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 전장연 증경회장단 모여

복음병원에 청십자약품 위한 진정서 제출키로

▲고신 전국장로회연합회 증경회장단은 지난달 16일 모임을 갖고 각종 안건을 처리했다.

예장고신 전국장로회연합회 증경회장단이 지난 6월 16일(월) 낮 12시 롯데호텔 식당에서 모임을 가졌다. 이날 모임은 총무 정금출 장로의 사회로 시작해 회장 김경래 장로가 인사말을 전했다. 김경래 장로는 “어영부영하는 가운데 한국이 심각한 상태에 놓였다. 사회, 교계, 문화, 경제 등 모든 면에서 위기의식을 느낀다. 동성애 문제, 이슬람 침투 등 망측한 일을 눈 앞에 두고 있다. 한국교회가 특히, 고신 교단이 정신을 차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장연 회장 장태휘 장로가 참석해 인사 및 사업보고를 설명했다. 전장연은 오는 8월 19일부터 21일까지 하기수련회를 개최하며 교단 내 의견을 수렴해 금번 수련회는 교단 인사인 정현구 목사(서울영동교회)를 강사로 섭외했다고 말했다. 또한 주력사업으로 전국을 순회하며 헌법세미나를 개최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증경회장단은 (주)청십자약품이 고신대학교복음병원 거래에서 퇴출됐다는 소식을 접했다. 교단 인사로 오랫동안 병원을 위해 헌신한 박노정 장로의 공로를 인정해서라도 이는 부당하다며 병원에 진정서를 제출키로 결의했다.

오혜진 기자

2014.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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