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와 회복을 돕는 권능교회 김준수 목사

불치병 환자 무료로 돌봐, 지금까지 거쳐간 환자 2만여명
권능교회 김준수 목사
아직 설립예배를 드리지 않고 있는 권능교회(부산시 구포)는 다른 여느 교회와는 사뭇 다르다. 권능치유선교센터를 함께 운영하고 있는 김준수 목사는 이를 통해 각종 질병으로 아파하는 지체들의 힘이 되어주며, 미자립 교회의 부흥을 돕고 있다. 그렇기에 아직 설립예배를 드리지 않고 있는 김 목사는 자신이 개척을 하면서 다른 교회를 돕는 것은 어려움이 있기에 목사 안수를 받고 7년까지는 다른 지체들과 교회들을 위해 헌신한 후 자신의 교회를 개척하겠다고 다짐했다.

◆아픔을 영광으로...
중학교 시절 강단에 서신 목사님을 뵙고 “나도 목회자가 되겠다”고 서원을 했지만 자라면서 그 사명은 사라지고, 운동을 하겠다는 꿈을 품었던 김 목사는 고등학교 시절, 류마티스 관절염이 찾아왔고 허리디스크로 2∼3년간 허리조차 쓰지 못했다. 그리고 좌골신경통에, 머리에는 종양까지... 운동의 꿈은 접어야했다.
자라서는 세상에 나와 고시원을 운영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하나님은 김 목사에게 시련을 주셨다. 화재가 발생해 고시원을 닫으면서 김 목사는 다시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아이가 교통사고를 2번이나 당하면서 그는 하나님을 떠나서는 살 수 없다는 것을 알았다.
이미 세상의 돈이라는 것을 알아버렸기에 신학을 하면서도 마음을 이기지 못하고 힘들 때도 많았지만, 많은 아픔을 겪은 뒤 다시 만난 하나님은 김 목사를 꼭 붙들어주셨다.

◆미자립교회의 전도자
그 후 목회자의 길을 걷게 된 김 목사는 요즘은 다니엘처럼 하루에 세 번 무릎꿇는 시간말고는 앉아 있을 시간이 없을 정도라고 말한다. 자신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지 달려가는 그는 현재 8개 교회에서 전도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유명한 부흥사들이 와서 그냥 간증만 하고 돌아가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는 직접 그들과 함께 전도의 현장에 뛰어든다. 그리고 섬김에 관한 치유 사역을 가르쳐 누구나 쉽게 전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불치병 환자들을 삶의 빛으로
김 목사는 국제신학대학교에서 대체의학교수직을 겸임하고 있으며, 현재 권능치유센타에는 암환자와 중풍 환자등 불치병 환자 80여명이 치유 중에 있다. 하지만 이들에게 병원치료를 전혀 받지 말라든지 병원을 무시하라고 하지 않는다. 의학도 인정하면서 믿음으로 하게 하는 것이다.
그는 10년이 넘는 치유센터사역과 임상실험을 통한 식이요법과 크리스찬 경락, 발관리 자연건강등을 통해 전도하고자하는 지체와 아픔을 겪고 있는 지체를 돕고 있다. 특히 이 치유법은 특허까지 받아 놓은 상태이다.
권능치유센터를 거쳐간 사람들은 대부분 불신자들인 경우가 많다. 김 목사는 그들이 교회를 다니겠다는 전제로 무료로 치료를 돕는다. 치유사역의 목적이 전도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그들에게 권능교회의 출석을 요구하지는 않는다. 집과 가까운 곳에 위치한 교회를 권해 신앙생활을 하게 한다. 교인의 수평이동은 진정한 성장이 될 수 없다고 말하는 김 목사는 불신자들을 대상으로 한 전도에 주력하고 있다.
그동안 권능치유센터를 거쳐한 사람들은 2만여명이 넘는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불치병의 늪에서 벗어나 새로운 삶을 찾고 있다. 병으로 인해 고통스러워하는 이들을 보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하는 김 목사는 “그들의 병이 결코 저주가 아니며, 관리를 잘못해서 온 것일 뿐임”을 강조한다.
쉽게 오해할 수 있는 부분이 치유사역이다. 기도만으로 낫는다거나, 특별한 약품들을 이용하거나 판매하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엄청난 치료비 또한 요구하지 않는다. 김 목사는 모든 치료를 무료로 하고 있으며, 자신이 직접 약을 다리고, 유기농 채소를 재배하며, 하나하나에 정성을 다한다.
혈액암으로 얼굴에 큰 혹을 달고 살던 사람이 치료를 받고 혹이 거의 사라지는가 하면, 간경화로 병원에서 포기한 사람이 나음을 받기도 했다. 그리고 난소암으로 고생하며 삶을 포기하기 직전 김 목사를 만나 치유센터에서 치유를 받고 8개월 여만에 깨끗해지기도 하는등 권능치유센터에서의 치유사역으로 건강을 되찾은 이는 헤아릴 수 없이 많다.

◆무료병원 건립
2010년 무료병원과 교회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김 목사는 벌써 그 밑그림을 그린 상태다. 부지와 봉사자등 벌써부터 많은 것들이 준비되고 있으며, 현재 일만명의 후원자를 모집하고 있다.
천원에서부터 시작된 후원으로 지어질 무료병원을 “약하고 병든자들을 위한 곳으로 세우겠다”는 것이 김 목사의 다짐이다. 그리고 찜질방과 레포츠 시설을 갖추고 믿지않는 사람들은 예배에만 참석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해 자연스러운 전도도 할 수 있는 편안한 동산이 됐으면 하는 바램을 가지고 있다.

“자녀들이 하고 싶어하는 것을 해주지 못하긴 하지만 그래도 살아가는데 불편함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필요한 곳을 채워주시니까요. 우리 아이들이 학원을 가고, 하고 싶은 것을 하는 돈이면 다른 사람이 치료를 받을 수 있는데, 어찌 그것을 그냥 지나칠 수 있겠습니까”
무료로 모든 것을 베풀고 있고 있는 김준수 목사의 고백이다.
목회의 길을 걷는 것이 다른 어느 것을 할 때 보다 마음이 편하고, 행복하다고 말하며 섬김에 충성을 다하고 있는 그의 사역에 하나님께서 복에 복을 더해주시길 기도한다.
손진화 기자

2004.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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