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학교 제6, 7대 김성수 총장 이임식 가져

첫 연임 총장이었던 김 총장의 위기관리능력 인정

▲고신대학교 제6, 7대 김성수 총장의 이임식이 지난 1월 23일 영도캠퍼스 예음관에서 열렸다.

고신대학교는 1월 23일(목) 오전 10시 30분 영도캠퍼스 예음관에서 제6, 7대 김성수 총장의 이임식을 가졌다.
이날 1부 예배는 조성국 교목실장의 사회로 손봉호 박사(고신대학교 석좌교수)가 ‘충성된 종’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손봉호 박사는 “김성수 총장은 학교가 어려운 위기 가운데 이토록 발전시켜, 총장으로서의 사명을 다했다”면서 “바라는 것은 후임 총장에게도 8년간 얻은 경험과 조언을 해주는 아름다운 전통이 생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최정철 목사(모든민족교회)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 이임식은 김성복 이사(연산중앙교회)의 사회로 김종인 이사장, 곽삼찬 목사(증경총회장), 감경철 박사(CTS회장)가 격려사, 김운성 목사(땅끝교회)가 축사를 전했다. 이어 이임사를 전한 김성수 총장은 “고신대학교가 오늘 이처럼 발전하고 경쟁력을 갖추게 된 것은 최선을 다해 봉사해 주신 교무위원들을 위시한 보직자들과 교수님들, 직원들, 그리고 자랑스런 우리 학생들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많은 분들이 제게 뭐라고 인사해야할지 모르겠다고 하시는데, 오늘 이임할 수 있게 된 것을 축하해 주시길 바란다. 이임할 수 있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린다”고 말했다.
개교이후 첫 연임 총장이었던 김성수 총장은 제6, 7대 총장을 역임하며 지난 8년간 고신대학교를 위해 봉사해 왔다.

오혜진 기자

2014.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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