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중앙교회 서임중 목사 원로 목사 추대, 손병렬 목사 위임식

장로, 집사, 권사 임직식도 함께 열려

▲손병렬 목사가 서임중 목사에게 원로목사 추대패를 증정하고 있다.

포항중앙교회는 지난 9일(목) 교회창립 67주년 기념 서임중 목사 원로·공로목사 추대, 손병렬 목사 담임목사 위임, 제26차 장로·집사·권사 임직예식을 가졌다.
이날 예식은 예장통합 총회장 정영택 목사, 부총회장 박화섭 장로, 증경총회장 김삼환 목사·지용수 목사·박종순 목사, 통합 총회노회장협의회장 김태영 목사, 고 훈 목사 등 교계인사들과 이병석·박명재 국회위원, 이강덕 포항시장 등 정계인사와 교인 등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예배설교는 김삼환 목사가 ‘행복한 목회자’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으며 이어 제26차 장로, 집사, 권사 임직 및 장로, 권사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장로 3명, 안수집사 30명, 권사 52명이 교회 항존직분자로 세워졌고, 정년을 맞은 안수집사 5명은 명예안수집사로, 권사 10명은 명예권사로 추대됐다.
손병렬 목사 위임식에서 위임국장 김봉국 목사는 손병렬 목사가 포항중앙교회의 위임목사가 된 것을 선포하고 미국나성영락교회 원로목사 박희민 목사가 권면, 실로암안과 병원장 김선태 목사가 축사를 전했다. 손병렬 목사는 “부족하고 연약해 하나님이 은혜를 주시지 않으면 안된다. 날마다 성령님을 의지하여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주님의 마음으로 잘 섬기겠다”고 전했다.
이날 원로목사 및 공로목사로 추대된 서임중 목사는 “멀고도 긴 20년, 임마누엘의 은총과 여호와 이레의 축복이었다”면서 “이제는 포항지역 교계의 진정한 원로의 이름값을 하며 새로운 역사를 쓰려고 더욱 엎드리겠다”고 말했다. 안산제일교회 고 훈 목사가 자작한 축시를 낭송하고 서임중 원로목사 가족들이 축가를 불렀다.
이날 예식에는 이명박 전 대통령을 비롯해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 경상북도 김관용 도지사, 경상북도 지방결찰청 권기선 청장, 이강덕 포항시장, 이칠구 포항시의회 의장, 포항시 기관협의회 회장 김원주 목사,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장 이남재 목사 등 26명도 축전이나 축사를 통해 축하했다.

최혜진 기자

2014.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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