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과복음화가 된다면 학원복음화는 문제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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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WAM (예수전도단) |
일부 비기독교 대학에서는 기독교인들의 캠퍼스 내 선교 활동 등의 문제가 비기독인 학생들과 마찰을 빚고 있다는 소리가 심심찮게 들리고 있는 요즘이다. 과연 비기독교대학 안에서 그들은 어떻게 자리 잡으며 활동 하고 있는지, 최근 부쩍 많아진 이단동아리에 대한 생각과 이런 현상에 대해 과연 기독교인 학생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부산지역 동의대, 부경대, 부산대(가나다 순)에서 활동하고 있는 기독교 동아리 ‘CCC, IVF, SFC, YWAM(예수전도단) (ABC순)’ 를 통해 접근해 보았다.
▷ 대학문화의 꽃 동아리
현재 부산지역 대학교(2·3·4년제) 숫자는 20여개 정도이며, 한 학교당 수십 개, 대학 전체를 두고 봤을 때, 100개가 훨씬 웃도는 크고 작은 동아리가 구성되어 있다고 한다. 그중 기독교 동아리는 ‘CCC, IVF, SFC, YWAM(예수전도단)’등으로 수십여 개가 활동 중에 있다. 최근 ‘대학문화의 꽃’이라 불리는 동아리에서는 ‘술·담배의 예절을 가르친다.’는 이야기가 나돌 정도로 대학 내 동아리가 많은 문제를 야기 시키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 비기독교대학인 동의대학교에서 활동 중인 ‘IVF’대표 주화란(금융보험03)자매는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비기독교학교 이기 때문에 느끼는 특별한 어려움은 없다”고 털어 놓는다. “기독교 동아리 안에서 술과 담배를 권하는 학우도 없을 뿐더러, 기독교 학교냐 아니냐를 떠나, 여러 가지 다양한 상황 속에 있을지라도, 믿음 생활하는 것은 비슷한 것 같다”며 “기독교 학교에서 배우는 ‘채플 수업’이나 기독교관련 수업을 접할 수 없다 뿐이지 별반 다른 점을 못 느끼고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비기독교대학 안에서의 학원 복음화율에 대해서는 상당히 저조하다고 말하는 동아리 대표들이 대다수였다. 비기독교학교이기에 믿지 않는 학생들이 대다수인 점을 감안 한다하더라도, 실제로 전도에 대한 인식이 보편화 되어있지 않고, 일상 학교생활에서 기독교문화를 접할 기회가 드물기 때문에 학원 복음율이 저조하다며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 CCC (한국대학생 선교회)
“예배를 드리거나 모임을 하기위해 장소협조를 요청해도, 학교 측에서는 비협조적”이라고 털어 놓는 부경대학교 CCC대표 변상희(국제지역학01) 형제는 “이단들이 동아리형태로 기독교적 색깔을 띤 채 학교 안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라며 “학교 측에 요청을 해도 단순히 종교문제라고 치부해 버린다”고 말해, 비기독교 대학에서의 기독교 종교 활동에 어려움이 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IYF는 정식 동아리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홍보를 하고 다니는 데도, 학교 측에서는 아무런 제재가 없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부산대학교 CCC대표 최인혁(미생물01) 형제는 “기독교학교는 믿는 사람들이 많으니 전도활동에 대해 오히려 노출빈도가 낮은 것 같다”며, “오히려 비기독교 학교에서 전도활동을 벌이는 것이 그 빈도가 높은 것 같다”고 말한다. “나가서 복음을 전할 수 있는 학생들의 숫자가 적은 것이 힘든 점이기는 하지만, 기독교 동아리에서 마음먹고 연합하여 교정을 돌아다니며 전도활동을 벌인다면, 복음을 전할 수 있는 학우들의 숫자가 기독교학교에 비해 훨씬 많을 것”이라고 말한다. 오히려 비기독교학교가 기독교 알리기에 더 적합한 요소를 갖추고 있다는 것이다. 부산대학교와 부경대학교 CCC대표들은 학원복음화에 대해 “학교 전체로 본다면 10%도 안 되는 것 같다”는 것이 두 학교의 공통된 생각이다. 하지만, “오히려 07학번 신입생들의 가입이 전년도에 비해 조금 늘었다”며 비기독교 학교에서도 학원복음화는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비기독교대학 안에서 기독교 동아리들이 조금만 더 노력한다면 학원복음화는 점점 높아질 것 이라는 반응이다. “매주 금요일 대연성결교회에 부산지역 대학에 있는 전체 CCC가 모여 채플을, 화요일에는 학교 안에서 매주 기도와 말씀시간을 갖는다” 는 동의대학교CCC대표 노동현(토목공학01)형제는 “다른 대학들과 비교해 볼 때, 자신의 학교가 기독교 동아리 활동이 저조한 것 같다”고 말한다. “학교 안에서 기독교인은 1%도 안 되는 느낌”이라고 하며, “대학을 들어와 기독교를 처음 접하고 동아리에 들어오는 학우들은 극소수”라고 말한다. “자신의 학과에서부터 전도는 시작되어야 한다”고 말하는 노동현 형제는, “과 선배·후배들부터 복음을 전해야 한다. 즉 학과 복음화가 우선이 되어야 할 것”이라며 “학과복음화가 된다면 학원복음화는 문제없을 것”이라고 자신한다.
▷ IVF (한국기독 학생회)
동의대학교 ‘IVF’대표 주화란(금융보험03)자매는 “동의대학교 학생 인원이 1만8천 명 정도이다. 거기서 기독교 동아리에서 활동하는 사람은 150명 정도도 안 되는 것 같다 ”며, “03학번의 경우 모태신앙이나 대학입학 전부터 기독교를 종교로 가지고 있는 학생과 아닌 학생들의 동아리 가입 비율이 50:50정도였으나, 04학번부터는 비기독교학생들의 가입이 현저히 줄어들고 있으며, 이번 신입생인 07학번의 경우 총 가입인원 24명중 비기독교인 학생이 4명에 불과해 비기독교대학의 문화에서 복음을 접하기가 날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것 같다”고 전한다. 대학생활(배움)과 신앙을 함께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 같다고 말하는 주화란 자매는 평일에도 신앙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어서 무엇보다 학교 안에서의 동아리 활동을 반기는 분위기다. 비기독교대학 안에서의 열악한 조건들은 믿음으로 극복해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 SFC (학생신앙운동)
“대학문화를 처음 접하게 되는 신입생들은 학기 초에 연중행사처럼 빠지지 않고, 몇 번씩 반복되는 신입생 환영회와 과 선배들과 가지는 술자리 등 여러 모임으로 인해 동아리 가입 후 잠시 활동하다가 연락마저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동의대학교 SFC대표 한성우(정보통신05)형제는 말한다. “얼마나 많은 인원들이 비기독교학교에서 기독교 동아리를 접하게 되고, 가입하느냐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적은 숫자이지만 감사하게 생각하고, 거기에 만족하며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고 전한다. “현재 학교 안 복음화는 5%도 되지 않는 것 같다”라고 말하는 한성우 형제는, “동아리방도 없이 비공식적으로 우후죽순 생겨난 이단 동아리들로 인해 기독교에 대해 접할 기회가 적은 비기독교대학 안에서, 이들로 하여금 기독교에 대한 잘못된 인식이 생길 것 같다.”며 걱정스러움을 표시했다.
▷ YWAM (예수전도단)
“비기독교학교 일수록 기독교 동아리들이 더욱 똘똘 뭉쳐야 한다.”고 말하는 동의대학교 예수전도단(YM)대표 한아름(음악과04)자매는 “서로 연합하여 활동했으면 좋겠다. 일주일에 한번이나, 한 달에 한번 서로 편안한 시간을 조율해서 정한 후, 밖에서 함께 예배도 드리고 전도활동도 함께 했으면 한다.”며 “특히 몸집이 큰 ‘CCC’나 ‘SFC’와 함께 연합을 한다면 같은 비기독교대학 안에 있는 몸집이 작은 기독교 동아리들도 힘을 내 더 큰 목소리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비기독교학교지만 자신의 과(음악과)의 특성상 교회음악 등으로 기독교를 접해보거나,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학우들이 생각 보다 많다”며 “타과에 비해 복음이 퍼져있는 것 같아 참 감사한 일”이라고 말한다. “이단동아리들이 오히려 기독교 동아리보다 더 활발하게 활동 중인 것이 사실” 이라며 “오히려 더 당당하게 활동하고 있는 이단동아리들을 볼 때, 기독교에 대한 인식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칠까 걱정스러우면서도, 그들의 생각은 지극히 개인적인 것이라 다가가 직접적으로 말을 하기는 어려움이 있다”고 토로한다.
▷대학 안, 이단동아리 활동의 실태 및 문제점
“‘IVF’와 비슷한 이름의 ‘IYF’라는 신종 이단동아리가 생겨 혹시나 잘 알지 못하는 다른 학우들이 기독교 동아리인 ‘IVF’와 착각을 하거나, 좋지 않은 인식을 가질까 걱정”이라고 털어 놓으며, “‘IYF’뿐만 아니라 ‘JMS’를 비롯하여, 최근에 ‘신천지’가 학교 안으로 들어와 자리를 잡고 활발하게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기독교 동아리 대표들은 말한다. “도서관 앞에서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접근해 설문조사를 하거나 Q.T를 새로 만들었다. 함께 하자”고 접근하는 경우가 많으며, 세계청소년연합이라는 이름으로 요즘 활발하게 활동 중인 ‘IYF’에 대해, “학교 안에서 일주일에 한번은 꼭 보는 것 같다.” 며 “해외로 나갈 수 있다 등의 유혹으로 학우들을 선동”하고 있다고 한다. 이런 이단 동아리에 대한 현실적인 해결책이 시급한 실정임에도 불구하고 이렇다 할 방지책이 없어 힘들어 하고 있다. 부경대학교 CCC대표 변상희(국제지역학01) 형제는 “부경대학교에서는 이단동아리 추방을 위해 현수막·포스터·배너 등을 제작하여 교내에 설치하고 있는 중”이며, “지난 19일에는 100여명이 모여 이단추방 기도회를 가졌다”고 한다. 앞으로 “부경대학교 정문에 현수막을 설치하고 ‘이단추방’홍보와 함께 노방찬양을 진행 할 계획”이라고 전한다.??? 비기독교대학에서 활동하고 있는 기독교 동아리들은 기독교대학에 비해 이단을 접할 기회가 많아 보였다. 학교 측의 제대로 된 뒷받침마저 없어 모든 면에서 부족하지만 믿음으로 헤쳐 나가려는 이들의 모습을 통해 머지않아 비기독교대학에서 학원복음화가 이루어 질것이라 기대해 본다.
김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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