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중고기독동문회 ‘한 동문 돌아보고 한 동문 구원하자’

동문초청 만남의 밤 가져, 타 학교 동문회도 벤치마킹

▲경남중고기독동문회는 지난 11월 6일 연중 가장 큰 행사인 동문초청 만남의 밤을 개최했다. 올해 열두번째로 열린 이날 행사는 타 학교 기독동문들도 참석해 함께하는 자리였다.

경남중고기독동문회(회장 최현림)는 지난 11월 6일(목) 오후 7시 협성뷔페에서 제12회 동문초청 만남의 밤을 개최했다. 만남의 밤은 ‘한 동문 돌아보고 한 동문 구원하자’는 구호 아래 매년 진행 중인 경남기독동문회의 가장 큰 행사이다. 불신동문들을 초청해 함께 식사하고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복음을 전하는 기회로 삼고 있다.
이날 행사는 식사 후 전섭태 수석부회장의 기도, 데오빌로뮤직의 연주, 강형식 목사(예인교회)의 간증으로 진행됐다. 30년 이상 미8군에서 재즈 연주활동을 하던 음악인들로 구성된 데오빌로뮤직이 가요, 가곡, 재즈, 올드팝, 가스펠, 찬송가 등을 연주하며 불신동문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의 장을 마련했다. 이어 (사)문화쉼터 이사장으로 사역 중인 강형식 목사가 자신의 삶을 간증하며 자연스레 복음을 전했다.
경남중고기독동문들의 아내가 부산여고, 경남여고 출신들이 많다보니, 이들이 선한 영향력이 부산여고, 경남여고로 번지고 있다. 부산여고와 경남여고 출신 기독동문들 역시 동문회 조직 및 활동을 계획 중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 해운대고기독동문들이 참석했다. 기독동문신우회 조직과 활동방향을 두고 경남중고기독동문회를 벤치마킹하는 것이다.
경남중고기독동문회는 동문들간의 교제에서 그치지 않는다. 동문회 행사의 패러다임 변화로 지난 6월 ‘선한 사마리아인의 밤’을 후원행사로 진행했다. 이를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모교를 후원하고 또 다양한 목적에 맞는 사용을 위해 논의 중이다.
동문회의 가장 큰 행사인 만남의 밤 역시, 불신동문 초청으로 동문회 확대는 물론 복음을 전하는 자리를 마련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현림 회장(구덕교회 안수집사)은 “학창시절의 추억들이 빛 바랜 흑백사진처럼 기억 속에 있다가 우리에게 오고 있다. 이 지상에서의 만남이 저 하늘의 영원한 만남으로 이어지도록 친구들을 생각하고 손을 맞잡고 참석한 동문들을 보니 감사하다”고 말했다.

오혜진 기자

2014.11.22

지난 기사를 보실려면 여기를 클릭해 주세요

110년 전, 항구 서쪽에 복음으로 세워진 부산 항서교회

-암울했던 시대에 복음의 빛으로 세워진 교회
-한국전쟁, 피난민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서
-‘학사교회’라고 불리던 교회
-지역사회를 품고 다음 세대와 함께 할 ....

2015 예수부활 부산연합축제 준비위원장 이성구 목사

Q 기존 ‘부활절연합예배’라는 이름에서 ‘예수부활 부산연합축제’라는 이름으로 명칭이 바뀌었습니다. 그 이유를 설명해 주십시오.
A 기독교 최대 명절은 부활절입니다. 그런데 ....

삼일교회 성도가 공개한 송태근 목사 청빙 일화 ‘주목’

▲송태근 목사가 삼일교회 청빙을 받아 부임하던 시기, 강남교회가 보여준 성숙한 신앙인의 모습이 새삼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사진 삼일교회)

삼일교회를 다니는 한 성도가 3년 전 송태근 담임목사의 청빙 과정에서 있었던 일화를 자신의 페이스북에 소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시기 강남교회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