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에도 면허증이 필요하다고?


▲ 서상복 목사 부부의 행복한 모습

가정사역의 본질, 주님을 사랑하듯 사람을 사랑하는 것
결혼예비학교, 선택이 아닌 필수
가정에서 느끼는 하늘나라

한국가정의 문제
한국 어린이·청소년 행복지수가 OECD 국가 중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는 결과가 어린이날 전날인 지난 4일, 공개됐다. 올해 한국 어린이·청소년의 주관적 행복지수는 65.98점이 나왔는데, 이것은 한국방정환재단과 연세대 사회발전연구소가 지난 3∼4월 전국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학생 6,4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행복지수 국제비교’ 설문조사이다. 이는 지수가 가장 높은 스페인(113.6점)보다 47.6점 낮은 점수이며, OECD 평균(100점)보다 34점이 낮은 것으로, OECD 23개국 중 최하의 점수를 받았음을 알 수 있다.
이혼율이 높은 것 또한 사회의 문제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해피가정사역연구소 소장 서상복 목사는 “세계에서 이혼율이 높은 순위를 보면, 미국이 1위이고 우리가 2위인데, 미국 같은 경우는 중복 이혼 사례가 많다. 그에 비해 우리나라는 중복이혼이 흔치 않다”고 말해, 중복이혼을 제외하면 한국의 이혼율이 상당히 높을 수 있음을 설명했다. 또 “법적으로는 이혼을 하지 않았지만, 체면문화 때문에 별거상태로 있는 이들도 많다. 이들은 법적으로 이혼하지 않았기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말해, 실제 이혼율은 더 높을 수 있다고 전했다.
5월은 5일 어린이날을 시작으로, 8일 어버이날, 11일 입양의 날, 21일 부부의 날이 지정돼있어 한 달 동안 가정의 달로 지키게 된다. 그런 5월이 행복하고 평화롭지만은 않은 것은 비단 세상의 문제만이 아니다. 서상복 목사는 “가정행복학교나 부부학교, 집회 등을 하며 교회를 돌아다녀보면, 이혼사례를 많이 보게 된다”며 개신교인들의 이혼율 또한 결코 낮지 않다고 했다.

그리스도인들의 가정이 건강하지 않은 이유
서상복 목사는 그리스도인들의 가정이 건강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두 가지를 설명했는데, 먼저 목회자의 가정이 건강하지 않음을 들었다. “목회자가 가정에서도 남편이 아닌 목사로 서있으려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것은 남편과 아버지로 익숙하지 않기 때문이라고도 볼 수 있는데, 이렇게 되면 영성이 손발로 움직이지 않게 된다”고 첫 번째 이유에 대해서 설명했다. 그리고 두 번째 이유에 대해서는 “장로, 권사 가정이 건강하지 않음”을 들었다. “중직 부부세미나를 해보면 행복하지 않은 가정을 많이 보게 된다”며 “이런 모습을 청년들이 볼 때 무기력함은 더 커질 수밖에 없다”고 덧붙이며, 청년들이 본받을만한 본보기가 없음을 설명했다.
또 서 목사는 “가정에서 하늘나라가 무엇인지 가르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그리스도의 복음은 본질적인 변화”임을 전했다.

결혼에도 면허증이 필요하다?
미국의 여러 주에서는 ‘결혼면허증제도’를 시행하고 있는데, 한국에서도 이런 관심이 점차 퍼지고 있다. 서 목사는 해피가정사역연구소 결혼예배학교를 통해, 7과정을 모두 마친 이들에게 결혼면허증을 수여한다고 했다.
결혼예비학교는 말 그대로 결혼을 준비하는 자들을 위한 것으로, 실질적인 이성교제 방법과 구체적인 결혼 준비, 이성교제와 결혼에서의 각종 갈등과 문제점 해결, 결혼 이후의 부모 및 아내와 남편의 준비를 하도록 돕는다.
서 목사는 “결혼예비학교는 미국 등 다른 곳에서도 이혼율을 낮추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며 중요성에 대해 말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의 방법이 아닌, 성경적 원리에 입각한 것임을 들며, 그리스도인들의 결혼예비학교는 다음과 같은 네 가지가 잘 드러나고 있는지 살펴야한다고 했다.
“첫째는 ‘삼위일체의 관점’, 둘째는 ‘언약의 관점’, 셋째는 ‘하나님 나라의 관점’, 넷째는 ‘십자가 복음’이다”고 말하면서 이 네 가지가 잘 드러나야 인본적인 관점에 머무르지 않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건강한 가정이 될 수 있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따르는 것이 전문성이라고 덧붙였다. “성경에 기본적인 뿌리를 두지 않으면 성경을 무시하는 것이고, 이것은 하나님을 무시하게 되는 것”이라며 분별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말하며 “위험한 시대, 하나님 나라에 중심이 잡혀있어야 한다”고 했다.
또한 가정사역의 본질은 “주님을 사랑하듯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때문에 하나님의 사랑으로 채워져 있지 않으면 그 가정은 건강하게 서 있을 수 없다는 것이다.
서 목사는 “가정사역에서 가장 중요한 것 한 가지를 말하라고 하면, 결혼예비학교를 들 수 있다”며 결혼에 앞서 하나님의 손길로 준비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하며 한 사례를 소개했다.
“결혼도 사람을 죽일 수 있다”며 소개한 사례는 산모가 위험해, 결국 뱃속에 있는 아기를 지워야했다는 내용으로, 가정이 새롭게 생겨남에 있어서 깨어있음으로 준비하는 것이 얼마나 필요한지 말해줬다.

건강한 가정, 건강한 교회, 건강한 그리스도인
성경은 건물 뿐 아니라, 그리스도인 한 사람도 교회라고 말한다. 그렇게 볼 때 가정 또한 사역지라고 할 수 있는데, 많은 이들이 이점을 간과한다. 서 목사는 “가정이 중요한 이유는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서이다. 성경은 가정과 사명을 같다고 한다. 요즘 사명에만 매달리며 가정에는 소홀한 이들이 많은데, 이것은 성경적인 것이 아니다”고 하며 “가정에서 하늘나라를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해피가정사역연구소에는 건강한 가정을 위해 ‘해피결혼예비학교’, ‘해피부부학교’, ‘해피가정행복학교’, ‘해피홀가정행복학교’, ‘해피싱글사역학교’, ‘해피실버사역’, ‘해피출산학교’, ‘해피대화학교’, ‘해피아버지학교’, ‘해피어머니학교’, ‘해피부모학교’, ‘해피커플학교-예비부부학교’ 프로그램 운영하며 가정을 위한 사역들을 감당하고 있다.

△문의) 해피가정사역연구소 051-581-5361 www.happy-home.or.kr

최찬미 기자

2011.05.14
지난 기사를 보실려면 여기를 클릭해 주세요

110년 전, 항구 서쪽에 복음으로 세워진 부산 항서교회



-암울했던 시대에 복음의 빛으로 세워진 교회
-한국전쟁, 피난민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서
-‘학사교회’라고 불리던 교회
-지역사회를 품고 다음 세대와 함께 할 ....

 

2015 예수부활 부산연합축제 준비위원장 이성구 목사



Q 기존 ‘부활절연합예배’라는 이름에서 ‘예수부활 부산연합축제’라는 이름으로 명칭이 바뀌었습니다. 그 이유를 설명해 주십시오.
A 기독교 최대 명절은 부활절입니다. 그런데 ....

 

삼일교회 성도가 공개한 송태근 목사 청빙 일화 ‘주목’

▲송태근 목사가 삼일교회 청빙을 받아 부임하던 시기, 강남교회가 보여준 성숙한 신앙인의 모습이 새삼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사진 삼일교회)


삼일교회를 다니는 한 성도가 3년 전 송태근 담임목사의 청빙 과정에서 있었던 일화를 자신의 페이스북에 소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시기 강남교회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