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의 어려움은 기도와 헌신으로’ ‘교회와 찬양사역자가 연합되어야’복음 전도 가능
오는 9월 3일 부산역 광장에서 개최되는 ‘Reaveal him 찬양집회’는 릴레이로 9시간 연속해서 이어지는 찬양집회다. 이 행사는 찬양집회에 20여개 팀의 찬양사역자들이 찬양집회를 리더 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 행사를 준비하는 한 관계자는 “찬양사역자들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부산 지역에 예수님의 복음을 전하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행사를 기획하고 주관하는 문화쉼터의 강형식 목사는 CBS와의 인터뷰를 통해 “약 200여명의 스텝진이 찬양집회를 위해 구성되어 있고, 홍보는 방송과 포스터, 인터넷을 통해 하고 있다”며 “찬양집회를 통해 부산지역의 영적인 부흥을 위해 기도하고 하나님의 역사가 흥왕 되기를 원합니다”고 말했다. 또 강목사는 “부산역 광장에 500여석의 자리를 마련해 찬양과 함께 무료급식과 의료선교, 그리고 ‘아름다운 가게’를 통해 예수님의 복음을 한층 더 가깝게 전하고자 준비하고 있다”며 집회의 목적을 말했다.
9월 3일 부산역 광장에서 개최 될 찬양집회에 큰 관심이 모여지는 가운데, 20여 팀의 찬양사역자들에게 직접 ‘찬양사역’과 관련해 10가지의 질문을 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찬양사역을 어떤 계기로 하게 되었나?’는 질문에 응답자의 50%가 ‘찬양 및 말씀의 은혜를 받았다’고 답해 “찬양사역을 하기위해서는 자신이 먼저 은혜를 받아야 받은 은혜를 나누어 줄 수 있다”고 관계자들이 입을 모으기도 했다. 응답자의 20%는 ‘목사님의 권유와 신유 및 체험신앙 후’라고 말했다.
<표1>
‘찬양사역을 하면서 주위로부터 많이 듣는 이야기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80%가 “찬양하는 모습에 은혜를 받았다”고 말해 누구나 찬양을 통해 은혜를 받고 감동받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표2>
‘찬양사역을 하면서 보람된 점’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50%가 ‘찬양을 통해 사람들이 예수님을 영접할 때’라고 말했고, 응답자의 40%가 ‘많은 사람들이 호응할 때’라고 밝혔다. 한 관계자는 “찬양이라는 매체를 통해 예수님의 복음을 전하고 함께 호흡할 수 있어서 좋다”며 찬양사역에 대해 자부심을 느끼고 있었다.
<표3>
‘찬양사역에 있어서 어려운 점’에 대해서는 ‘재정적인 부분’이라고 45%가 밝혀 재정적인 어려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또한 ‘교역자들의 인식부족’과 ‘연습공간의 부족’이 각각 20%로 집계되었다. 찬양단장들은 “찬양은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하는 것인 만큼 전체가 인식하고 공감되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표4>
한달수입에 대해 묻자 45%가 20만원 이하로 나타났고, 30~50만원이 30%로 집계되어 찬양사역자들의 경제적인 어려움을 실감할 수 있었다. “어려운 재정이지만, 주님께 무릎꿇고 기도하면서 헌신한다”고 찬양사역자들은 말했다. “찬양집회가 있어도 차비가 없어서 못가는 경우가 많다. 악기를 실을 차가 없어서 교회나 주최측에서 차를 보내주지 않으면 갈 수 없는 실정”이라고 고충을 토로하는 찬양 사역자들도 있었다. 일부 찬양사역자들은 “큰 교회에서는 불러주지 않아서 일부러 작은교회 찬양을 맡아서 주관하지만, 사례비가 워낙 적어서 그냥 교통비만 받고 다닌다”고 말하기도 했다.
<표5>
‘수입이 어떻게 구성되는지에 대해서’는 60%가 ‘찬양사역을 통해 마련된다’며 찬양사역에 중점을 두어 일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찬양팀의 유형을 살펴보면, 전문적인 찬양팀과 학생들로 구성된 팀 그리고, 교회자체 팀등이 있다. 전문적으로 찬양사역에 집중하는 한관계자는 “찬양사역을 통해 순수하게 수입이 구성되지만, 재정적으로 열악하다”며 “교회의 후원과 협조 없이는 찬양사역 자체가 어려울 것”이라며, 대학생으로 구성된 팀이나 교회자체팀이 재정적으로 열악한 면이 많음을 시사했다.
<표6>
‘현재 생활은 어떻게 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다른 일을 하면서 생활한다’고 응답자의 85%가 밝혀 직장이나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찬양 사역에 헌신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한 관계자는 “직장을 다니면서 찬양팀을 운영하는데, 정말 가고 싶어도 직장일 때문에 못가는 경우는 너무나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며 “직장을 다니면서 찬양팀에 헌신하는 일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고 말했다. 또 “찬양팀을 온전히 섬기기 위해 직장을 몇 번이고 옮긴 경우도 허다하다”며 찬양에 깊은 애착과 열정이 있음을 보였다.
<표7>
이외에도 찬양사역을 하면서 느끼는 점들과 앞으로의 비젼에 대해 여러 가지 의견이 나왔고, “예수님의 복음을 전하기 위해 교회와 찬양사역자들이 연합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 또한 부산·경남 지역의 기독교 문화에 대해 현장에서 느끼는 분위기에 대해 묻자 ‘많은 기도가 필요하다’며 ‘찬양사역자들의 교육적인 부분이 약하다’고 밝혔다.
찬양사역자들이 말하는 찬양사역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 찬양에 열정을 가지고 헌신하며 섬기는 사람들이 할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 기도하며 헌신하는 이들의 모습을 볼 때 부산·경남 뿐 아니라 민족전체에 찬양의 꽃이 피어 예수님의 복음이 전해졌으면 싶다.
박근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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