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방기독국가에서 이슬람교의 급성장
- 타종교권 국가의 기독교 탄압 심해져
- 한국교회와 세계교회의 대책방안 시급
이스마엘의 후손 이슬람이 태동하던 때에 이베리아반도(지금의 스페인)까지 영역을 넓히려던 이슬람은 그때 당시 유명한 유럽의 왕궁인 프랑크왕국과 전면전을 벌였다. 프랑크 왕국은 크리스트교였기 때문에 이슬람의 진출을 막아야만 했다. 결국 투르, 푸아티에 전투에서 프랑크 왕국이 승리를 하며 이슬람이 유럽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 이후 계속적으로 크리스트교와 이슬람 간에 전쟁은 이어졌고 결국 1492년 이슬람의 최후 보루 인 그라나다(알함브라 궁전)이 함락되며 유럽에서 이슬람의 세력은 물러나게 됐다. 하지만 아브라함의 이복형제인 이삭과 이스마엘 후손들의 전쟁은 아직 끝이 나지 않았다. 요사이 이슬람교나 힌두교 등이 직, 간접적으로 기독교를 공격하고 있어 다시금 다른 모습의 전쟁이 일어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슬람이 몰려오고 있다.
이슬람교가 요사이 세계 최대의 종교로 급부상 하고 있다. AP통신에 따르면, 이슬람 인구는 2006년 기준으로 전 세계 인구의 19.2%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 세계 인구의 17% 내외로 1위를 차지하고 있던 가톨릭조차도 이를 인정하기에 이르렀다. 교황청은 가톨릭 신도수가 11억3천만명, 이슬람 인구는 12억 5천만명 정도에 이를 것이라 추산하고 있다. UN에서도 수년 후에 가톨릭, 동방정교, 기독교 등을 모두 합한 숫자보다 이슬람 인구가 더 많아질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이런 이슬람교도의 증가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우선 이슬람교도들의 출산율이 날이 갈수록 높아진다는 점이다. 이슬람교도들은 일부다처제를 허용하며 산아제한 정책을 추진하기 않기 때문에 다른 비이슬람권보다 인구 증가율이 높다. 이는 최근 5년간 이슬람교도의 출산율은 1.8% 증가한 것에 비해 기독교 신자의 출산율은 1.3%밖에 되지 않는 자료를 통해서 알 수가 있다.
또한 이슬람으로 개종하는 사람들의 숫자도 무시할 수 없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권투 선수 무하마드 알리와 같이 이슬람교로 개종한 미국인들이 미국 내 이슬람교도의 4분의 1을 차지할 정도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영국에서도 매년 2만명 정도가 이슬람교로 개종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리고 중동이나 북아프리카 등지의 이슬람 국가에서 유럽이나 미국으로 이민을 가는 사람들의 숫자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 이런 추세로 나간다면 앞으로 30년이 지나면 아마 유럽의 몇몇 나라는 이슬람 국가로 바뀔 것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과거 기독교 복음 전파의 큰 역할을 해온 미국이나 다른 유럽나라들이 이제는 이슬람교가 성장하는 좋은 텃밭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렇듯 이슬람은 더 이상 유럽의 여러 국가에서 소수종교를 자처하지 않고 그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
다행히 한국에서의 이슬람 세력은 아직까지는 미미하다. 외국인 노동자를 포함한 이슬람교도의 숫자는 10만 여명으로 추산하고 있고, 우리나라 전 인구의 0.2% 되는 수치이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신도수를 가진 불교, 기독교, 천주교에 비하면 작은 신도 수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슬람은 엄청난 자금력을 바탕으로 한 포교정책 펼치고 있다. 얼마 전 이슬람교가 창원 중앙동에 무슬림사원 건립 추진에 실패한 일이 있었다. 창원 중앙동에 위치한 창원병원 옆 70여 평을 지난 2월 계약하며 사원 건립을 추진해왔으나 창원시청으로부터 종교부지 허가를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창원지역 인도네시아 노동자 무슬림은 2년 간 1억을 모금, 서원 부지를 계약한 후 이슬람국가 노동자들과 연합해 1~2년 내 성전 건립을 도모해왔다. 그리고 차후 인도네시아 대사관이 모든 상황을 진행시키며 관리한다는 계획 아래 움직여 왔던 터라 당시 상당한 충격을 가져왔었다.
한국교회가 이런 이슬람교 확산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방법은 자녀출산을 장려하는 것과 함께 적극적인 전도사역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전도가 힘들다고 서로 미루고 있는 사이에 이미 이슬람교도들은 그 틈새를 파고들고 있다. 이슬람교도들이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세력을 확산하고 있는 것도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한다.
타종교권 기독교인들의 피해가 점차 늘어
요즘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가자(Gaza)지구를 사이로 연일 물리적 충돌을 하고 있는 가운데, 현지 기독교인들의 피해가 보도되고 있다. 팔레스타인 기독교 소식통은 현지 기독교인들의 피해가 예상 수치를 뛰어넘고 있다며 이스라엘을 비난하고 있다. CNN 역시 이스라엘의 폭격으로 팔레스타인 사상자 가운데 기독교인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고 발표했다.
지난 1일에 현지 기독교인들의 구심점 역할을 하던 니자르 레이얀(Nizar Rayyan)이 폭격으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현지 기독교인들에게 희망을 잃은 아픔을 주었다. 이어 2일에는 이스라엘 공군이 가자 지역 여러 관공서를 파괴하는 작전에서 중심가의 한 경찰서를 폭격하는 과정 중 경찰서와 함께 근처 교회 건물을 파괴하는 일이 있었다. 이 교회는 팔레스타인에서 몇 안되는 침례교회였다. 이런 피해들은 평소 기독교의 뿌리가 되는 유대교 이스라엘에 반감을 가지고 있던 팔래스타인 내에서 어렵게 지내고 있던 현지 기독교인들의 희망과 삶을 비참하게 짖밟는 것이다.
또한 지난해 가을 인도 오리사주에서는 힌두교도와 기독교도의 충돌로 기독교인 1만명이 사망 혹은 부상을 입었고, 250개 이상의 기독교 건물이 파괴됐으며 4200개의 집이 전도되거나 없어졌다. 현재 오리사주 지역에는 마치 태풍의 눈처럼 쓸쓸하고 황량한 냉기만이 전운을 감싸고 있다. 왜냐하면 현지 기독교도들이 점차 자취를 감추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힌구교도와의 유혈 갈등으로 인해 산림지역으로 피신 후 되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피신을 갔던 기독교도들이 언제 돌아올지 모른다는 점이다. ‘인도-아시아 뉴스 서비스’는 수천명의 기독교인들이 자신의 고향으로 돌아오려고 했지만 번번히 실패로 돌아갔다고 보도하며 산간지대로 숨은 기독교인들을 추적해 이 상황을 여러 세계에 알리고 싶다고 했지만, 정작 현실화가 될지는 미지수이다.
힌두교 관리와 무슬림 폭도들에게 학대를 받은 기독교 지도자들은 자신들이 언제까지 생명을 유지할지 모르겠다며 가능하면 힌두교나 무슬림 지도자들이 화합의 손길을 내밀었으면 하는 희망을 가지고 있지만 현실은 불가능하다 말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구동성으로 인도 정부가 적절한 공권력으로 이번 사태를 정리해 주길 바라는 입장이다. 또한 기독교 구호단체들이 인도 북부에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해서 현지 기독교인들이 희망을 버리지 않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득근 기자
<<전문가의 견해>>
이슬람의 국내 확산에 대응하자
이복수 교수(고신대학교 선교목회대학원장, 신학박사)
한국교회가 이슬람권 선교를 향한 관심과 열정들을 불러일으키던 일들이 주춤하는 사이에 역으로 한국은 이슬람 포교의 대상지역으로 부각되었다는 사실은 충격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현재 한국교회가 해외에 파송한 선교사의 수는 1만 8천여 명에 육박하고 있는 반면에 한국에 들어와 있는 무슬림 포교사는 1만 3천명으로 예상하나 실재적으로는 그것의 3배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교회가 해외 여러 나라에 파송한 선교사의 수보다도 이슬람이 한국에만 파송한 포교사들이 그 만큼 많다는 사실에 대하여 깊은 경각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더욱더 놀라운 사실은 한국이 ‘아시아의 이슬람 포교의 전략적 거점’이 되어 있어서 오는 2020년까지는 한국을 이슬람화 한다는 목표를 세웠다는 사실이다. 그들이 이러한 목표를 세운 것은 한국을 통하여 주변에 1억2천만 인구의 일본과 14억의 중국을 효과적으로 포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한국교회가 이슬람권에 선교해야 하는 일을 지속해야 하겠지만 그보다 더욱 시급한 현실로 한국교회 내의 발등에 떨어진 불을 긴급하게 진화해야 하는 대응책들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첫째는 한국교회가 범 교단적인 차원에서 이슬람의 포교에 대응하는 실질적인 기구들을 마련하여 조직적이고도 체계적인 대응을 해야 할 필요가 있다. 개 교단 혹은 개 교회적인 차원에서 이슬람의 포교에 대응하기에는 제약과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둘째는 교회적으로 성도들에게 이슬람의 실체에 대하여 바르게 알리는 일이 필요하다. 이슬람은 형제애를 내세우면서 모스크가 세계만민에게 항상 열려 있는 평화의 종교라고 선전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는 그렇지 않다는 이슬람의 실체를 바르게 알려한다. 이슬람은 종교라고 하기보다는 사회 종교적 시스템으로서 한 사회 시스템을 이슬람화 하는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이란 같은 나라에서는 타종교를 선택할 경우 사형에 처하는 법률까지 제정했으며, 지구촌 여러 곳에서 이슬람이 관련된 폭력들이 계속되고 있다.
셋째는 교회적으로 성도들에게 다종교 사회에서 불필요한 종교적 분쟁을 일으킬 필요는 없지만 그리스도의 독특성과 유일성에 대해서는 더욱 분명하게 가르쳐야 한다. 한국은 분명 여러 종류의 종교사회이다. 이처럼 다종교의 사회이면서도 종교 간에 큰 분쟁이 없는 나라이다. 이슬람이 한국을 전략적 포교 집중지역으로 정한 이유 중에 하나도 그러한 사회에 침투가 용이할 것으로 보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한국교회의 성도들이 계속하여 불필요한 종교 간의 분쟁을 만들 필요는 없지만 분쟁이 없다는 이유 때문에 기독교가 타종교와 유사한 것으로 이해하지 못하도록 그리스도의 독특성과 유일성을 가르쳐야 할 것이다.
넷째는 국내외적으로 기독교 선교단체들이 외국인 개종자들을 면밀히 살피는 유의가 필요하다. 선교사역의 결과로 외국인들 중에서 개종을 표현하면서 들어오는 경우에 오히려 이슬람 포교에 유익한 정보를 얻으려는 의도나 혹은 선교단체를 헤하려는 목적을 수행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다섯째는 교회가 지속적으로 대사회적인 역할들을 펼쳐나가야 한다. 근래에 조사된 내용으로 한국에서 로마가톨릭이 개신교보다 더욱 성장한 사실로 들어 났는데 그 이유들 가운데 하나는 로마가톨릭이 더욱 사회를 위하여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이해한 것과도 관련이 있었다. 이슬람 포교역시 사회적 기여의 전략을 동원한다. 미국에서는 이미 무슬림이 미국사회와 교육기관에 막대한 재정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다. 한국 내에도 국제 이슬람 학교 설립. 전국 주요도시에 이슬람문화센터 건립, 대학 건축 등을 계획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들을 통하여 사회적인 기여에 대한 인지도를 얻어서 포교를 유리하게 하려는 전략을 세웠다. 따라서 한국교회 역시 사회적인 섬김에 지속적인 활동들을 펼치는 것이 대응책에 포함된다.
여섯째는 외국인 근로자 유입과 외국인과의 결혼을 통한 이슬람 포교 전략에 대응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국내 이슬람세력은 주로 대학의 침투와 외국인 근로자로 침투하며, 한국 여성들과의 결혼 등을 통하여 이슬람을 확산시키는 전략들을 취하고 있다. 구라파에 이슬람의 침투를 도운 중요한 방법들 가운데 하나는 이주자들과 외국인 근로자로 유입된 것이다. 이슬람은 한국에도 이러한 방법들을 활용하고 있으며, 특별히 한국여성과의 결혼을 통하여 자녀를 생산하되 산아제한을 시행하지 않으며 자녀들을 반드시 이슬람화 한다. 외국인 근로자의 유입과 외국인과의 결혼을 제도적으로 막을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따라서 이러한 전략에 대응하는 방안들을 더욱 세밀하게 마련해 나가야 할 필요가 있다. 우선적으로 기독실업인들의 사업체가 연합하여 이슬람 근로자들의 취업에 깊은 유의를 가지도록 해야 할 필요가 있으며 나아가서 사업체내에 이슬람 근로자와 한국 여성이 결혼하려는 경우에도 바르게 지도하는 역할들을 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한국교회는 이슬람의 한국 침투의 전략에 대응하여 크게 두 가지의 방향들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하나는 내부적으로 성도들을 성경적으로 바르게 가르치며 이슬람의 실체에 대한 바른 교육을 세워 나가야 할 것이다. 다른 하나는 외부적으로 이슬람의 확산을 막는 구체적이며 행동화하는 대책들을 실시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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