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총회장에 정준모 목사와 이완수 장로
예장합동 제96회 정기총회가 19일(월)부터 22일(목)까지의 일정으로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총회장에는 이기창 현 부총회장(전주북문교회)이 단독 출마하여 선출됐다. 3명이 출마한 목사 부총회장에는 제비뽑기 끝에 정준모 목사(서대구노회 성명교회)가 선출됐다. 장로 부총회장에는 이완수 장로(남평양노회 성문교회)가 당선됐다.
이 총회장은 취임사에서 “새벽기도로, 겸손으로, 형제의 연합으로 섬기겠다”며 “특히 교단 설립 100주년을 맞는 만큼 관련 사업을 임기 동안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관상기도, 왕의 기도. 교류금지 결의
합동총회 둘째 날 오후 신학부 보고에서 ‘관상기도’는 “어떠한 교류도 삼가야 한다”, ‘왕의 기도’에 대해서는 “영적·지적 교류를 삼가며 집회에 참여하지 말아야 한다”고 결의했다
▲ 여자 목사 안수 ‘금지’
여자목사실태조사위원회(위원장 김응선 목사, 이하 여자목사위원회)는 이날 “역대 총회 결의를 검토한 바 고전11:3절 중 ‘여자의 머리는 남자요’라는 내용, 그리고 딤전 2:12~14절 중 ‘여자의 가르치는 것과 남자를 주관하는 것을 허락지 아니하노니 조용할지니라’는 하나님의 말씀 등에 비추어 여자 목사는 허락할 수 없다”고 보고했다.
▲ 새 총무에 황규철 목사
합동총회 셋째 날 황규철 목사(평동노회 예인교회)가 예장합동 총회 새 총무에 당선됐다.
황 목사는 합동 제11대 총무로 3년의 임기를 시작한다. 이전까지 총무 임기는 5년 단임이었으나, 이날 총무 투표 전 ‘기본 3년 임기에 1회 연임할 수 있다’는 새 규칙이 통과돼 황 목사는 바뀐 규칙에 따라 총무 임무를 수행한다.
▲ 찬송가발행위원회 조직, 자체적으로 찬송가 발행 결정
총회 넷째 날 사무처리에서 (재)한국찬송가공회(공동이사장 이광선·서정배 목사, 이하 공회)로 인해 찬송가 출판 및 판매권이 침해당했다고 주장, 15인으로 구성된 찬송가발행위원회를 조직하고 새로 찬송가를 만들기로 결정했다.
이 문제를 보고한 윤두태 목사는 “지금까지 한국찬송가공회가 찬송가 저작권과 출판권을 보유해 잘 운영해 왔으나 공회가 법인화된 후 이를 사유화했다”며 “교단 내에서 찬송가를 출판해 온 예장출판사 역시 공회의 제지로 더 이상 찬송가를 출판하고 판매할 수 없게 됐다. 교단으로선 막대한 손해가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 임원선거 방식, ‘제비뽑기’ 유지
합동 정치부(부장 홍현삼 목사)는 “총회 임원선거는 총회 현장에서 선거인단 3분의1을 제비뽑아 즉석에서 직접선거의 방법으로 하는 것이 가한 줄 안다”고 보고했지만 총대들의 반발로 결국 무산됐다.
▲ 총신대 교수 실적 부진
합동 감사부(부장 남승찬 목사)는 “정교수들의 연구실적이 심히 부진하며 연봉 1억 이상 교수 43명 중 28인의 (연구)실적이 짧게는 3년, 길게는 13년까지 전무 또는 부진하다”고 지적했다.
김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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