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종교로 급성장 중인 이슬람교, 어떻게 볼 것인가?



- 최바울 인터콥 본부장, “중동의 민주화는 이슬람의 지배를 의미한다”
- 독일 정부, “막을 수 없는 인구 감소로 2050년에는 무슬림 국가가 될 것이다”
- 리비아 대통령, “알라가 칼, 총, 전쟁 없이 유럽에서 승리할 것이다”

최근 중동에서 민주화의 운동이 거세게 일어나고 있다. 이집트를 비롯해 알제리, 요르단 등에서도 독재 정권의 퇴진을 요구하며 민주화를 원하고 있다. 그러나 인터콥 최바울 선교사는 “지금 일어나고 있는 중동의 민주화는 우리가 생각하는 민주화와 달리 이슬람의 지배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인터콥(본부장 최바울 선교사)은 2월 14일(월) 오전 10시부터 부산영락교회에서 목회자 이슬람 선교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강사로 나선 최바울 선교사의 강의를 토대로 급진적 성장을 보이는 이슬람을 소개한다.

유럽을 덮친 이슬람
이날 강의에서 최바울 선교사는 유럽에서 제작한 ‘이슬람 인구 통계’에 관한 동영상을 보여주며 이슬람을 설명했다.
한 국가의 고유문화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최소 25년이 필요하며, 그 문화를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출산율은 가구당 2.11명이다. 출산율이 낮으면 그 문화는 쇠퇴하게 되는데, 1.3명 이하가 되면 그 문화는 회복이 불가능하며 회복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80~100년이 소요된다고 설명했다. 그 문화를 유지시킬 수 있는 경제활동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인구가 감소될수록 문화도 위축된다.
현재 가구당 출산율을 살펴보면 프랑스 1.8명, 영국 1.6명, 그리스 1.3명, 독일 1.3명, 이태리 1.2명, 스페인 1.1명이다. 유럽 연합 31개국의 평균 출산율은 1.38명으로 출산율이 저조하다. 그러나 유럽의 인구가 줄어들고 있는 것은 아니다. 이유는 이민자들 때문이다. 특히 무슬림 이민자들 때문이다. 1990년 이후 유럽 인구증가의 90%는 무슬림 이민자들로 이뤄져 왔다.
프랑스는 가구당 1.8명을 출산하며 무슬림은 8.1명을 출산해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전통적으로 세계에서 가장 교회가 많았던 지역인 프랑스 남부지역은 현재 모스크가 교회보다 많이 세워져 있다. 프랑스의 20세 미만 인구 30%는 무슬림이며 파리를 비롯한 대도시에서는 20세 미만의 인구 중 45%가 무슬림이다. 전문가들은 2027년이 되면 프랑스인 5명 중 1명이 무슬림이며, 39년 이내 프랑스는 이슬람공화국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30년간 영국에는 82,000명이던 무슬림이 2,500,000명으로 30배 이상 증가했다. 현재 천개 이상의 모스크가 있는데 이전에는 다수가 교회였던 곳이다.
네덜란드는 신생아의 50%가 무슬림이며, 15년내 인구의 절반이 무슬림이 될 것이라 전망한다. 러시아는 2천3백만명이 무슬림인데, 이는 5명 중 1명이 무슬림이란 의미다. 수년 내 러시아 군대의 40%가 무슬림이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벨기에 인구의 25%는 무슬림이며, 신생아의 50%가 무슬림이다. 벨기에 정부는 2025년까지 유럽 어린이 1/3이 무슬림 가정에서 태어날 것이라고 발표했다.
독일연방 통계청은 “독일의 급격한 인구 감소를 막을 수 없다. 2050년에는 무슬림 국가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독일정부는 현재 유럽에 5천2백만명의 무슬림이 있지만 20년 후에는 1억4백만명으로 지금의 2배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국 역시 1970년 10만의 무슬림이 2008년에는 900만의 무슬림으로 성장했다. 최근 카톨릭은 유럽 내 이슬람 신도들이 카톨릭을 넘어섰다고 보고했다.
무아마르 알 가다피(리비아 대통령)는 “알라가 칼, 총, 정복전쟁없이 유럽에서 승리할 것이다. 테러리스트나 자살폭탄테러는 필요치 않다. 20~30년 안에 5천만 이상의 인구의 힘으로 유럽을 무슬림 대륙으로 만들 것이다.”고 말했다.

중동의 민주화는 이슬람의 지배
최바울 선교사는 최근 중동에서 일어나고 있는 민주화를 설명했다. 민주화가 한 나라, 두 나라가 아닌 중동 전체 지역에 걸쳐 일어나고 있다. 중동에서 일고 있는 민주화 바람은 독재가 아닌 투표권을 장악하기 위한 것으로 이슬람이 국가를 장악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집트 민주화를 살펴보면 반미구호가 전혀 없다고 지적했다. 서양국가에 오래동안 지배를 받았으면서도 “어떻게 그 많은 사람들 중에 반미구호 하나가 없는가? 반미에 대한 감정이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한 것이 정상이 아닌가? 이는 보이지 않는 세력들이 통제하는 것으로 무슬림 단체들이 조종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언론 보도에 이집트 국민들의 시위가 전부 보여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 그들은 ‘알라는 위대하다’, ‘알라가 통치한다’를 외치며 이슬람을 억제하던 독재정권에 반대하고 있다. 그래서 중동의 민주화는 이슬람의 지배를 뜻한다”고 설명했다.
중동의 독재는 친서방국가로 이슬람을 강하게 억제시켜 왔다. 그래서 민주화가 된다는 것은 이슬람 세력이 강화되는 것이다. 현재 중동지역에 일고 있는 민주화가 성공해 2~3년 동안 정착하고 나면 이슬람이 국가를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슬람은 세계 유일한 정교일치의 종교로 국가 장악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최바울 선교사는 국가의 인구 중 무슬림이 4% 이상이 되면 더 이상의 포교활동은 그치고, 테러를 일으킨다고 설명했다. 그래서 러시아, 인도, 유럽에서 매년 테러가 일어나고 있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이슬람은 테러를 통해 사회혼란을 야기시켜 정부에 대한 불만을 고조시키고, 각종 유언비어로 민중을 동원해 국가에 저항하게 만들어 혁명을 일으키고, 국가를 장악한다고 말했다.
또한 무슬림은 아무리 세대가 지나도 결코 동화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무슬림들이 유럽이나 미국으로 이주해 살고, 그래서 이주민 3세, 4세, 5세가 지나지만 그들은 동화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미국과 영구에서 일어난 테러를 살펴보면 그 국가에서 태어나 자라고, 교육받은 무슬림들이 테러를 일으켜 충격을 줬다고 말했다. 우리나라 이주민들은 오랜 시간이 흐르면 사상이나 언어가 변화되지만, 무슬림들은 이주한지 2, 3세대가 지나도 변화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최바울 선교사는 “이슬람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잘못된 오해들이 많다. 한국에서는 이슬람이 기독교를 싫어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기독교를 좋아한다. 무슬림들은 한국에 들어와 한국교회 내 외국인예배에 참석해 함께 예배 드리고 있다. 그들은 십자군 전쟁을 일으킨 서구 기독교제국을 싫어하는 것이지 기독교인을 싫어하는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무슬림은 기독교 국가와 기독교인을 분리해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슬람에 대한 바른 이해와 교회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가 임시국회에서 이슬람채권법을 추진하려하자 한국교계가 반대하고 있다. <국민일보>는 “기획재정부와 한나라당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당정회의를 통해 이슬람채권에 대한 세제지원을 담은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2월 임시국회에서 우선적으로 처리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기재위 소속 한나라당 의원들은 ‘달러는 들여올 수 있는데 이슬람권 자금만 제한하는 것은 차별’이라며 ‘원전 등 중동권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서도 중동권 자금이 필요해 이번 임시국회에서 이슬람채권법 처리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한국교회는 이슬람채권의 과세특혜를 반대하고 있다. 한국교회는 이슬람에 대한 단순한 종교적 반대가 아니라 이슬람채권으로 발생할 수익금이 테러단체에 지원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반대하고 있다.

오혜진 기자

2011.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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