회의에도 참석해 후원하는 발전적인 이사회가 됐으면 하고, 그런 이사회가 긴요하게 필요합니다.
그리고 지금 기독교는 세상에서 주도권을 잃어 버렸습니다. 그것을 회복해야합니다. 세상에 미치는 영향력 있는 교회가 되어야하며, 소금의 역할을 제대로 감당해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할 것입니다. 기독교 인재들이 일어나 세상을 이끌어 가길 원합니다.
▲김국호 장로 : 성경 말씀은 “합력해서 선을 이루라”고 우리에게 권고하고 있는데 현실에는 협력이 잘 이뤄지지 않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특별한 연합적인 사업이나 운동을 전개하기에는 어떤 개인이나 특정 교회가 단독으로 주도하기는 역부족입니다. 그러므로 협력체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부산 전역의 교파를 초월한 모든 교회의 협의체인 부산기독교협의회가 태동 된지 28년이 되었는데도 교회들의 협력이 미약하여 강력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강력한 협력체일수록 더 힘있게 사업을 추진해 나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교계 내부 뿐 아니라 대 사회적으로나 대 국가적으로 힘 있는 목소리를 내며 영향력있게 일을 추진 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현재 성시화운동본부가 부산기독교협의회 산하에 있으면서 약간의 불협화음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일이 있어서는 절대 안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부산 모든 기독교 단체나 연합기구들이 부산기독교협의회 산하에 소속되어 활동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그러나 성시화운동본부에서 거북해 한다면 오히려 그런 관계보다는 언젠가는 모두가 좋은 분위기 가운데 독립체제로 만들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아울러 모체인 기독교협의회가 약화되어서도 안되겠습니다. 어차피 부산기독교협의회는 부산의 기독교를 대표하는 유일한 단체로 대표성 있게 서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부산의 모든 교회들이 하나가 되어 부산도성을 성결케 하는데 앞장서야 할 것이며, 더 나가서 이 도시 전역을 복음화 해야 할 것입니다.
▲신이건 사장 : 성시화세계대회가 올해 부산에서 열리는 만큼 부산에서 처음 성시화운동의 깃발을 들었을 때의 열정을 기억하고, 또한 지난 포항에서 열린 세계대회의 감명이 부산에서 재현되기를 바랍니다. 이번 세계대회가 성시화의 기폭제가 되어 한국교계에 도전이 되기를 바라며, 2006년이 정말 희망적인 한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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