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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2013년 WCC 부산대회에 대한 포럼과 공청회등이 개최되는 등 한국교회가 WCC대회에 높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부산에도 21세기포럼(이사장 장성만 목사)이 WCC 세계대회에 대한 포럼을 개최하면서 개최장소인 부산지역 교계지도자들에게 WCC에 대한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 한 바 있다.
본보는 최근 봄 정기노회를 맞아 교계지도자(목사, 장로)들의 2013년 WCC 부산대회에 관한 개인적인 생각을 알아보았다. 지역정서가 보수적인점을 감안하여 1.5(보수):1(진보)의 비율로 설문조사했으며 설문내용은 1. 2013년 부산에서 개최될 WCC 총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와 2. 부산WCC총회에 대한 부산지역 교계의 태도 3. WCC의 신학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등이다. 참고로 이번 조사는 장로교 소속 목사, 장로만을 국한했다. <편집자주>
보수적인 정서 반영
본보가 1.5:1의 비율을 한 이유는 부산지역 정서를 감안해서다. 부산지역은 합동과 고신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이다.
소속교단과 직분은
1. 2013년 부산에서 개최될 WCC총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①찬성한다 ②반대한다 ③관심없다
전체적인 결과를 보았을때 찬성이 45%로 반대 38%보다 높게 나타났다. 하지만 WCC에 대한 무관심(17%)도 높아 향후 이들의 지지 여하에 따라 찬반여론이 조성될 가능성이 높다.
2. 부산WCC총회에 대한 부산지역 교계의 태도는?
①협조해야 한다 ②협조해서는 안된다
③관심없다
‘협조해야 한다‘가 46%로 ‘협조해서는 안된다‘는 조사보다 높이 나타났다. WCC 세계대회가 세계 110개국, 349개 교단, 5억6000만여 그리스도의 이목이 집중된다는 점이 크게 부각되었다고 추측된다.
3. WCC의 신학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①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②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
③잘 모르겠다
앞선 조사와 달리 WCC 신학에 대해서는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가 62%(152명)로 높이 나타났다. 반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는 25%(62명)에 불과했다.
본보는 보수교단(150명)과 진보교단(97명)의 통계도 따로 나눠보았다.
>>>보수교단 통계
1. 2013년 부산에서 개최될 WCC총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①찬성한다 ②반대한다 ③관심없다
예상대로 보수교단 응답자 150명 중 61%(92명)가 반대했다. 하지만 찬성(15%)과 무관심(24%)도 합쳐 39%나 조사돼 눈길을 끌었다.
2. 부산WCC총회에 대한 부산지역 교계의 태도는?
①협조해야 한다 ②협조해서는 안된다
③관심없다
협조해서는 안된다는 응답자가 64%(96명) 조사됐다. 반면 협조해야 한다가 16%(24명), 무관심이 20%(30명)이다.
4. WCC의 신학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①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②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
③잘 모르겠다
‘문제가 있다‘에 87%가 조사됐다. 문제가 없다가 겨우 5%에 그쳤고, 모르겠다가 8%(12명) 나왔다.
진보교단 통계
1. 2013년 부산에서 개최될 WCC총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①찬성한다 ②반대한다 ③관심없다
찬성이 91%를 차지했다. 눈에 띄는 것은 보수교단(24%)에 비해 무관심 비율(6%)이 매우 낮다는 것이다.
2. 부산WCC총회에 대한 부산지역 교계의 태도는?
①협조해야 한다 ②협조해서는 안된다
③관심없다
‘협조해야 한다‘도 압도적(92%)으로 조사됐다.
3. WCC의 신학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①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②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
③잘 모르겠다
‘문제가 없다‘가 56%에 반해 ‘문제가 있다‘는 응답자가 23%를 차지했다. 반면 앞선 두 설문조사와 달리 모르겠다(21%)의 비율이 높았다.
보수와 진보교단의 입장이 극명히 갈리는 것을 알수 있는 설문조사 결과였다. 하지만 국제대회인 WCC 부산대회를 파행적으로 치룰순 없다는 의지를 지역교계가 갖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 아직 ‘무관심’을 표명하는 사람들이 많아 이들의 선택이 WCC대회 성공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신상준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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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4.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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