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총회 장소 주변 표정
▷▶주객이 전도된 광성교회 반대 성도들
통합 94회 총회가 열렸던 서울 소망교회당 입구에는 광성교회 남녀선교회 회원들이 일렬로 양측 거리에 도열한 채 ‘호소합니다’라는 유인물을 배포했다. 내용인 즉 ①정녕 만명의 양무리(성도)를 버릴 것입니까? ②세속적인 법보다 하나님의 법과 공의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③주님의 자녀로서 정상적인 예배를 드리고 싶을 뿐입니다 ④총회장님의 300만성도운동에 광성의 만명 성도들도 함께 동참하고 싶습니다 등 내용을 총대들에게 배포했다.
이것은 기존 광성교회 김창인 목사 반대측 성도들이 세상 법정에서 패소되자 세상법에 제소하고 타교단까지 가입했던 분들이 이제 돌아오겠다는 하소연의 내용을 담은 것이다. 누가 누구를 원망하리. 주객이 전도된 오늘이 있을 줄이야!라며 총대들은 씁쓸한 표정으 지으며 본당으로 회의장 안으로 들어가는 모습들이었다.
▷▶ 항존직의 정년을 없애거나 연장해야 하나?
‘75세 정년 연장 추진위원 일동’이란 유인물을 총대들에게 일일이 나눠주는 내용은 ①헌법정치 제22조 항존직 70세 정년은 없애야 한다면서 세상 끝날 때까지 그 직을 계속 한다는 의미를 부여하고 젊은 목사의 목회활동이나 설교도 보기 싫고 듣기 싫고 짜증나고 싫증나는 경우도 있고 나이든 목사라도 활동력이 있고 듣고 또 들어도 더 듣고 싶은 설교나 목회가 있다고 말하고 “교회가 원하는 경우 75세로 연장하거나 정년을 폐지해야 합니다”고 기재돼 있다.
이와같은 유인물 내용의 속 뜻은 “서울과 인천에서 대형목회를 하는 어느 특정인을 염두에 두고 하는 저의가 있다”고 너젓이 N목사, K목사를 지칭하는 뜻의 늬앙스를 풍기는 것 같다고 총대들은 고개를 갸웃거리며 알듯 말듯 했다.
▷▶ 처음 도입한 전자 투표 방식에 식상해
총회가 개회설교를 마치고 임원선거에 들어 간 통합 교단은 처음으로 도입한 전자 투표 방식이 문제를 일으켜 시간이 걸렸다. 전자 투표 방법은 이름표에 있는 바코드로 출석 체크를 한 후 투표권을 발급받은 후 스크린을 터치하는 방식이다. 무려 한번 투표에 1시간이 걸려 시간소요가 너무 많아 불편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 소망교회 치고 화장실 출입에 애를 먹기도
총대들이 겪은 불편은 20~30분씩 줄을 서야 하는 모습에 짜증날 정도. 그래서 옆 건물 선교관에 가서 해결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소망교회가 적어도 3만여명이 모이는 교회당 치고 화장실이 이렇게 작을 수가 있나?라고 모두들 한마디씩.
▷▶ 보기 드물게 낙선한 장로부총회장
통합 교단에서 모처럼 처음 출마시켜 뽑으려고 했던 장로 부총회장에 출마한 양회선 장로는 소견발표시간에 말 잘하는 목사를 비아냥 거렸다고. 그냥 잘 부탁하며 총회장을 잘 보필하겠다고 하지 않고 자신의 재정자랑, 좀 교만한 태도에서 목사들이 한 방 먹인 것이 아닌가라는 반응이다.
낙마의 원인으로 알려진 내용인즉, 장학금 3000만원을 낸 김삼환 목사를 지칭하며, 장학금을 낸 분들은 장학위원에서 배제하자는 발언이 화근이 되었다는 것... 좀 건방진 것으로 비춰진 것인지 결국 위쪽으로부터 오더가 떨어졌다는 후문이 꼬리를 물고 회자되고 있다.
합동
▷▶ 김영우, 이경원 목사 회원권 박탈
성찬예식 후 이어진 사무처리에서 최병남 총회장은 김영우, 이경원 목사에 대해 총대 회원권을 박탈했다. 회원들은 지난 91회 총회 결의에 의거해 사회법정 고소자인 김영우, 이경원 목사에 대한 천서를 반대, 회원권을 박탈했다.
이후 이에 대한 논란으로 언성이 높아지고 서로 발언권을 얻기 위해 몸을 밀치는 등 회의 진행에 차질이 빚어졌다.
▷▶ 자격없는 총대 투표해
선거 중 투표 자격이 없는 총대가 투표해 논란이 일어났다. 선관위는 즉시 그 총대가 뽑은 빨간 구슬 한 개를 제거했으나 이를 두고 “이번 선거는 무효로 다시 재투표 하자”는 의견과 “우선 개표를 해서 빨간구슬 한 표가 선거에 영향을 미칠 것인지 확인 한 후 결정하자”는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그러나 결국 제비뽑기 후보들이 모두 나와 이번 선거에 ‘이의없음’에 동의하는 사인을 하고 선거를 지속했다. 결과 이번 선거의 당선 구슬은 빨간색이었다.
고신
▷▶ “말을 아껴야지“
고신총회 기자인터뷰 시간. 장로교단 통합 질의가 떨어지자 윤희구 총회장은 “모 교단 총회장님이 말씀만 하시면 통합 이야기가 나오는데, 진짜 통합을 원하신다면 말씀을 아껴야 한다“며 통합은 말로만 되는것이 아니라고...
▷▶ 1표차 희비 엇갈려
고신총회 부회계 선거에서 김수관 장로와 한길윤 장로가 믿기 힘든 1표차 당락이 결정됐다. 첫 투표에서 248:246 표가 나와 2표 차이로 김수관 장로가 당선되자, 한길윤 장로의 해당노회인 중부산노회가 재검표를 의뢰, 결국 선관위원들이 직접 수작업을 실시했다.
1시간이 지난 후 총회장은 “재검표 결과 김수관 장로 249표, 한길윤 장로 248표로 1표 차로 김수관 장로가 당선되었음을 공포합니다“고 전해, 참석한 총대들이 탄성을 자아냈다.
▷▶ 100만 성도운동 제안
윤희구 총회장은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총회의 100만 성도운동을 새롭게 제안했다. 윤 총회장은 “3천교회 확장운동이 성공되면 100만 성도운동도 자연스럽게 이뤄질 것“이라고 예상하며, 임기중 현안문제인 세계선교센터 건립, 3천교회운동과 100만 성도운동을 최일선으로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 “임원회 월권행위아니냐“
총대들이 목사의 신상문제를 총회 임원회가 직접 다둘 수 있는지 여부와 총회장의 타 교단과의 강단교류가 임원회를 통해 가능한지 여부에 대해 질의들이 쏟아졌다. 총회임원회는 곤혹스러워하면서 “진정내용에 있어 임원회가 여과시킬 의무가 있었다.“, “타교단과의 강단교류는 당회의 결의만 있으면 된다“며 절대 월권행위가 아니였음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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