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구세군, 필리핀 타글로반 지속적 구호활동 펼쳐

추석맞아 소외된 이웃에 구호물품 전달

지난해 11월 슈퍼 태풍 ‘하이옌’이 강타한 중부 레이테주 타클로반에 구세군이 국제 긴급구호팀을 꾸려 현장에 긴급구호활동 본부를 설치했다. 의료지원, 구호물품지원, 교육지원, 시설지원 등 태풍이 지나간 이후 지금까지 계속해서 활발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8월 한국 구세군(사령관 박종덕)은 태풍 피해 지역 주민의 생계지원을 위해 코코넛 묘목 구입비 2,300만원을 지원하고, 속옷 등 2,000여점(약 30박스)의 구호 물품을 추가 지원했다. 또 태풍으로 파손된 산타페(Santa Fe)지역 초등학교 5곳을 수리할 계획이다. 또 태풍 피해 어린이 지원을 위해 자금 2,000만 원을 추가 지원, 주민 생계지원을 위한 코코넛 묘목지원뿐만 아니라 다른 생계 지원이 가능하도록 지속적으로 도울 예정이다.
한편 추석 명절을 맞아 전국의 구세군 9개 지방 100여개의 지역에서 어려운 가정 11,000세대에게 약 1억3천만 원 상당의 추석 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추석 구호물품은 전국 각지에서 따뜻한 손길로 모인 자선냄비 모금액으로 마련됐으며,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된 이웃들이 외롭지 않고 따뜻한 추석을 맞도록 도울 것이다.

한국구세군 제공

2014.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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