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특집)


고신총회 낙수…

- 고신총회 임원 선거가 끝난 후 모 총대가 나와 “총회후보중 식사대접과 여비를 지급한 사람이 있다. 총회 선관위도 알고 있지만 묵인하고 있다“고 발언했다. 또 주일성수를 안하는데 임원으로 당선된 사람도 있다고 말해 총회장소가 순간 혼란스러워졌다. 하지만 선관위 서기 박문철 목사가 나와 “그런 제보를 받은 사실이 있다. 하지만 정식으로 고발을 해 달라고 해도 고발을 안하는게 문제다. 정식으로 고발이 들어와야 조사에 응할 수 있다. (선관위 위원들이)24시간 후보를 따라다닐 수 없지 않느냐“고 말했다. 또 “주일성수를 안하는 것이 아니라 그분의 사업체 문제로 그렇게 오해를 받을 수 있는 상황이다. 문제는 그분이 사업체를 팔려고 내어 놓았는데 아직 팔리지 않는 것이 문제다“고 말해 주변이 웃음바다가 됐다. 모 총대는 “선관위 서기 정도면 심각한 문제를 웃음꺼리 정도로 만들 수 있는 말빨이(?) 필수“라고..

- 고신 60회 총회장에 당선된 윤현주 목사의 사회진행 솜씨가 보통이 아니라고 총대들이 입을 모으고 있다. 윤 총회장은 자칫 지루해지기 쉬운 안건에 대해 총대들의 발언을 제지하기도 하고, 각부 보고 내용이 많을 경우 “이것을 다 읽어야 됩니까?“라며 빠른 진행을 유도해 눈길을 모았다. 기자회견장에서도 윤 총회장의 이런 진행솜씨에 칭찬하는 발언들이 터져 나왔지만 정작 본인은 “과찬이십니다“며 겸손을 표하기도...

- 매년 고신 총회의 개회예배는 총회장이 설교를 맡아 오고 있다. 하지만 주제는 부총회장이 정하기 때문에 일부에서는 부총회장이 개회예배 설교를 해야 한다는 지적을 하고 있다. 통합총회도 부총회장이 주제와 개회예배 설교를 맡고 있어 이러한 주장이 상당한 설득력을 얻고 있다. 금번 고신 60회 총회는 이러한 여론에 윤희구 총회장의 결단으로 앞으로의 관행을 바꿀수 있게 됐다. 윤 총회장은 “주제를 정하는 부총회장이 설교하는게 옳다고 본다“고 말했고, 윤현주 부총회장도 “사실 내가 총회장때 이런 결단을 내릴려고 했는데 윤희구 총회장님이 먼저 결단을 내려 주셨다“고 말했다. 모 총대는 “윤희구 총회장의 결단에 박수를 보낸다“며 “총회 어른다운 결정을 내려주셨다“고 말했다.


합동총회 낙수…

- 타교단에 비해 총회 장소가 확정되지 않아 골머리를 앓았다. 제95회 총회장소를 새에덴교회(담임 소강석 목사)로 확정했으나, 새에덴교회가 총회 장소 사용을 불허한다는 공문을 총회에 보낸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총회장 단독후보인 김삼봉 목사가 총신대 재단이사회 회의록 위조 건으로 유죄 판결을 받자 교단 내에 총회장 취임과 관련해 찬반 논쟁이 일어났고, 이를 우려한 새에덴교회에서 총회 장소 사용을 불허했다.
결국 총회 임원회는 김삼봉 목사에게 총회 장소를 일임했고, 9월 1일 총회 홈페이지를 통해 강원도 대명비발디파크에서 총회를 개최한다고 공지했다. 성 총회를 교회가 아닌 리조트에서 개최하는 것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다. 그러나 이러한 부정적인 목소리와는 달리 예년에 비해 총대들의 참석률이 높았다. 항상 넉넉하게 제작하는 총회 보고서가 모자랄만큼. 총회 관계자는 “리조트에서 총회를 하니 휴가 오신다는 생각으로 오셨는지, 참석률이 높다”며 의아해 했다.

- 임원선거를 시작할 때 “의장”을 외치며 직선제를 해야한다고 발언한 김영우 목사는 총신대 재단이사장으로, 김삼봉 목사와 함께 ‘총신대 재단이사회 회의록 위조 건’으로 유죄 판결을 받은 인물이다. 그가 직선제를 해야한다고 발언할 때 일부 총대들이 피켓을 들고 나와 직선제에 힘을 모우자, 절차대로 해야한다며 이를 저지하는 총대들과 마찰이 빚어졌다. 서로 발언하기 위해 마이크를 뺏으며 소동이 커지자 서정배 총회장이 비상정회를 선포했다.
이후 저녁에 속회된 임원선거에서 총회장 단독후보로 나선 김삼봉 목사가 무난히 총회장에 추대됐다. 총회가 열리기 전, 여러 언론을 통해 유죄판결을 받은 목회자로서 도덕적 자질이 문제라며 자진 사퇴를 요구하는 의견들이 많았다. 그러나 총회에서는 천명이 넘는 총대 중 단 한명도 반대하는 의견 없이 기립 박수로 추대돼 이를 지켜본 기자들이 의심을 가졌다. 피켓 시위로 장내 분위기가 어수선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2010.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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