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전망> 통합교단


▲ 장로 부총회장 후보 오정호 장로(좌)와 목사 부총회장 후보 손달익 목사(우)
예장(통합)교단 제96회 총회가 오는 9월 19일~23일(금) 청주 상당교회에서 ‘그리스도인, 세상의 소금과 빛‘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 통합 측, 목사, 장로 부총회장 단일화
이번 목사 부총회장 후보에 손달익 목사(평양노회, 서울 서문교회)가 단독으로 등록했으며 장로 부총회장에는 오정호 장로(서울관악노회 대광교회)가 단독 입후보 했다. 목사 부총회장 후보는 2007년(제92회 총회) 김영태 목사(청주 청북교회)이후 처음이다. 부총회장은 다음회기 총회장을 맡게 되기에 더 큰 의미가 있다.
△ 입후보자들에 대해…
목사 부총회장 후보로 등록한 손달익 목사는 1955년 생으로 영남신학대학교와 장로회신학대학원을 나와 필리핀 웨스트네그로스대학교 명예인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아테네한인교회에서 시무하고 지난 1986년부터 서울 서문교회에서 시무해 오고 있다. 평양노회장을 역임했고, 총회 부회록서기, 남북한선교통일위원장, 평신도지도위원장, 기구개혁위원장, 찬송가공회대책위원장, 커뮤니케이션위원장을 지냈고, 특히 총회 서기를 3회기 연속으로 역임하는 등 총회의 다양한 부서에서 봉사해왔다. NCCK 서기, 세계개혁교회연맹 동북아시아 지역협의회 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필리핀 아태장신대 이사장이다.
장로 부총회장 후보 오정호 장로는 1949년 생으로 서울신학대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에 재학 중이다. 1984년 서울관악노회 대광교회에서 장로임직을 받았으며 서울남노회 남선교회연합회장, 서울관악노회장로회 회장을 거쳐 서울관악노회장을 역임했다. 총회 공원위원, 연금재단 감사, 훈련원 실행위원 등 총회의 다양한 부서에서 봉사해왔다. 현재는 한국장로신문사 이사, 평신도신문사 부이사장 등으로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 통합 총회 선거, 공명선거 모델이 될까?
총회선거관리위원회는 두 부총회장 후보들을 알리기 위해 서부지역 8월 22일 오후 1시 광주유일교회, 동부지역 8월 23일 오후 1시 영남신학대학교, 수도권 9월 6일 오후 1시 총회100주년기념관 소강당에서 각각 부총회장 소견 발표회를 갖기로 했다.
남택률 선관위 위원장은 “이번 선관위는 절대 돈 안 쓰는 선거를 하겠다”며 “후보자를 보호하고 백년대계의 안착을 위해 모든 위원이 그런 생각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인사요청이나, 광고요청을 하면 선관위에 다 넘겨 달라”면서 “불미스러운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후보들에게 전했다.
부총회장 후보 손달익 목사는 “저희는 운동장에서 뛰는 선수들이고 선관위원들은 관리와 심판관이다”면서 “잘못이 있을 때마다 작은 잘못이라도 지적해 주셔서 큰 실수와 잘못을 하지 않도록 해주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 제 96회 총회 주요 헌의안
제96회 총회에서 다뤄질 헌의안에는 금권선거를 막는 새로운 부총회장 선거제도 개선과 대표회장 선출로 갈등을 빚었던 한국기독교총연합회에 대한 총회의 책임 있는 대책을 마련해 달라는 등의 불법선거를 막기 위한 제도 개선을 요구하는 내용들이 포함돼 있다.
전국노회에서 상정한 헌의안에는 통일시대를 준비하고 시대적인 요청에 부응해 북한선교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보완할 수 있는 내용과 함께 임시목사 호칭 및 연임청원에 대한 법적인 개정을 요청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어 그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홍혁 기자

2011.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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