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대학과 병원에 학생과 환자를 보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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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대학과 병원이 힘들어지는 이유는 학생감축과 환자들 수가 줄었기 때문이다. 학생수보다 대학 입학정원이 높기 때문에 학생들 입장에서는 졸업후 취직이 잘되고 평소 선호하는 과를 지원하는 경향이 늘었고, 기독 병원의 경우 동네마다 수를 세기 힘든 개인병원의 난립과 돈이 좀 들더라도 서울의 유명병원으로 진료를 보러가는 경우가 많아 환자수급에 비상이 걸린 상태다.
이렇듯 대학과 병원이 힘든 상황에서 이들 대학과 병원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는 이들 대학과 병원이 과거 복음전파에 상당한 역할을 해왔다는 사실이다. 고신대 이상규 교수는 “지금은 다소 상업적으로 전락한 느낌이 있지만 과거 이들 대학과 병원이 부산, 경남지역 발전과 복음전파에 상당한 역할을 해왔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고 말했다.

▲부산지역 기독대학, 병원의 특색

고신대학교
고신총회가 운영하고 있는 고신대학교(총장 정현기)는 학습이상 세례교인들이 지원하는 대학으로 어느대학보다 기독교적인 색체가 뚜렷한 대학이다. 기독교대학답게 학교앞 유흥가를 찾아볼 수 없고, 캠퍼스 곳곳에서 학생들의 기도하는 모습을 찾아볼 수 있는 하나님의 대학이다. 현재 고신대학은 영도에 본원이 있고, 복음병원이 소재하고 있는 송도캠퍼스는 의학과와 간호학과가 유치되어 있으며 천안에는 교단의 신학생을 양성하는 고려신학대학원이 소재하고 있다. 정현기 총장은 “고신대학교는 순교자의 정신으로 설립되어 신앙의 정통과 생활의 순결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는 오랜 전통을 가진 기독교종합대학교입니다“며 “모든 학문을 기독교적 관점에서 연구하며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하여 공부하는 대학“이라고 소개했다.
부산외국어대학교
21세기에 도덕성을 겸비한 국제 전문인을 양성하여 국가와 인류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부산외국어대학은 국내 최고의 외국어 교육과 지역학 연구기관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있으며, 첨단 외국어 교육 시설과 우수한 교수진을 확보하고 있다. 외국어대 서의택 총장은 “기독교정신에 바탕을 두고 창학된 부산 외대는 국내외의 가난한 사람들과 소외된 사람들에 대한 관심을 기울이고 공동체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으며, 교수·직원·학생은 개인의 인격과 개성을 존중하면서 기독교적 사랑과 교육의 구현에도 힘쓰고 있습니다“며 학교를 소개했다.
동서대학교
92년 개교한 동서대학교(총장 박동순)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세계화ㆍ정보화‘에서 최우수대학, ‘디자인학문분야, 교양학문분야‘에서는 교육부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고 있는 대학이다. 특히 작년도 누리사업(지방대학 혁신역량 강하사업)에 사립학교중 최고로 많은 5개 사업단이 선정돼 영화, 영상, IT, 디자인분야 특성화 발전 전략이 확실하게 인정받은 대학으로 평가받고 있다. 박동순 총장은 “국내 10위권 달성과 세계대학에 도전장을 내밀겠습니다“며 대학발전에 상당한 자부심을 내비췄다.

경성대학교
1955년 기독교정신에 입각하여 진리, 봉사, 자유를 교시로 김길창 목사가 설립한 경성대학교(총장 박경문)는 민족과 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인재를 배출하기위하여 끊임없이 노력하여 왔다. 금년 기독교 대학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자랑하고 있는 경성대는 급변하는 국제 환경과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하여 유능한 교수진과 우수한 연구·교육 시설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경문 총장은 “국가와 지역 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명문사학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노력중입니다“며 인격도야와 창조적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사학이라고 경성대를 소개했다.
복음병원
1951년 성산 장기려 박사 등이 설립한 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전병찬)은 그동안 암 전문병원으로, 지역사회 보건의료의 일익을 담당하는 대학병원으로 발전, 성장해 왔다. 전국에서 두번째, 지방에서는 처음으로 암센터를 개설하고 수많은 암 환자를 치료하여 암 연구와 치료에 놀라운 성과를 이루어왔으며, 지역사회에서 ‘암하면 복음병원‘이라는 평가를 받아 왔다. 또 최근에는 암 전문 병원으로 위상을 굳히기 위해 펫-시티와 암 전문 최신기계를 도입했고, 암분야에서는 부산경남지역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확보하고 있다. 병상은 1300병상으로 한강이남에서 가장 큰 병상을 갖추고 있다.
침례병원
침례병원(병원장 이동열)은 미국의료선교사로 중국에서 일생을 봉사하다 순교한 의사 빌 왈레스의 순고한 뜻을 기념하고 6.25 동란중 어려움에 처한 우리 민족을 돕기 위하여 1951년 11월 22일 미국침례교 한국선교회에서 부산 남포동 진료소 개설을 시작으로 설립했다. 50여년간 일반진료, 의료요원 교육, 복음전도 사업과 함께 극빈자 무료진료, 진료비 감면, 무의촌 진료, 구호사업, 개척교회 지원사업 등을 활발히 전개하여 왔다. 현재 608병상을 갖추었으며 1999년 12월 1일부로 현대적 의료시설을 갖춘 금정구 남산동에 새 병원을 건축하여 의료활동을 하고 있다.

일신기독병원
여성전문병원으로 확고한 위치를 굳히고 있는 일신기독병원(원장 박숙자)은 선교 병원으로서의 정체성 확립과 ‘2020 project‘로 2020년까지 20명의 의료 선교사 파송 및 후원을 목표로 삼고 있다. 52년의 역사답게 지금까지 271,000명이라는 신생아를 출산시켰으며 현시대가 요구하는 예비부부클리닉, 산전, 불임, 분만, 산후조리, 비만, 노화, 이외에도 유방암 등 부인과적 질병, 당뇨, 고혈압, 관절염 등에 이르는 여성중심의 새로운 진료분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세계로병원
1995년 부산/경남 의료선교회(MMF. Medical Mission Fellowship)의 발족이 병원설립의 계기가 된 세계로병원(원장 김상순)은 병원내 인적 자원과 물적 자원의 10%를 선교에 동원할 정도로 선교를 위해 세워졌다. 세계로병원 직원이라면 누구나 단기의료 선교를 다녀와야 되고, 일선 선교사들을 후원하는 제도를 자체적으로 갖추고 있다. 의료 선교사 양성이 주업무라고 소개하는 세계로병원은 해외의료선교센터의 본부역활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2005.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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