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 제62회 총회 결의사항>>
양낙흥 교수 문제 이사회가 알아서 처리
부산노회가 제기한 양낙홍 교수에 대한 제61회 총회 결의 사항 이행에 대해 결국 양 교수의 사과와 학교법인 이사회 결정에 따라 처리할 것으로 일단락 됐다. 양 교수는 총회 앞에서 “독자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하고 공정성에 대해 의문을 갖게 한 점에 사과한다“며 향후 긍정적인 부분을 조명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양낙홍 교수는 한상동 목사를 분리주의자로 오해할 수 있는 한국장로교회사를 편찬해 그동안 교단 안팎에서 문제제기가 끊이지 않았다.
사회복지법인 설립 무산
전라노회와 유지재단이사회가 상정한 사회복지법인 설립이 무산됐다. 총회는 사회복지법인에 대한 장단점에 대해 활발한 토의를 벌였으나 결국 표결에 붙여 148:232표로 반대의견이 우세했다. 사회복지법인은 작년 61회 총회에서도 상정되었으나 무산된 바 있다.
배형규 목사, 심성민 형제 순교자로 지정
지난 2007년 아프가니스탄에서 순교한 배형규 목사와 심성민 형제가 교단 순교자로 지정됐다. 두 사람은 샘물교회 소속으로 아프가니스탄에서 선교와 봉사활동 중 무장괴한에 의해 순교했다.
고려학원 이사 8명 총회서 선출
학교법인 고려학원 이사들 중 총회가 선정해 온 8명의 이사들에 대해 총회가 직접 직선제방식을 채택하기로 결의했다. 작년 61회 총회에 상정되어 지난 1년간 연구된 바 있는 이번 안건은 결국 총회선관위 주관으로 총회 현장에서 직선으로 선출하게 됐다.
합동추진위 존속
61회 총회에서 구성된 합신과의 합동추진위원회를 62회 총회에서도 계속 존속키로 결의했다. 위원회는 10명으로 구성키로 결정하고, 총회 회장단(총회장, 목사, 장로 부총회장) 3명과 증경총회장 4명, 증경장로부총회장 2명, 총회 서기를 임명키로 했다. 또 사무총장은 간사로, 신학대학원장은 전문위원으로 참석키로 결정했다.
전출금 추진위 존속
전출금 추진위원회는 김해복음병원 채권자 10명 약 13억원의 부도난 어음 상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작년 61회 총회에서 구성된 바 있다. 위원회는 복음병원에서 고려신학대학원으로 지원하는 금액 10억원 중 3억원을 받아 어음상환을 마무리 할 계획이었지만 현재 1억4천만원이 지원되어 총회가 잔금 지불때까지 존속키로 결정했다.
사무총장, 고신언론사 정년 그대로
총회 사무총장과 고신언론사 사장의 정년을 70세로 하자는 안건에 대해 총회는 현행대로 65세로 하자는 결정을 했다.
거창교회는 거창노회로 돌아가도록
경기노회가 상정한 거창교회와 거창교회에서 노회를 개최한 진주노회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취해줄 것에 대해 총회는 “지난 60회 총회에서 거창교회는 거창노회로 돌아갈 것“을 지시한 바 있다며 지난 총회 결의를 재확인했다.
고신대 지원금 청원 부결
고신대학교가 한해 정상적인 대학 운영을 위해 소요되는 7억원에 대해 지원을 요청했으나 총회는 부결했다.
각 교회가 속한 구역 노회로 소속변경
행정위원회는 현재 고신에는 무지역 노회가 없으므로 소속지역 노회로 돌아가는 것이 옳다고 결의했다. 단, 서경노회에 대한 단서를 달아 서경노회는 총회가 별도의 결의를 할때까지 예외로 규정하고 기존 교회는 2012년 가을 노회 이후 교회가 속한 지역 노회에 가입토록 권고했다.
WCC 세계대회 임원회에 맡기기로
총회 임원회는 WCC 세계대회에 대한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줄 것을 상정했으나 상회비 부담으로 인해 위원회가 구성되지 못했다. 때문에 이 안건은 임원회에 일임됐다.
학교법인 산하 기관 대책위 구성 무산
학교법인 산하 세 기관이 장기적 측면에서 어려움에 직면할 수 있기 때문에 대책위를 구성하자는 안건에 대해 신상현 이사장은 대책위가 상황을 더 어렵게 만들 수 있다며 부정적인 의견을 피력했다. 이사장은 각 기관이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줄 것을 요청했고, 총회도 이에 화답했다.
<<통합 제97회 총회 결의사항>>
연금재단 보고, ‘감사 권한 강화’ 정관 개정
이번 총회 최대의 화두였던 ‘연금재단’에 대해서는 특별감사위원회(위원장 김정서)의 보고를 받기로 전국 총대들은 합의했다. 9월 19일(수) 연금재단 보고가 있기 전 총회 연금재단 이사장 이상붕 목사는 “총대들만 보고서를 볼 수 있게 해달라”고 청원해 받아들여졌고, 이에 총회 총대를 제외한 기자 및 방청객은 모두 회의장 밖으로 퇴장했다.
특별감사위 보고의 핵심은 ‘규정에 없는 자의성 기금 운용’이었다. 명확한 투자 원칙 없이 재단 직원의 개인적 판단으로 투자가 진행됐음이 감사를 통해 확인됐으며, 친인척 연루, 부실 부동산 투자 등 각종 비리가 제기됐다. 또한 특별감사위는 지난 10년간의 기금 운영 수익률이 3.6%에 불과함을 지적했다. 일반 정기 예금 금리가 4% 이상인 것을 고려할 때, 실제로는 연금재단이 적자로 운영된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재발 방지를 위해 연금재단 측은 관련자들에 대해 민·형사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통합 총회는 연금재단의 정관 개정 청원을 받아들였다. 새롭게 개정된 정관에는 2년마다 정기 감사 시행, 필요시 특별감사 시행 등 감사 권한이 대폭 강화됐다.
<기독공보> 김휴섭 사장 결국…
논란이 됐었던 기독공보 사장 김휴섭 사장의 연임은 부결됐다. 1244명이 투표해 반대 908명, 찬성 315명, 무효 21표 등 다수의 반대로 인준안은 통과되지 못했다. 지난 총회부터 지적되어 왔던 총회 재정 문제를 수정하지 않은 것과 임기 중 연임을 위해 호적을 고쳤다는 것이 악재로 작용했다는 평가이다.
한편, 김 사장의 여러 의혹에 대해 실시한 내부 감사 결과를 보고하려는 박위근 목사(기독공보 이사장)에게 총대들이 “내부 감사 보고는 들을 필요가 없다”고 말해 내부 감사 보고 청원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에 박 목사가 “(김 사장에 대한)의혹이 사실인지 아닌지는 법정에서 밝히자”고 말해 향후 기독공보 사장 인선문제가 법정공방으로 이어질 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무총장, 훈련원장 및 3개 신학대 총장
총 6건의 인사 인준안에서 기독공보 사장을 제외한 5건의 인준안은 모두 통과됐다. 신임 훈련원장에는 본향교회 채영남 목사, 신임 사무총장에 이홍정 목사가 선임됐으며, 장신대 총장에 김명용 목사, 호남신대 총장에 노영상 목사, 한일장신대 총장에 오덕호 목사가 선임됐다.
통합총회, 한기총 탈퇴
총회 넷째 날인 20일(목) 통합총회는 결국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을 탈퇴하기로 결정했다.
당초 교회연합사업위원회는 한국교회연합(한교연) 가입만을 청원할 뿐, 한기총 탈퇴 건에 대해서는 다루지 않을 계획이었다. 하지만 교회연합위 보고가 끝난 후, 총대들 사이에서 한기총 탈퇴 건의가 계속해서 올라왔고, 총회장 손달익 목사에게 가부를 물어달라는 요구가 들어왔다. 만장일치로 통합 총회는 한기총을 탈퇴하기로 결정했다.
헌법개정안과 총회임원선거조례 개정안 통과
통합 총회는 3년 만에 헌법개정안이 가결됐다. 아울러 헌법시행규정 개정안도 함께 통과됐다. 헌법시행규정 개정안은 총회장이 이번 총회에서 공포함으로 곧바로 시행에 들어갔으며, 헌법개정안은 오는 10월 가을노회에서 노회 수의를 거쳐 노회 과반수의 찬성과 투표 총수의 과반수를 획득할 경우 총회장의 공고로 시행에 들어간다.
벌칙 강화에 초점을 맞춰 관심을 모았던 총회임원선거조례 개정안은 핵심조항을 제외한 부분적 통과로 아쉬움을 남겼다. 개정안에 대한 논란 끝에 총회는 ‘선거법 위반자에게 50배의 범칙금과 향후 5년간 총대자격을 정지’하는 벌칙조항을 포기하고 현행 조항대로 하고, 나머지 개정안은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
총회 산하 7개 신학대 통합 졸업예배 시행
지난 총회에서 7개 신대원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총회 통합기수 사용을 결의한데 이어 이번 총회에서는 7개 신학대 통합 졸업예배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신학대의 학교운영의 어려움을 감안해 총회차원의 지원을 약속했고, 신학교주일에 모인 헌금을 7개 신학대에 배분하기로 했다.
이영훈 목사, 조부 대신해 감사패 수여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가 조부 고(故) 이원근 장로를 대신해서 통합총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통합 측은 제주 4·3사건이후 대부분의 교회가 전소된 상황에서 교회 재건 운동에 앞장섰던 이 장로의 공로를 기려 감사패를 전달한다고 밝혔다.
<<합동 제97회 총회 결의사항>>
제비뽑기+직선제 변경
선거제로 매년 찬반 논란이 뜨거웠던 합동 총회가 마침내 제비뽑기와 직선제를 혼용하기로 결정했다. 교단의 리더십 약화와 금권선거 문제로 논란이 뜨거웠으나 이번 97회 총회에서 선거제를 변경했다. 후보자 중 2명을 제비뽑기로 선출한 후, 직선제를 통해 한 명을 선출키로 했다. 지역별 안배는 현행대로 진행하되 제비뽑기와 직선제를 혼용하기로 했고, 내년 98회 총회부터 이를 시행키로 했다.
새찬송가 사용안 폐기
비법인 찬송가공회, 예장출판사가 새찬송가를 발간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 당연히 합동 총회에서 새찬송가 사용이 통과될 것이라 예상했으나, 결국 폐기됐다. ‘새로운 찬송가를 적극 사용, 찬송가 출판시 개역한글판을 합본 출판, 향후 새로운 한글성경을 개발하기 위해 성경연구위원을 선정’ 안건이 폐기됐다. 안건 논의 중 몸싸움이 벌어지면서 장내가 소란스러웠으며 정준모 총회장의 강행으로 안건이 통과되었지만 십여분 후 정 총회장은 “합본 출판하게 되면 교인들이 혼란스러울 것”이라며 총대들에게 의견을 물어 안건을 폐기했다.
GMS 사태, 새임원회에 맡기기로
총회세계선교회(GMS) 정상화를 위한 안건은 총회에서 선출된 GMS 이사회 새 임원들이 1년간 재조사 및 감사를 하기로 결의했다. 선교사 기금 전용, 각종 부당 전용 등 불투명한 재정 운영에 대한 감사보고가 있었다. 이에 책임자를 처벌하자는 의견도 있었지만 GMS 새 임원들에게 1년간 재조사 및 감사 후 판단하자는 제안으로 결정했다.
아이티 구호금 전용, 위원회에 전권 위임
아이티 구호금 전용문제로 구성된 조사처리위원회의 보고를 받았다. 합동총회는 아이티 구호금 30억원 중 7억원만 남은 상태. 조사위는 보고에서 “사법권이 없어 환수조치는 불가능했다”고 말했다. 회의에서 목사 5인, 장로 4인으로 9인위원회를 구성하고 교회법 기소권과 사회 법정에 고발할 수 있는 전권을 위임하기로 결의했다.
납골당 문제, 위원회에 사법처리 전권 위임
은급재단 납골당 문제가 다시 1년간 유보된 셈이다. 은급재단은 10년 전 납골당 사업에 180억원을 투자했지만 97억원만 회수하고 59억7백만원을 손실했다. 올해도 단골 이슈로 떠오른 납골당 문제는 9인 위원회를 구성해 민·형사상 기소권을 부여해 사법 처리 전권을 위임하기로 결의했다.
탐라대 매입 부결
총신대 제주도 캠퍼스 조성을 위한 탐라대 매입 안건이 부결됐다. 탐라대 매입을 두고 찬반 의견이 뜨거웠다. 제주도까지 갈 학생이 어디 있느냐는 의견과 호텔 및 수련관 건축으로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의견 등이 있었으나 결국 압도적인 차이로 탐라대 매입 건은 부결됐다.
만 60세 이상 돼야 후보 가능
임원 후보자격에 대한 선거규정을 변경했다. ‘만 60세 이상 된 자’라는 조건을 신설했고, 목사 부총회장 후보가 되기 위해서는 세례교인 500명 이상 교회 시무자, 장로 부총회장 후보가 되기 위해서는 세례교인 300명 이상 교회 시무자여야 한다. 그 외 서기, 부서기, 회록서기, 부회록서기, 회계, 부회계 후보가 되기 위해서는 세례교인 300명 이상 교회 시무자여야 한다.
여성 안수 문제, 여전히 불허
여성 선교사와 여성 군목에 대한 안수연구위원회 조직은 현행대로 하기로 결의했다. 사실상 여성 목사 안수를 인정하지 않은 셈이다. 총신대 신대원을 졸업한 여동문들은 이번 97회 총회에도 여전히 찾아와 ‘여성 안수’에 대해 논의해 주기를 요청했으나, 논의조차 하지 않은 채 현행대로 하기로 결의했다.
100주년기념사업위 특별감사 실시
합동 총회는 올해 교단 설립 100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치뤘다. 이에 100주년기념사업위원회가 조직돼 활동해 왔으나 이번 총회에서 감사부의 보고에 의하면 100주년사업위가 불투명하게 재정을 사용해 왔고 감사에 협조하지 않았다고 보고했다. 총대들은 100주년기념사업위원회를 한달간 특별감사하기로 결의했다.
WCC부산총회 반대
내년에 개최될 2013 WCC부산총회를 반대한다고 결의했다. 각 지역 노회별 WCC 반대 연합 예배 개최와 WCC부산총회를 대비해 2억 1920만원의 예산 허락을 청원했고 총대들은 WCC대책위원회의 보고를 그대로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