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수지처럼 차고 넘치는 ‘저수지 목회론’

부산경남목회자세미나, 산성교회에서 열려

▲산성교회는 지난 5월 7일 강준민 목사를 강사로 부산경남목회자 세미나를 개최했다.

부산경남목회자세미나 2014 ‘새 힘을 얻으리라!’가 지난 5월 7일(수) 오전 10시 산성교회에서 열렸다. 이날 강사로 나선 강준민 목사(LA새생명비전교회 담임)는 ‘저수지 목회론’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부산경남지역 목회자 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준민 목사는 “저수지와 같이 차고 넘치는 목회자가 되어”라며 목회자로서 가져야할 지침 10가지를 제시했다. 강 목사는 “교회는 감소하고 목회자는 과잉 상태다. LA에만 무임목사가 3천여 명이 되고, 담임목사 자리가 부족해 50세 이상 부목사도 많은 상태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을 파악하고 준비해야한다”면서 “현대는 목회자가 가장 타락하기 좋은 시대이다. 목회자가 너무 바쁜 일정으로 설교 준비 할 시간이 턱없이 부족하다. 바쁘면 나쁘다. 목회자는 설교 준비에 정성을 쏟아야 한다”고 말했다.
강준민 목사는 로고스교회, 동양선교교회를 담임했고 현재 새생명비전교회 담임목사이다. 국제코스타 이사로 코스타 강사로 활동 중이며, ‘뿌리 깊은 영성’과 ‘꿈꾸는 자가 오는도다’의 저자이다.

오혜진 기자

2014.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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