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수련회 미리 점검 해야 할 점들

수련회 차량사고는 보험 약정사항 꼼꼼히 살필 것
교회마다 여름수련회 준비에 한창 열을 올리고 있는 요즘.
성도들은 여름수련회를 통해 은혜 받아 영적으로 한층 성숙된 모습으로 신앙을 지켜나가는 밑거름이 된다.
하지만, 수련회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는 그 누구도 예측할 수 없어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긴장하게 만드는데, 실사례를 통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방안들이 어떤 점들이 있는지 전문가를 통해 들어보자.
<편집자주>

어느 교회라 할 것 없이 여름이면 의례히 유년부에서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수련회를 준비하느라 분주하다. 수련회 행사를 위해 차량섭외는 물론, 장소 물색과 강사 섭외, 행사 진행에 이르기까지 각각의 수준에 맞게 수련회를 준비한다. 행사를 준비하는 시간과 손길들은 여름수련회를 통해 친교와 은혜를 받아 신앙의 성숙을 바라는 성도들이 분주하게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수련회를 은혜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던 수고의 손길을 수포로 만들고 수련회에 참석한 사람들을 공포로 만드는 것이 ‘수련회 사고’일 것이다. 수련회에서 어떤 사고들이 있는지 실사례를 통해 알아보고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방안들이 무엇인지 알아보자.

<수련회 차량 사고>
몇 년전에 있었던 부산 S교회의 수련회 사고 사건은 교회로 하여금 엄청난 충격과 재난을 몰고왔다. 사고의 경위는 서울로 연합수련회에 갔던 교회청년들을 태우러 교회 사찰 집사가 차를 몰고 수련회 장소에 도착, 청년들을 태우고 곧바로 고속도로로 진입해 부산으로 내려오는 길에 장시간의 운전으로 지친 사찰집사의 졸음운전으로 사고가 나게 되었다.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없었지만, 운전자를 포함한 탑승객 전원이 병원 신세를 져야 하는 일이 발생했다. 입원비와 치료비는 교회에서 일부 지원했으나, 후원받는 금액이 턱없이 부족했고, 교회 사찰집사는 좋은 마음으로 섬기러 갔으나 이 사고로 인해 교회에서 눈 밖에 나게 되었으며, 불신가정에서 출석하는 청년은 가정의 핍박이 더욱 심해지는 결과를 빚게 되었다. 사고의 여파는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이듬해부터 이 교회의 여름수련회는 초·중·고·청년에 이르기까지 외부에서 수련회를 하지 못하도록 당회가 결정해 아직까지도 수련회를 교회 안에서만 치르고 있는 실정이다.
여름수련회와 겨울수련회의 경우는 수련과 수양을 겸하여 교회를 벗어나 조용한 곳에서 특별하게 준비하고 하나님을 만나기 위한 교회의 프로그램임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사고로 인해 유년주일학교에서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교회 외적인 행사를 진행하지 못하고 은혜의 장을 만들지 못한다는 데 안타까움이 깊어진다.

<교회수련회장에서 물놀이 사고>
교회 수련회에 참가해 해수욕장에서 물놀이 하던 10대등 2명이 중태, 3명이 숨지는 사고가 있었다. 지난해 8월 충남 보령시 웅천읍 황교리 장안해수욕장에서 이 모양등 6명이 물에 빠져 허우적대는 것을 피서객들이 발견, 119와 해경에 신고했다. 119구조대는 긴급 출동, 이 양 등을 구조해 서천군 서해 푸른병원과 보령시 제일 아산병원 등지로 옮겼으나, 이 양과 또 다른 이 모양, 정 모씨등 3명은 치료 도중 끝내 숨졌으며, 이 모군과 하 모양 등 2명은 중태에 빠지게 되었다. 목격자들은 “바다에서 물놀이를 즐기던 어린아이들이 파도에 휩쓸려 떠내려가 곧바로 119와 경찰에 신고 했다”고 말했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변을 당한 이 양등은 경기 광주시 S교회 성도들로 이날 해수욕장으로 수련회를 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밝혀졌다”며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지난해 7월 31일부터 3박4일간의 일정으로 수련회를 왔다가 이 같은 변을 당했다.

이처럼 교회의 여름 수련회를 앞두고 있는 요즘, 특별히 사건, 사고를 조심해야 할 때이며 교회들의 각별한 관심이 요구된다. 수련회가 장기간일 경우에는 여행자 보험을 들어 두는 것이 가장 좋다.
은혜를 받으러 간 수련회에서 부상을 당하는 등의 불미스런 일로 인해 교회가 들썩이고 여름 수련회를 자제하거나 제한되지 않기 위해서라도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안전요원들을 충분히 배치하는 배려가 있어야 하겠다. 이뿐 아니라, 졸음운전 및 기타 여러 가지 운전에 관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 운전자 스스로가 피로를 풀어주는 등의 방어운전을 해야하며, 수련회관계자는 보험에 대해 미리 숙지하고 꼼꼼히 따져보는 지혜가 필요하겠다.
박근태 기자

<전문가의 견해>
이러한 사고등을 대비해 현대해상측에서는 여름 수련회와 관련해 다음과 같이 제안했다.

<교통>
1. 관광버스 임대시 사고가 날 경우
관광버스 회사에서 넣는 보험이 따로 있는데, 보험에 가입했는지 가입하지 않았는지 여부를 먼저 확인해야한다. 대개 보험회사에서는 관광버스 사고시 보험지불액의 액수가 커지기 때문에 대형버스의 자손보험을 꺼리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관광버스 업체를 선정할 경우에는 보험 규약을 확인해야 하며, 보험에 가입했는지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이외에 여행자 보험이 따로 있어서 여행자 개인이 여행자 보험을 따로 넣는 것이 안전하다.

2. 교회 차량을 27세 이하인자가 운전 중 사고 시
27세 이하일 경우에는 면책 사유가 항상 따르기 때문에 운전전에 확인이 필요하다.
연령에 대한 보상규정은 회사마다 상이하나 대부분의 보험회사는 면책사유를 정해서 지급을 하지 않을려고 한다. 27세 이하가 운전을 했는데 교회가 알고도 운전을 시켰을 경우에는 면책사유가 됨으로 지급되는 기준이 회사마다 다르나 자손이나 자차일 경우에는 100% 보상을 받지 못한다. 하지만, 대인이나 대물에 대해서는 한도 금액에 따라 받을 수 있다.

3. 탑승인원 초과 사고 시
법규적인 위반에 대해서는 벌금만 지불 할 뿐이지만, 보험규약에 따른 보상은 그대로 적용되어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위반사항에 대한 행정적인 벌금이 세다는 것과 인사 사고시 책임을 피할 수 없다는 점은 명심해야 한다.

4. 타 교회차량 임대 운행 중 사고 시
타 교회 차량을 운전 했다 하더라도 사고가 났을 때는 보험을 그대로 적용받게 된다.
교회 차량은 영업용이 아니므로 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특별히 교회가 개인을 지정해 보험을 들었을 경우에는 보상을 받을 수 없다.

<수련회 일정 중>
수련회 장소가 산인지 바다인지에 따라 안전사항을 점검하는 것이 다소 차이가 있으나 일반적으로 보호자들의 관리소홀과 통제가 되지 않아 일어나는 사고가 많다.

1. 수련회 장소가 바다일 경우 :
파도가 심한데도 무리하게 들어가지 말 것과 바다에 들어가기 전에 날씨상태나 물깊이를 확인하고 어린이들은 보호자들과 함께 물놀이를 해야 미연에 사고를 방지할수 있다.

2. 수련회 장소가 산일 경우 :
수련장소의 주변환경을 미리 파악해 두어 보호자들의 통제에 따라 움직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현대해상 제공※

2006.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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