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고신의대 임 학 학장, “내실화 다지겠다”

고신의대 임 학 학장이 지난 3월 4일(화) 취임했다. 임 학장은 7일(금) 교계기자 간담회를 갖고, 고신의대 내실화를 다지겠다고 천명했다.
임 학장은 “선임 학장님들께서 이룩하신 역사 위에 우리의 역량을 한데 모아 굳건한 반석위에 올려놓는 내실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그러기위해서 ‘의학교육의 내실화’와 ‘연구역량 내실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사회가 허락한 의대 기숙사 건립을 여론 수렴을 통해 조속히 완공하고, 고신의대 인적 네트웍을 동원해 발전기금 모금에도 열심을 내겠다고 말했다.
임 학장은 “33년전 의예과 설립당시 청년 의사 두 사람이 강의실에 들어와 의사와 선교의 길을 설명한 기억이 있다. 당시 그 분들의 말씀이 저의 인생에 큰 영향력을 미쳤다. 그 두분이 지금 안양샘병원 박상은 원장님이고, 또 한분은 네팔의 양승봉 선교사님이다”며 고신의대의 설립 목적(의료선교사 양성)을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임 학 학장은 현재 복음병원 신장내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송도제일교회 시무장로로 봉사하고 있다.

신상준 부장

2014.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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